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Q.T ♣ 내가 누구이기에 막겠느냐!
샬롬^^ 오늘도 주님의 은총이 살아 역사하시는 말씀으로 여러분과 함께~^^
샤마임 영성 공동체를 시작하면서 '홀로 외로운 싸움'이 오랜 기간 동안 있어 왔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언제나 이 싸움이 끝날까 하는 생각에 밤잠을 설칠 때가 많았습니다. '나는 왜 이런 쓸데 없는 싸움을 하는 것일까?' 그런데 놓을 수 없었습니다. 이상한 일입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길을 홀로 걸어가는데, 아무도 함께 하는 사람이 없는데, 결코 놓을 수 없는 이상한 그 무엇인가가 지금까지 샤마임을 통해서 '한국교회의 영성을 회복시키겠다'는 당찬 포부를 소유하게 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어리석은 일입니다. 이번에 기도하면서 'ConQ.T 형성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그런데 한쪽 마음에서는 '내가 지금 뭐하나?'하는 의문이 듭니다.ㅎㅎ 참 저도 답이 없는 인사같습니다. 어떤 선교사님과 지난 번에 이야기하다가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종은 주인이 시키는 것을 그대로 행하는 자입니다. 종은 주인의 명령을 따를 뿐이지요." 생각해보니까, 저는 주님의 종이더군요. 그래서 어찌되었든지 순종하며 나아갑니다. 샤마임 영성 공동체의 비전을 주셨을 때가, 까마득하지만, '신학대학원에 입학'할 때였습니다. 그리고 줄곧 이 길을 걸어오며 걸어가고 있습니다. 아무튼 하나님의 역사를 보는 것이 종의 기쁨 중 가장 큰 것이겠지요.^^
오늘 묵상은 사도행전 11장 11-18절 말씀입니다.^^
11 마침 세 사람이 내가 유숙한 집 앞에 서 있으니 가이사랴에서 내게로 보낸 사람이라 12 성령이 내게 명하사 아무 의심 말고 함께 가라 하시매 이 여섯 형제도 나와 함께 가서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13 그가 우리에게 말하기를 천사가 내 집에 서서 말하되 네가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14 그가 너와 네 온 집이 구원 받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하거늘 15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16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17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1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베드로가 예루살렘 총회에서 변증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방인 고넬료의 집, 즉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 복음의 역사를 허락한 것이 옳은 일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자초지종을 말하기 시작합니다. 성령께서 "아무 의심 말고 함께 가라"고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섯 형제와함께, 고넬료가 보낸 세 사람의 부하들과 함께 고넬료의 집에 임하여서 말씀을 전하였을 때,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라고 말합니다. 오순절 다락방의 역사가 다시 고넬료의 집에서 재현되었습니다. 똑같은 강력한 오순절의 역사가 이방인을 향한 복음의 출발점에서 다시 일어납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17) 이에 예루살렘에서 베드로의 이방인을 향한 세례 베품을 반대하던 자들이 잠잠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성령의 역사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18)라는 고백은 종된 자들이 주인의 행하시는 일 앞에서 당연히 흘러나와야 하는 말입니다.
오늘 저는 "내가 누구이기에...막겠느냐"라는 말씀이 가슴 깊이 다가옵니다. 내가 누구입니까? 주님의 종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성령의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행하시는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뜻하시는대로 행하면 되는 것입니다. 다른 것을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주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그리고 그분께서 행하시는 일에 대해서 순종하면 그뿐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그분의 기쁨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사역입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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