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1124 / 성막 사역자 7500의 레위인

지심 정경호 2017. 11. 2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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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 사역자 7500의 레위인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영혼 위에~^^


어젯밤에는 잠시 제가 쓴 책을 다시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묵상의 오솔길, ConQ.T』를 쓸때만해도 열정이 넘쳤던 제 모습이 기억이 났습니다. 열심히 연구하고 다른 책들을 참고하고 묵상하는 일들에 밤을 새었던 일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묵상신학'에 대한 집념이 불타오르던 때가 있었는데, 그 열정이 다시 불타기를 바라는 제 마음의 소원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박사과정에서 '논문'에 대한 구상을 해가고 있지만, 이 책을 집필하던 때처럼 열심히 불타는 특심은 없음을 보면서 아쉬움이 있게 됩니다. 다시 불타야겠지요. 그리고 묵상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더 깊이 듣기를 소원해봅니다. 제 작은 소망은 한국교회가 좀 더 세밀한 하나님의 음성을 말씀을 통해서 듣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들음의 역사를 통해서 '선교'하고 이 땅을 '거룩하게 하는 역사'를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 더 큰 영광을 위하여라는 말처럼 교회가 교회되려면, 그리고 성도가 성도되려면 그 기초가 바로 '말씀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도 이 역사가 성령의 은총 가운데 계속될 줄 믿습니다.


오늘 묵상은 민수기 3장 14-23절 말씀입니다.^^


14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5 레위 자손을 그들의 조상의 가문과 종족을 따라 계수하되 일 개월 이상된 남자를 다 계수하라

16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그 명령하신 대로 계수하니라

17 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18 게르손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들의 종족대로 이러하니 립니와 시므이요

19 고핫의 아들들은 그들의 종족대로 이러하니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20 므라리의 아들들은 그들의 종족대로 말리와 무시이니 이는 그의 종족대로 된 레위인의 조상의 가문들이니라

21 게르손에게서는 립니 종족과 시므이 종족이 났으니 이들이 곧 게르손의 조상의 가문들이라

22 계수된 자 곧 일 개월 이상 된 남자의 수효 합계는 칠천오백 명이며

23 게르손 종족들은 성막 뒤 곧 서쪽에 진을 칠 것이요



레위지파를 계수하라는 하나님의 명령 앞에서 모세는 일 개월 이상된 남자를 계수하기 시작합니다. 다른 지파와는 다르게 계수하기 시작합니다. 타지파는 전쟁에 참여할 장정을 계수하는 것이었다면, 레위 지파는 이스라엘의 모든 장자를 대표해서 계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 개월 이상된 남자를 계수하게 된 것입니다. 계수한 총 합이 7,500명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말씀에서 강조하기 시작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레위지파의 소역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것은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라는 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을 따라서 계수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장자의 아들들로는 립니와 시므이가, 고핫의 아들들로는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 므라리의 아들들은 말리와 무시이라고 분명한 역사를 언급니다. 그리고 아론과 모세는 고핫의 후손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고핫 후손들이 성막에서 좀 더 중요한 부분을 맡아 사역하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은 게르손의 사명을 먼저 기록합니다. 비록 사역의 중요도가 떨어질지라도 장자의 명분은 그대로 살려두는 말씀을 접하게 됩니다. 게르손 종족들을 서쪽에 진을 치게 됩니다.


오늘은 "일 개월 이상 된 남자"(22)라는 말씀에 마음이 머무르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장자를 상징하는 레위지파를 계수할 때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를 계수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지에 대한 주님의 사랑이 느껴지게 되는 대목입니다. 하나님은 다 장성한 사람들만을 중심으로 행하시는 분이 아님이 분명합니다. 7,500명의 레위지파는 일할 수 있는 장정만 있는 것이 아닌, 이들의 뒤를 이을 일 개월 된 아이들도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한 세대와 다음 세대를 함께 보시며 이들의 사역에 함께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전의 역사는 이렇게 이 세대에서 보고 배운 바를 다음 세대에 이어가게 하는 것입니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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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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