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시카즘 연구-예수기도 ♣ 증거의 무더기, 미스바
창31:43-55
들어가는 말 주님께서 이 새벽에 여러분의 생각을 주님 앞에서 비워서 하나님을 보게 되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축언드립니다.
오늘 말씀은 서로의 평화를 위해서 서로 포기해야 할 것이 있음을 상기하면서 서로 증거의 무더기를 세운 두 족속의 조상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비록 벌떡 일어나 예의에서 벗어난 도망을 한 야곱이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보호하심은 함께 했습니다. 외삼촌 라반이 드라빔을 찾지 못하자 하나님의 힘을 입어서 책망하는 야곱 앞에서 라반은 둘 사이에 ‘언약’을 세울 것을 요구하게 됩니다. 즉 서로간에 불가침 협정을 맺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야곱은 분명 큰 민족을 이룰 하나님의 사람이었음을 라반이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날 밤에 라반과 야곱이 ‘갈르엣’에서 돌무더기를 쌓고 언약을 합니다. 여기에서 라반은 “여갈사하두다”라고 언약한 장소를 이름하였고, 야곱은 “갈르엣”이라 이름하였습니다. 이 두 이름의 공통 뜻은 “증거의 무더기”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이곳의 또 다른 이름은 “미스바”라 불렸는데, “미스바”는 여호와께서 나와 너 사이를 살피시옵소서“라는 고백의 뜻이 들어 있습니다. 갈르엣, 즉 미스바에서의 라반과 야곱의 언약에 따라서 서로의 지역을 침입하거나 탐하지 않을 것을 협정하게 되었고, 이 언약은 또한 레아와 라헬 외에는 다른 여자를 아내로 얻지 않을 것을 다짐시키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이때 라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홀의 하나님,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은 우리 사이를 판단하옵소서”(53)라고 고백함으로 여기에서 맹세하는 하나님이 자신의 가문과도 상관이 있음을 말하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야곱은 “그의 아버지 이삭이 경외하는 이를 가리켜” 맹세했음을 본문의 말씀은 강조합니다. 이 일 후에 야곱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라반과 야곱의 가족들이 함께 먹고 마시고 다음날 각자의 길로 가게 되었다는 기록이 본문의 내용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너무도 놀라운 사실들을 깨닫게 됩니다. 첫째, 라반은 야곱의 갑작스러운 선택에 ‘자신의 것’이 모두 자신의 소유가 될 수 없음을 깨닫고 ‘갈르엣’의 결심을 하게 됩니다. 43절 말씀에 “라반이 야곱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딸들은 내 딸이요 자식들은 내 자식이요 양 떼는 내 양 떼요 네가 보는 것은 다 내것이라 내가 오늘 내 딸들과 그들이 낳은 자식들에게 무엇을 하겠느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라반은 야곱의 모든 것이 자신으로부터 시작되었음을 잘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결혼을 하여서 가문을 이루고 있는 야곱의 가족들에 대해서 계속 자신의 소유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라반은 야곱의 가족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모두가 다 자신의 것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욕심입니다. 사람은 모든 것을 다 소유할 수 없는 것입니다. 자신의 품에서 떠나는 자녀를 이제는 독립적인 존재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었음에도 여전히 자신의 소유로 욕심을 낼 때 사람은 불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라반은 라엘과 레아를 통해서 태어나는 모든 자식은 자신의 것으로 절대 야곱에게 줄 수 없는 것처럼 집착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야곱을 통해서 새로운 역사를 계획하고 계셨습니다. 라반이 도저히 품을 수 없는 하늘의 별과 같이 땅의 모래알 같이 큰 이스라엘 백성의 태동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라반은 마음을 비워야 했습니다. 결국 야곱의 잘못된 야반도주로 이상한 모습으로 헤어지고 있지만,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새로운 민족이 태동하고 있음을 라반은 인정해야 했습니다. 47절 말씀에 “라반은 그것을 여갈사하두다라 불렀고 야곱은 그것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니”라고 기록됩니다. 라반은 자신의 말로 “증거의 무더기”라고 표현합니다. 이에 야곱도 자신의 말로 “증거의 무더기”라고 표현합니다. “여갈사하두다”와 “갈르엣”의 표현은 이제 서로의 영역이 확실하게 갈라졌음을 증거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우리의 인생에는 때가 되면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하고’, ‘떠나 보낼 것은 떠나 보내야 하며’, ‘포기할 것은 포기’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모두 내 것이 될 수 없다는 것은 오직 이 세상은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또 다른 신앙고백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 드림으로써 마음의 평안을 소유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언드립니다. 둘째, 미스바라는 이름의 탄생은 이스라엘에 매우 중요한 신앙의 장소로 각인되는데, 미스바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지켜보신다는 ‘두려움’의 고백의 장소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켜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9절 말씀에 “또 미스바라 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에 우리가 서로 떠나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나와 너 사이를 살피시옵소서 함이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라반의 걱정은 이제 떠날 자신의 두 딸과 자식들의 안위였습니다. 그래서 야곱에게 맹세를 시키는 것입니다. 그것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시키면서 “미스바”라는 이름을 사용하는데, 이 말의 의미는 결국 서로 이제 평생을 보지 못하는 이별로 삶을 살아가겠지만, 하나님께서 두 사람의 언약을 지켜보시고 계시는데, 하나님은 살아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이에,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이 맹세를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사람을 볼 수 없어도 하나님은 불꽃같은 눈으로 지켜보시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미스바의 신앙고백은 후에 이스라엘 역사에 자주 등장합니다. 다만 오늘 본문의 미스바는 “맹세를 지켜보시는 하나님”께서 사람이 보지 않아도 그 약속을 지키는지 지켜보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두려우신 하나님으로 고백되어집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은 인생을 아무렇게나 막 살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아역사하신다는 믿음이 있는 사람은 함부로 아무렇게나 신앙생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도 하나님은 ‘나’를 지켜보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지켜보시는 하나님으로인해서 도리어 ‘큰 힘’을 얻고 낙심하거나 절망할 수 없음도 고백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두렵지만, 반대로 대적의 손으로부터도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하나님의 두려움과 보호하심의 은총이 여러분의 믿음 위에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셋째, 삶의 중심에 영접한 하나님의 고백과 조상들이 믿었던 하나님의 고백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삶의 중심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직접 인도하시고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므로 번성하고 충만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는 은혜가 있는 것입니다. 53절 말씀에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홀의 하나님,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은 우리 사이에 판단하옵소서 하매 야곱이 그의 아버지 이삭이 경외하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고”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라반은 맹세를 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자신의 먼 조상들이 믿었던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반면, 야곱은 자신의 이삭과 함께 했던 하나님으로, 가까이 역사하시고 자신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두 고백에는 큰 인생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야곱은 직접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복 주심의 은혜를 체험하는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라반은 어렴풋한 은혜가 있음을 느끼는 인생을 살아가갑니다. 그래서 야곱은 선택받은 민족의 칭송받는 조상이 되고, 라반은 잊혀진 혈통으로 기록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우리의 지금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자신의 중심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신앙고백은 그의 삶이 형통하고 왕성하며 충만하고 인생을 정복하는 은혜로 인도받게 됩니다. 이 은혜의 복이 여러분의 중심에 계신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 위에 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나아가는 말 오늘 우리는 라반과 야곱의 갈르엣 사건을 살폈습니다. 갈르엣, 즉 “증거의 무더기”는 하나님 앞에서 세운 언약이었으므로, “미스바”의 신앙고백의 장소로 변모되었고, 미스바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인생임을 고백하는 야곱의 신앙고백의 장소과 되었던 것입니다. 참된 신앙고백은 우리로 엄청난 은혜를 허락합니다. 포기할 것과 취할 것을 구별하는 분별이 생겨나게 되어서, 자족의 은혜가 임하게 되고, 결단할 때는 결단함으로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되며,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오히려 보호받는 은혜를 체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은혜가 여러분에게 복으로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아멘. 기도 사랑의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로 하나님 아버지의 놀라운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의 갈르엣, 즉 미스바 사건을 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미스바의 사건처럼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시고 지켜보심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참된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바라보면서 세상 가운데서 담대하게 그리스도의 빛을 드러내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네 인생에 세상의 것에 너무 집착하고, 자신의 것이라는 부분에 너무 욕심을 내는 일이 없게 하시오며, 도리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자유함의 행복이 있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셔드린 고백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모든 성도가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어느 날 팔라마스 보나벤투라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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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을 친아버지로 섬겨라. 2.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3. 주일예배에는 본 교회에서 드려라. 4. 오른쪽 호주머니는 항상 십일조 주머니로 하라. 5. 아무도 원수를 만들지 말라. 6. 아침에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라. 7.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라. 8. 아침에는 꼭 하나님 말씀을 읽어라. 9. 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와라. 10. 예배 시간에는 항상 앞자리에 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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