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Q.T ♣ 가말리엘의 오판을 사용하신 역사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시여 이 죄인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지난 번에 소개했던 예수 기도의 해설판 대신에 다시 종전대로 기도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기도는 단순해야 하는데, 지난 번에 행했던 기도는 단순함에서 멀어지게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다시 예수 기도를 재수정해서 샤마임에 올려 놓았습니다. 아무튼 요즘 예수 기도 때문에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끊임 없는 단순한 기도, 혹은 '화살기도'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기도를 통해서 좀 더 단순하게 하나님께 기도로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총의 역사인지 모릅니다. 오늘 새벽에는 예수의 기도와 쎈터링 침묵기도의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14년간 '렉시오 디비나'와 '쎈터링 침묵기도'에 대한 충돌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경험이 생각이 나더군요.ㅎㅎ 역시나 두 전통 모두 엄청난 깊이를 가지고 있는 기도이다 보니까 제 미숙한 경험이 어려움을 겪게 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예수 기도'는 '헤시카즘'의 방법대로, 그리고 쎈터링 침묵기도는 '아포파틱'의 방법대로 계속 기도를 해가고 있습니다. 항상 새롭게 시작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따릅니다만, 새 옷이 몸에 잘 맞게 되면 그때부터 자연스러움이 멋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 묵상은 사도행전 5장 33-39절 말씀입니다.^^
33 그들이 듣고 크게 노하여 사도들을 없이하고자 할새 34 바리새인 가말리엘은 율법교사로 모든 백성에게 존경을 받는 자라 공회 중에 일어나 명하여 사도들을 잠깐 밖에 나가게 하고 35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너희가 이 사람들에게 대하여 어떻게 하려는지 조심하라 36 이 전에 드다가 일어나 스스로 선전하매 사람이 약 사백 명이나 따르더니 그가 죽임을 당하매 따르던 모든 사람들이 흩어져 없어졌고 37 그 후 호적할 때에 갈릴리의 유다가 일어나 백성을 꾀어 따르게 하다가 그도 망한즉 따르던 모든 사람들이 흩어졌느니라 38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사람들을 상관하지 말고 버려 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으로부터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39 만일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너희가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하니
산헤드린 공의회가 분노가 가득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예수의 부활을 부정하고 사도들을 모두 죽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이 분노의 광기를 바라보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가말리엘이라는 바라새인 중에 최고의 학식을 갖춘 랍비였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인물이었습니다. 이 사람 밑에서 사도 바울도 배움을 얻었을 정도였다면 엄청난 인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가말리엘의 눈에 보기에 지금 산헤드린이 '분노의 광기'를 발하면서 지성을 잃어버린것처럼 보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을 내 보내고 공의회의 분위기를 차분하게 만들기 시작합니다. 지금 자신들이 분노를 내는 것은 '광기'가 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 전에 있었던 역사적인 사건들을 나열합니다. '드다의 사건', '갈릴리의 유다 사건'의 예로써 지금 예수의 사건도 그가 죽었기에 금방 사라질 것으로 말을 합니다. 다만, 이 일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라면 자신들이 하나님의 뜻에 반대하는 입장에 서게 될 수 있음을 지적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질 사건'을 가지고 괜실히 긁어서 부스럼을 만들지 말 것을 충고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말리엘의 지성적이면서 냉소적이며 함부로 판단하지 않고 지켜본 후 결정하려는 성향을 이용해서 사도들을 풀려나게 만드셨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성서를 깊이 연구하는 존경받는 학자인 가말리엘의 지성의 판단이 너무 협소한 점에 있습니다. 그는 너무 논리적이고 철학적이며 스스로의 판단으로 옳다고 생각될때까지는 결코 믿지 않는 냉소주의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다만 그의 마음 깊은 곳에 '만일 하나님의 역사라면'이라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을 풀어주는데 한 부분 역할을 감당하게 됩니다. 그는 그것뿐 이었습니다. 차라리 자신의 냉소적인 지성의 사고와 습성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두려움이 무엇인지 더 깊이 직시하였다면 그는 놀라운 메시야의 사건을 체험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오늘은 39절에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라는 가말리엘의 양심에 들렸던 말씀이 깊은 여운으로 남습니다. 자신의 철학과 사상에 휩싸여 있는 인물에게 성령은 일말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놓쳤습니다. 왜 놓쳤을까요? 자신의 사상과 철학이 하나님의 역사 보다 더 크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론 속에 거하는 자의 맹점은 실제의 역사를 보면서도 자신의 이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우매함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론은 실제를 위해서 있는 것이요, 공부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공부를 위한 공부, 이론을 위한 학문은 쓸데 없는 자가당착(自家撞着)일 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가말리엘에게 허락하셨던 하나님의 은총은 그에게 스쳐지나가는 역사에 그쳤음에 큰 아쉬움이 남을 뿐임을,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그의 허무함을 통해서도 뜻을 이루고 계심을 보게 됩니다.
어느 날 지심
영성집회, 세미나 신청
----------------신-----------앙-----------------생---------------활------------ ♣ 록펠러 어머니의 10가지유언
1. 하나님을 친아버지로 섬겨라. 2.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3. 주일예배에는 본 교회에서 드려라. 4. 오른쪽 호주머니는 항상 십일조 주머니로 하라. 5. 아무도 원수를 만들지 말라. 6. 아침에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라. 7.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라. 8. 아침에는 꼭 하나님 말씀을 읽어라. 9. 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와라. 10. 예배 시간에는 항상 앞자리에 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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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두 가지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한 지심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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