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1313 / 함께 거하는 은혜, 스블론의 번성

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1313 / 함께 거하는 은혜, 스블론의 번성

지심 정경호 2018. 11. 29. 07:09

지치고 상한 - Love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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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시카즘 연구-예수기도

♣ 함께 거하는 은혜, 스블론의 번성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영혼 위에~^^

어제는 오랜만에 중국에서 선교하시던 김둠밈, 최우림 선교사님이 교회를 방문하셨습니다. 최우림 선교사님은 제가 앞전에 섬겼던 교회에서 파송하신 선교사님이신데, 특별히 ConQ.T의 묵상법으로 중국에서 가르치셨던 목사님이십니다. 그리고 어제 자신이 왜 ConQ.T를 행하게 되었는지를 말씀해 주시더군요. 감동스러운 이야기였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무엇인가 하려고 열심히 할 때 하나님의 역사를 보지 못하는 것을 어느 순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육체가 아파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놀랍게도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만을 붙들게 되었고, 이때 ConQ.T의 방식대로 기도하였는데,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고 자신의 '거짓자아'와 직면하며 이겨내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놀라운 은혜를 체험했다는 이야기 앞에서 저 또한 은혜를 받았습니다. ConQ.T는 여러 교회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몇 선교사님께서도 행하고 계십니다. 『묵상의 오솔길, ConQ.T』를 처음 출판할 때 제 마음에 이 묵상법을 얼마나 많이들 하실까 하는 생각에 잠긴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몇 년이 지나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많은 분들이 ConQ.T를 행하신다는 말씀 앞에서 감사하고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묵상은 민수기 26장 26-27절 말씀입니다.^^

26 스불론 자손의 종족들은 이러하니 세렛에게서 난 세렛 종족과 엘론에게서 난 엘론 종족과 얄르엘에게서 난 얄르엘 종족이라

27 이는 스불론 종족들이니 계수된 자가 육만 오백 명이었더라

오늘은 스불론 자손의 계수를 보게 됩니다. 스블론은 레아의 여섯 번째 아들입니다. 그리고 야곱에게는 열 번째 아들에 속합니다. 그리고 레아가 스불론을 낳았을 때 "이제는 나와 함께 살리라"는 고백을 합니다. 다시 말하면 남편 야곱이 이제는 자신의 진정한 남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따로 사는 것이 아닌 함께 거하며 동거하는 남편이 될 것이라는 고백이 스불론의 이름 안에 있습니다. 스불론은 이처럼 레아와 야곱을 연결시켜주고 관계가 단단하게 해 주는 연결고리의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이 스불론 종족의 숫자가 육만 오백 명이었습니다. 이 수치는 매우 놀랍습니다. 왜냐하면 1차 인구 조사 때에 오만 칠천 사백 명(1:31)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기간 동안에 스불론은 3,100명이 증가되었습니다. 번성의 축복이 스불론에게 임했습니다. 그리고 스불론의 대표적인 선지자로는 요나(욘1:1)가 태어나기도 합니다.

오늘은 "육만 오백 명"(27)이라는 말씀에 마음이 멈추어 서게 됩니다. 57,400명이 60,500명으로 더 많은 자손들을 갖게 됩니다. 성서는 자녀손의 번성이 큰 복으로 말씀합니다. 민족은 번성해야 합니다. 그것이 큰 힘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우리나라가 급격한 인구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우리는 잘 압니다. 왜냐하면 인구가 감소하면 민족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스블론은 "이제는 나와 함께 살리라"는 (창 30:20) 이름의 뜻처럼 그렇게 함께 동거동락하는 족속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함께 살고 함께 거하는 곳에 하나님의 번성의 역사는 임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은총이 우리 가운데 임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어느 날

팔라마스 보나벤투라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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