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시카즘 연구-예수기도 ♣ 레위인의 기업 십일조
샬롬^^ 오늘도 주님의 은총이 여러분의 영혼 위에~^^
어제는 거룩한 주일을 지키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했습니다. 귀한 4 가정이 함께 예배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시골교회는 점점 쇄약해지고 있습니다. 모이는 숫자가 줄어들고 있고, 이제는 매우 고령화되었습니다. 제가 섬기는 '송림교회'도 점점 한 분 한 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기 시작했고, 교회는 조금씩 줄어드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4가정이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성전이 꽉 차더군요.^^ 하나님께서 시골의 작은 '하늘의 교회'에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제가 섬기는 교회는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것도 있고, 또한 도시에서 시골로 유입되어지는 분들도 종종 눈에 띄고 있습니다. 한반도가 새로운 지각 변동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아무튼 누가 알겠습니까!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는 사람의 계획과 생각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우리는 잘알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 묵상은 민수기 18장 21-24절 말씀입니다.^^
21 내가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어서 그들이 하는 일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 22 이 후로는 이스라엘 자손이 회막에 가까이 하지 말 것이라 죄값으로 죽을까 하노라 23 그러나 레위인은 회막에서 봉사하며 자기들의 죄를 담당할 것이요 이스라엘 자손 중에는 기업이 없을 것이니 이는 너희 대대에 영원한 율례라 24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십일조를 레위인에게 기업으로 주었으므로 내가 그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기업이 없을 것이라 하였노라
말씀에서 분명하게 선을 긋는 부분이 있습니다. "십일조"는 성막에서 봉사하는 레위인들의 기업임을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의 12지파 중에서 레위인은 성막으로 먹고 살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레위인은 "자기들의 죄를 담당"하면서 이스라엘 중에서는 기업이 없는 사람들임을 분명히 합니다. 이것이 이들을 향한 "영원한 율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인들에게 주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분명하게 기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은총은 오늘날 교회에도 그래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 각자에게 '땅의 기업'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성전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는 '성직자'들에게는 이 땅의 기업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이들은 하나님의 복음의 역사에 전적으로 매달려서 온 일생을 바치는 자들로 선택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십일조'를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영적인 부분을 책임지는 일을 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세상 가운데에서 물질의 복을 하나님으로부터 얻는 성도들의 십일조를 이들에게 주신 것입니다.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리고 성직자의 기업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은총의 기업으로 십일조를 성직자에게 주신 것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회막에 가까이 하지 말 것이라"(22)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거룩한 것은 구별되어져야 합니다. 성막은 거룩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직접 임하는 곳이었기에 이스라엘 일반 백성들이 근접하면 안 되었습니다. 레위인 외에 회막에 가까이 하는 자는 죽임을 당했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 복음 사역을 위해서 강단을 허락하시고, 성찬과 말씀의 선포를 성직자에게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부분은 하나님께서 직접 다루시는 부분이기 때문에 성직자의 몫은 성직자에게 맡겨야 합니다. 침범되지 않아야 할 부분이 있는 것입니다. 물론 함께 하며 사역하며 성경공부로 제자를 삼는 사역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교회의 고유한 구별된 사역의 부분은 하나님 앞으로 두려움으로 구별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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