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시카즘 연구-예수기도
♣ 지심의 창세기 강해02 / 궁창에 길이 있듯이, 인생에도 길이 있다
창 1:6-8
궁창에 길이 있듯이, 인생에도 길이 있다
들어가는 말
주님의 임재하심 속에서 여러분의 인생의 길이 환하게 밝아지는 역사가 있으시기를 축언드립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둘째 날의 창조의 역사에 대하여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둘째 날 하나님은 ‘하늘’이라는 궁창을 지으셨습니다. 하늘 위에 물을 두셨고, 아래에 물을 두셨습니다. 그리고 위에 있는 ‘물’을 ‘궁창’이라고 지으셨습니다.
우리는 이 어마어마한 사건 앞에서 우리에게 말씀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궁창을 만드신 사건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은 교훈입니다.
첫째, 궁창에도 길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인생에도 ‘길’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6절 말씀에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궁창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여기에서 “궁창”이란 히브리어의 뜻을 보면, “펴짐”(expansion)을 뜻하는데, 시트나 들워진 커튼의 모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즉 여기에서 쓰인 ‘궁창’이라는 단어의 뜻은 ‘간막이나 벽’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 ‘왕래할 수 있는 길’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늘은 ‘왕래하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궁창을 주님께서 왕래하시고 천사들이 왕래하고 하늘의 동물들이 왕래하는 ‘길’로써 만드셨습니다.(욤 26:7 ; 37:18 ; 시 104:3 ; 암 1:6)
인간의 생활에는 제각기 걸어야 할 길이 있습니다. 스승은 사도(師道)를 걸어야 하고, 주부는 ‘부도’를 걸어야 하고 신사에게는 ‘신사도’가 있고, 상업을 하는 사람은 ‘상도’가 있고, 예술가에게는 ‘예도’가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가 가야할 길을 바로 걸어야 합니다. 현대문명의 척도는 그 나라의 길을 보아서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로마문명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에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생겨났던 것입니다. 중국이 오늘날 후진성을 면하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중국인들이 길을 내는 대신에 성벽을 많이 쌓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오날의 미국이 고도로 발달된 현대문명을 이룩한 나라가 되기까지는 미국인들이 고속도로와 철도를 많이 건설했기 때문에 그처럼 발달된 나라가 되었다고 합니다. 1950년부터 본격적으로 고속도로 시대가 열렸습니다. 우리나라도 세계 랭킹 제 9위의 고속도로 국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이처럼 세상도 ‘길’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하늘’에도 길을 만들어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이 길은 어떤 길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만나는 길입니다. 언제나 인간은 ‘하늘’을 자주 쳐다보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하늘을 쳐다볼 때 답답했던 가슴이 뚫리는듯한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하늘을 쳐다보면, 우리는 누구를 생각합니까? 바로 ‘하나님 아버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길은 이처럼 ‘하나님을 찾을 때’ 가장 올바른 길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의 길이 궁창을 통해서 하나님의 길을 찾는 역사처럼, 그와 같은 감격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간절히 축언드립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물을 땅으로 공급하게 계획하심으로 사람들에게 하늘나라와 하나님께 소망을 두게 하시는 뜻을 정하셨습니다.
7절 말씀에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은 하늘위의 물과 땅 아래의 물이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 두 물은 ‘통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늘에서 ‘비’가 오지 않으면, 이 땅은 매우 큰 가뭄이 들어서 난리들이 납니다. 최근에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아서 얼마나 우리의 마음이 간절하고 애가 탔습니까? 그런데 적당한 비를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허락하시자 이 땅은 생명력이 넘쳤던 것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 앞에서, 오직 소망은 ‘저 하늘 위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에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 땅은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땅은 땅의 모든 문제를 풀수 없습니다. 땅의 문제는 하늘의 역사가 개입될 때, 비로소 해갈되는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네 인생의 모든 문제는 ‘땅’에 속한 문제들입니다. 그래서 어느 때에는 ‘땅의 한계’를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한계를 느끼게 될 때, 우리는 어디를 바라보아야 합니까? 저 하늘을 바라보며,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바라보아야 할 줄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면, 인생에 가장 필요한 ‘단비와 같은 쉼과 평안과 축복’이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에게 흘러 넘치게 될 줄 믿습니다. 이러한 축복이 하나님을 따라가는,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는 여러분의 인생위에 함께 하시기를 축언드립니다.
셋째, 위의 궁창을 ‘하늘’이라 칭하셨는데, 이는 하나님의 보좌가 하늘 위에 있음을 우리로 알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늘은 광대함과 우주의 섭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광대함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알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 숨어 있습니다.
8절 말씀에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칭하셨습니다. 그리고 궁창은 보이는 하늘이며 거룩한 성의 도로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궁차 위에 보좌를 두셨다고 에스겔 1장 26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눙을 들어 하늘을 볼 때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늘이 높음을 볼 때마다 하나님의 높으심과 그와 우리 사이에 있는 무한한 거리를 생각해 내야 합니다. 그리고 하늘의 광휘와 청명함을 볼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과 그의 위엄 그리고 그의 완전하신 거룩함을 생각해 내야 합니다. 또한 하늘의 광대함과 한르이 땅을 둘러싸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땅에 미치는 영향력을 볼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우주적인 섭리를 생각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은 궁창을 통해서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이 이 땅에 소망을 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로 통하는 하늘의 길을 바라보며, 이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간절함의 소망을 가지고 인생을 살라 하십니다.
위의 궁창을 바라보며, 우리는 하늘과 땅의 다리를 놓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십자가는 아래 궁창에서 출발해서 윗 궁창을 통과해서 하나님의 나라로 가는 유일한 길임을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아가는 말
이 십자가의 광대함의 역사가 여러분의 심령 위에 펼쳐진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새벽에 이 십자가를 붙드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광대함의 궁창의 역사가 여러분의 오늘 하루의 삶에 그리고 주님 나라 갈 때까지 계속될 줄 믿습니다. 아멘.
기도
사랑의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서 궁창, 즉 하늘을 만드시며 그 가운데 ‘길’을 창조해 두셨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을 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와 영광과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인생을 살면서 언제나 땅의 것만을 찾지 않게 하시고, 도리어 저 하늘 아버지를 바라보며, 십자가를 붙들며 땅을 정복해 가는 복된 인생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자신의 욕심을 따라 모든 것을 붙잡는 것이 아닌,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통해서 이루고자 하시는 광대하심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이루는 주님의 거룩한 백성, 자녀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하늘의 길, 즉 하나님을 만나는 십자가의 길을 걷게 하시고, 십자가 위에서 승리하셨던 예수님처럼 저희들도 승리하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찬양하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어느 날
보나벤투라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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