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623 / 무감각한 세대

지심 정경호 2015. 9. 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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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감각한 세대


샬롬^^

오늘도 귀경길 가운데 주님의 평안함이, 일상으로 돌아오는 여러분의 영혼에 은총이 함께~^^


오늘은 '무감각'에 대한 생각을 먼저 나누고자 합니다. 왜 사람은 무감각하게 되는 것일까요? 그것은 세월의 흐름 앞에서 '패'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끊임없이 성장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사람'이라는 존재는 주님 앞에 갈 때까지 성장해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불완전한 존재는 완전을 향하여 끊임 없이 나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더 완전해지기 위해서 끊임없는 성장의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정상적인 사람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세월을 오래 살다보면, '이런 성장'이 멈추어져버리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성장하기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감정이 더 풍요로워지기를 포기해 버리고, 우리의 지성이 더 깊어지기를 포기하며, 우리의 의지가 더 강해지는 것을 포기합니다. 예수님을 더 많이 닮기 위한 몸부림을 포기하는 것이지요. 현실에 안주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은 '무감각'하게 되고, 이 무감각은 그 사람의 영혼을 '사망'으로 향하게 합니다. 생명이 아닌 사망을 향하는 영혼의 공통적인 부분은 바로 '무감각'입니다.


오늘 묵상은 마태복음 11장 15-19절 말씀입니다.^^


15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16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17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18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그들이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19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아이들이 광장(장터)에 모여서 피리를 부는 축제를 열었습니다. 자신들만의 축제입니다. 피리를 불며 신랑을 맞이하는 놀이도 하고 기타 다른 놀이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반대로 '장사'를 지내는 장례식의 놀리도 합니다. 피리를 불면 그곳에 모인 아이들은 그 흥에 맞추어서 춤을 추는 것이 당연한 법칙입니다. 그리고 슬피 울면 '애곡'하며 그 슬픔을 함께 하는 것이 이 때 당시의 놀이의 법칙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는 것입니다. 슬피 울어도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자신들의 동무들을 불러서 책망하는 것입니다. 놀이의 법칙에 참여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은 바로 이것에 있었습니다. 피리를 불었는데, 춤추지 않고 무감각한 사람들이 이 세대의 사람이요, 슬피 울고 있는데도 함께 그 슬픔에 참여하지 않고 그저 남의 일인양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 세대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어도 참여하지 않고, 예수님께서 피리를 불면서 복음의 잔치를 열어도 무각한 세대가 예수님 당시의 유대 사회였습니다.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아멘입니다. 참된 지혜는 그 행위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것에 있습니다. 머릿속에서만 맴도는 이론을 가지고 아무리 공상의 이야기를 한들 그것은 참된 지혜가 아닙니다. 작은 지혜를 가지고 하나의 행동을 하는 것이 참된 지혜입니다. 오늘 우리의 세대가 그렇습니다. 지금 세대는 무감각 속에서 삶을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너무도 큰 일들이 많이 벌어져서 그런 것일까요? 테러가 생겨서 많은 사람이 죽어도 '나와 무슨 상관인가?'라고 말합니다. 기독교가 무너져내리고 있다라고 말해도 '내가 출석하는 교회는 지금 괜찮아'라고 말하면서 그냥 지나쳐 버립니다. 한국교회의 문제가 내 문제가 되고, 내가 속한 교회의 문제가 내 문제가 되어질 때, 피리를 불때 춤을 추고, 슬피 울때 애곡하는 마음이 회복될 때, 우리는 진정한 하나님의 세계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어쩌면 '영적 싸움'에 속한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무감각해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깨워가는 작업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 육신의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계속해야 할 싸움일 것입니다. 무감각한 세대에서 벗어나서 성장과 성화의 길을 걸어가는 그리스도인을 통해서 하나님은 이 세대를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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