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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Q.T ♣ 숫양의 뿔, 희년
샬롬^^ 오늘도 성탄의 기쁨이 여러분과 함께~^^
어제는 꽤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3-4가지 일을 처리하면서 송구영신에 대한 여러 계획들, 그리고 성탄 이브 행사와 성찬식에 대한 일들에 대해서 깊은 생각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면서 벌써 2016년이 다 끝나가고 있음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올 한해 어떻게 지냈는지를 잠시 뒤돌아 보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늦게나마 송림교회의 카렌다를 주문했습니다. 다행히 아직 마지막 카렌다를 제작하는 곳이 있어서 마지막 순간에 다행스럽게도 제작에 성공했네요.ㅎㅎ 교회 부임이 늦어진 관계로 많은 부분들이 미숙하게 준비되었지만, 그래도 감사하게 작지만 예쁘고 아름답게 준비되고 마무리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성탄의 기쁨을 누리는 한 주간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오늘 묵상은 레위기 25장 8-12절 말씀입니다.^^
8 너는 일곱 안식년을 계수할지니 이는 칠 년이 일곱 번인즉 안식년 일곱 번 동안 곧 사십구 년이라 9 일곱째 달 열흘날은 속죄일이니 너는 뿔나팔 소리를 내되 전국에서 뿔나팔을 크게 불지며 10 너희는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하게 하여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가며 각각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 11 그 오십 년째 해는 너희의 희년이니 너희는 파종하지 말며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며 가꾸지 아니한 포도를 거두지 말라 12 이는 희년이니 너희에게 거룩함이니라 너희는 밭의 소출을 먹으리라
본문은 '희년'에 대한 내용의 말씀입니다. 희년은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는 놀라운 안식년의 규례입니다. 안식년이 7번째 되면 49년이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 해인 50년째가 희년으로 가장 큰 안식년을 지키게 됩니다. 이 때에는 49년째의 안식년과 함께 이어서 50년의 안식년을 지켜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종교력으로 7월 10일, 일반력으로는 1월 10일부터 시작되었는데, 이 날이 되면 희년의 속죄일을 나타내는 뿔나팔을 전국에서 크게 불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거룩한 희년의 시간들이 알려지면서, 이제는 모든 주민을 향해서 자유를 공포하고 각각의 소유지로 돌아가는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오십 년째는 파종하지 않고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않고 가꾸지 않는 가장 거룩한 희년을 지내게 됩니다. 여기에서 파격적인 부분은, 모든 것이 회복된다는 점입니다. 남의 집의 종으로 팔려간 사람은 다시 희년이 되면 종에서 자유자가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남에게서 땅을 샀다면, 이제 50년이 되었으므로 원 주인에게로 돌려주어야 합니다. 이 때는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종들이 있었다면, 종의 신분에서 해방을 맞는 날이며, 빚을 진 자는 빚을 탕감 받는 날이기도 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 희년의 절기는 거의 지켜지지 않았다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 중에는 종도 없고 빚진 자도 없는 나라를 이루는데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 나라의 통치의 이념이 희년에 스며 있었습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에서 깊이 다가오는 부분은 10절에 "자유를 공포하라"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에서 자유는 히브리어로 '데로르'라는 단어를 쓰는데, 이 뜻은 '재빠르게 움직이다'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이 재빠르게 움직이다(move lapidly)라는 말은 제비(a kind of swallow)가 창공을 날아서 재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으로부터 나온 말입니다. 이 의미는 결국 육체적인 구속과 억압의 문제로부터, 그리고 죄와 사망의 사슬로부터 해방되어서 그리스도의 품 안에서 마치 제비처럼 날렵하게 자유롭게 움직이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런 자유를 주는 희년(요벨)은 '수양의 뿔'(ram's horn)이라는 뜻으로, 수양의 뿔로 나팔을 만들어서 희년의 시작을 선포했던 것으로부터 유례가 되었습니다. 다만 제 묵상에서 수양의 뿔이라는 희년은 어쩌면 아브라함의 이삭을 번제로 바치는 사건에서 이삭 대신에 바쳐졌던 수양의 뿔이 수풀에 걸려 있었다는 사건과 연관되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으로부터 우리에게 허락됨으로써 우리는 주님의 품 안에서 제비처럼 날아서 영적인 자유를 누리게 되었다는 사실에 감동이 있습니다. 이것이 희년의 회복이 상징하는 것입니다.
어느 날 지심
----------------신-----------앙-----------------생---------------활------------ ♣ 록펠러 어머니의 10가지유언
1. 하나님을 친아버지로 섬겨라.
2.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3. 주일예배에는 본 교회에서 드려라.
4. 오른쪽 호주머니는 항상 십일조 주머니로 하라.
5. 아무도 원수를 만들지 말라.
6. 아침에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라.
7.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라.
8. 아침에는 꼭 하나님 말씀을 읽어라.
9. 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와라.
10. 예배 시간에는 항상 앞자리에 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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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두 가지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한 지심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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