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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시카즘 연구-예수기도 ♣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하라
샬롬^^ 오늘도 주님의 은총이 여러분의 영혼위에~^^
연말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벌써 10월이 다 지나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단풍들이 서서히 무르익어가고 있고, 쌀쌀한 기운은 옷을 파고 들어옵니다. 세월이 참 야속하게도 빠릅니다. 한번 지나간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래서인가요. 무엇인가 의미 있는 일을 하나님 앞에서 행한다는 것이 큰 축복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과연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행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원칙적으로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에게 헌신을 허락하셨고, 지금도 우리와 함께 일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오늘도 기대가 됩니다. 어떤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나타내시며, 하나님의 영광을 발하실까? 그래서 인생은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운 것이요 살아볼만한 것입니다.^^
오늘 묵상은 민수기 22장 13-20절 말씀입니다.^^
13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발락의 귀족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의 땅으로 돌아가라 여호와께서 내가 너희와 함께 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시느니라 14 모압 귀족들이 일어나 발락에게로 가서 전하되 발람이 우리와 함께 오기를 거절하더이다 15 발락이 다시 그들보다 더 높은 고관들을 더 많이 보내매 16 그들이 발람에게로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십볼의 아들 발락의 말씀에 청하건대 아무것에도 거리끼지 말고 내게로 오라 17 내가 그대를 높여 크게 존귀하게 하고 그대가 내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시행하리니 청하건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하시더이다 18 발람이 발락의 신하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내게 줄지라도 내가 능히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 덜하거나 더하지 못하겠노라 19 그런즉 이제 너희도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더하실는지 알아보리라 20 밤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지니라
발락이 발람에게 보낸 신하들이 발람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함께 가지 말 것을 분명하게 말씀하셨기에, 이를 거절합니다. 그랬더니 발락이 더 높은 신하들을 보내고 더 많은 사람들을 보냅니다. 이쯤되면 발람의 마음에 갈등이 생겼을 것입니다. 더 많은 특권이 자신 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발람이 발락의 신하들에게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내게 줄지라도 내가 능히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 덜하거나 더하지 못하겠노라,, 그런즉 이제 너희도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더하실는지 알아보리라"(18-19)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발람의 욕심을 볼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은금에 마음이 닿았습니다. 더 많은 것을 원하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을 어길 수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발람은 하나님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마음에 다가오는 '욕심의 유혹'이 물밀듯 발람의 마음을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발람의 흔들리는 마음을 보셨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임하셔서 말씀합니다.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로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쟁할지니라"(20)고 뜻을 변경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지니라"(20)라는 말씀이 가슴에 다가오게 됩니다. 아무리 유혹이 가득하고 엄청난 금은 보화가 가득하게 오더라고 하나님의 사람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행해야 합니다. 더하거나 빼서는 안 됩니다. 세상이 제아무리 엄청난 특권과 부요함을 보장할지라도 하나님이 아니라 하시면 아님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인가요! 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신학자는 '디트리히 본회퍼'입니다. 그는 자유주의 신학이라는 말씀을 인간적인 차원에서 해석하고 적용하는 어떤 면에서 '탈신앙'의 흐름에서 분명하게 '말씀대로'의 신학을 천명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런 부분의 회복인 줄 믿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만 행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어느 날 팔라마스 보나벤투라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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