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1282 / 아랏을 손에 넘기는 하나님

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1282 / 아랏을 손에 넘기는 하나님

지심 정경호 2018. 10. 15. 06:42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신다네 - Hit C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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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배우든지 가르치든지, 보내든지 가든지 해야 합니다

헤시카즘 연구-예수기도

♣ 아랏을 손에 넘기시는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영혼 위에~^^

샤마임 쪽지를 상당히 오랜기간 쉬었던 것 같습니다. 제 영성박사 논문 때문에 여러분께 나눔을 하지 못함에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부터는 다시 원상태로 돌아와서 쪽지의 나눔을 시작하려고 합니다.ㅎㅎ 제 논문이 이제 거의 틀을 형성하였고,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기도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논문의 주제는 역시 동일하게 '예수기도'에 대한 '헤시카즘'의 연구입니다. 샤마임 영성 공동체의 영성 수련의 방법은 '예수기도 ConQ.T'입니다. 어떤 면에서 동서방의 영성이 샤마임에 다 모인 셈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예수기도 ConQ.T의 영성 수련이 이번에 제가 섬기고 있는 '송림교회'에서 '8주 기초 과정'으로 시작됩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모여서 작은 숫자이겠지만 예수기도에 대한 기도를 행하고 강의를 듣게 됩니다. 샤마임을 통해서 예수기도와 ConQ.T가 한국교회에 보급되기를 소망합니다. 앞으로 한국교회의 영성이 회복되기를 소원합니다. '말씀 영성'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말로만 말씀영성이지, 대부분은 그저 '논리적 이해'정도에서 그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영혼의 가슴'으로 말씀을 볼 수 없다면 그것은 말씀이 될 수 없고, 영성이 될 수 없습니다. 말씀 영성은 '머리'에서 '영혼의 가슴'으로 내려와 시작되는 것입니다. ^^

오늘 묵상은 민수기 21장 1-3절 말씀입니다.^^

1 네겝에 거주하는 가나안 사람 곧 아랏의 왕이 이스라엘이 아다림 길로 온다 함을 듣고 이스라엘을 쳐서 그 중 몇 사람을 사로잡은지라

2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만일 이 백성을 내 손에 넘기시면 내가 그들의 성읍을 다 멸하리이다

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가나안 사람을 그들의 손에 넘기시매 그들과 그들의 성읍을 다 멸하니라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호르마라 하였더라

네겝에 거주하는 가나안 사람 아랏의 왕이 이스라엘이 자신들이 영토를 침입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선제 공격을 합니다. 그리고 몇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갑니다. 이 황당한 소식을 접한 모세와 이스라엘은 분노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감히 네겝의 아랏의 왕이 건드린 것입니다. 그곳은 이스라엘이 처음 가나안 땅을 정탐하기 위해서 12명의 정탐꾼을 보냈던 곳이었습니다. '아랏', 즉 '야생 당나귀', '도망자'와 같은 부류의 소수 민족이 하나님의 백성을 침범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자긍심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주께서 만일 이 백성을 내 손에 넘기시면 내가 그들의 성읍을 다 멸하리이다."(2) 이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은 네겝의 아랏 족속을 완전히 다 진멸합니다. 그리고 그곳 이름을 "호르마"라고 불렀습니다. "호르마"는 "철저한 파멸", "저주"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내 손에 넘기시면"이라는 말씀에 은혜를 받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첫 번째 표징으로써 어떤 면에서 호르마 사건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했떤 작은 족속에게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정신을 번쩍 차리게 됩니다. 이것은 장난이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 다른 것들에 신경 쓸 겨를이 없습니다. 가나안 땅 앞에서 이제 영적 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언제까지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강력하게 기도합니다. "내 손에 넘기시면"이라 간청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즉 하나님의 백성들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이니다. 언제까지 원망하고 언제까지 낙심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호르마"를 만들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복음의 능력으로 세상을 이겨내야 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어떤 면에서 진군하는 군대와 같습니다.^^

어느 날

팔라마스 보나벤투라 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