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844 / 피의 정결법

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844 / 피의 정결법

지심 정경호 2016. 10. 21. 06:52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 송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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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배우든지 가르치든지, 보내든지 가든지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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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의 정결법

샬롬^^

오늘도 주님의 은총이 여러분의 심령 위에~^^

최근에 보나벤투라를 읽고 있습니다. 참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분인 것 같습니다. 그분의 한 이야기 중에서 한 귀절이 마음에 실제적으로 와 닿습니다. "갈망은 두 가지 방식을 즉 그 하나는 심장에서 끙끙 앓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오도록 하는 통성기도(clamor orationis)를 통해, 그리고 정신(mens)을 가장 올곧고도 철저하게 빛의 근원을 향해 돌아서도록 하는 관상의 섬관을 통해 우리 마음속에서 불타오른다."(보나벤투라, 하느님께 이르는 영혼의 순례기 중에서) 끙끙 앓는 신음소리가 나오는 영혼의 통성과 함께 정신의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봄의 침묵은 우리 믿음의 균형을 잡아 주는 매우 기본적인 영성의 흐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왜 필요한지를 끙끙거리는 신음소리 끝에 '통성의 기쁨'을 알지 못한 사람은 정신을 통해서 하나님을 깊이 알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영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부터,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또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더 깊은 근원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묵상은 레위기 17장 14-16절 말씀입니다.^^

14 모든 생물은 그 피가 생명과 일체라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어떤 육체의 피든지 먹지 말라 하였나니 모든 육체의 생명은 그것의 피인즉 그 피를 먹는 모든 자는 끊어지리라

15 또 스스로 죽은 것이나 들짐승에게 찢겨 죽은 것을 먹은 모든 자는 본토인이거나 거류민이거나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고 그 후에는 정하려니와

16 그가 빨지 아니하거나 그의 몸을 물로 씻지 아니하면 그가 죄를 담당하리라

계속해서 '피에 대한 규례'를 읽고 있습니다. 고대 이스라엘인들의 사상이 본문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모든 생물은 그 피가 생명과 일체라"(14)라는 구절처럼, 피는 곧 생명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피를 먹는 것은 매우 금지되는 것을 구약성서를 통해서 우리는 분명히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 피는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이어지게 된다는 점도 지난 번에 살폈습니다. 그런데 본문은 피의 문제에서 이제는 스스로 죽었거나 들짐승에게 찢겨 죽은 모든 것을 먹는 자는 부정하게 된다는 규례를 말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고기를 먹는 자는 본토인이거나 거류민이거나 모두 부정하게 됨으로, 옷은 빨아야 했으며 몸은 씻어야 했습니다. 만일 자신의 옷을 빨지 않고 몸을 씻지 않는 자는 자신의 그 죄를 스스로 책임져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이 같은 부분들에 대해서 모든 죄에 대한 책임을 물으시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제게 다가온 은혜의 말씀은,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15)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후에 '세례'와 연결이 되는 구절입니다. 옷을 빤다는 것은 죄악에 점염된 부분들을 성결하게 한다는 의미가 있고, 몸을 씻는 것은 '죽음'이라는 부패를 제거시키는 것으로 생명이 소생됨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결국 구약과 신약을 이어주는 '세례'의 전통으로 계속되게 됩니다. '죽음'은 부정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죽음은 아담 이후의 모든 인류가 하나님을 배반한 사건으로써 저주 받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 우리에게 접하여지고 영향력을 주게 되었을 때에는 특별히 벗어날 방법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세속적인 죽음의 부정'으로부터 벗어나는 정결법이 허락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신의 백성을 향하신 은총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을 때에 세상의 죽음을 부르는 부정의 저주가 끊어지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피에는 양면이 있습니다. 죽음과 생명입니다.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써 죄악된 영혼의 죽음을 제거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부활의 생명을 우리에게 허락하는 역사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어느 날

지심

----------------신-----------앙-----------------생---------------활------------

♣ 록펠러 어머니의 10가지유언

1. 하나님을 친아버지로 섬겨라.
2.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3. 주일예배에는 본 교회에서 드려라.
4. 오른쪽 호주머니는 항상 십일조 주머니로 하라.
5. 아무도 원수를 만들지 말라.
6. 아침에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라.
7.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라.
8. 아침에는 꼭 하나님 말씀을 읽어라.
9. 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와라.
10. 예배 시간에는 항상 앞자리에 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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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영성 이야기] 지난호ㅣ샤마임멘토링ㅣ2012.8.13 창간ㅣ발행 지심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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