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1320 / 지파의 이름을 따라 제비 뽑아 나누라

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1320 / 지파의 이름을 따라 제비 뽑아 나누라

지심 정경호 2018. 12. 21. 07:32

칼립소 캐롤 -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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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배우든지 가르치든지, 보내든지 가든지 해야 합니다

헤시카즘 연구-예수기도

♣ 지파의 이름을 따라 제비 뽑아 나누라

샬롬^^

오늘도 성탄의 은총이 여러분의 영혼 위에~^^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은 '믿음' 아니고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요즘 제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시험 앞에 서 있습니다.^^ 참 힘이드는 것 같습니다. 한 해 동안 '논문' 작업을 한다고 해서 매주 마다 엄청난 양의 작업을 하고 다시 수정하고 다시 공부하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24일에 논문 구술 심사가 있네요.ㅎㅎ 그리고 졸업인데 졸업도 참 난관이 많이 있습니다. 조금 큰 교회에 시무하시는 목사님들의 경우에는 모든 것이 수월하지만, 개척이나 작은 교회에서 사역하시는 분들은 한 걸음 한 걸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그래도 이상한 것은 마음이 참 평안합니다. 상식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지금까지 20여년을 불가능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통해서 살아왔습니다. 생각해보니, 언제 물질 때문에 평안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매달 물질의 문제 때문에 밤새 씨름하며 기도하였던 기억들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고백했던 말은 '하나님 이제 내일이면 파산입니다'라는 내용들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참 많이 울기도 하고 울부짖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만 이런 길을 걸었겠습니까? 수많은 선배 목회자들의 삶이 그랬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되돌아보면 놀라운 사실은 그렇게 엄청난 불가능의 길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헤쳐왔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그렇게 걸어갑니다. 새벽에 기도하면서 하나님 제게 겨자씨 만한 믿음의 반에 반에 반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고백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게 겨자씨 만한 믿음도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겨자씨 만한 작은 믿음이 있다면 이 산을 들어서 바다에 빠뜨릴 정도이기 때문이지요(마 17:20).^^ 오늘도 메리 크리스마스!^^ 할렐루야.

오늘 묵상은 민수기 26장 52-56절 말씀입니다.^^

5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53 이 명수대로 땅을 나눠 주어 기업을 삼게 하라

54 수가 많은 자에게는 기업을 많이 줄 것이요 수가 적은 자에게는 기업을 적게 줄 것이니 그들이 계수된 수대로 각기 기업을 주되

55 오직 그 땅을 제비 뽑아 나누어 그들의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얻게 할지니라

56 그 다소를 막론하고 그들의 기업을 제비 뽑아 나눌지니라

가나안 땅을 분배하라는 말씀이 오늘 명령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닛다. 각 지파의 명수대로 땅을 나워 주어 기업을 삼으라는 것입니다. 수가 많은 자에게는 기업을 많이 주어야하고 수가 적은 자에게는 기업을 적게 주는 것이 하나님의 분배의 원칙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원칙이 있는데, 그것은 땅을 나눌 때에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그 땅을 제비 뽑아 나누어" 준다는 것입니다. 왜 제비를 뽑을까요? 사람의 인위적인 생각이나 인간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힘의 원리들을 완전히 배제시킨다는 의미가 이 안에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하나님의 원칙은 제비 뽑아서 땅을 분배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55)라는 말씀 앞에 마음이 멈추어서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제비를 뽑되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땅을 분배하였습니다. 이 부분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공평의 주님이시라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과 같지 않으십니다. 오직 공의와 정의를 통해서 세상을 이끌어가십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모세와의 관계에서 좋은 쪽도 있을 것이요 나쁜 쪽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파를 따라서 땅을 분배하라고 명령하셨다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난리가 났을 것입니다. 좋은 땅을 모세가 주면 그 지파는 모세의 사랑을 받았던 지파로 생각했을 것이요, 나쁜 땅을 받은 지파는 모세가 싫어하는 지파로 오해를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땅을 분배하라고 명령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제비 뽑아서 나누되,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그렇게 하라는 것이었습닛다. 그래서 땅을 분배할 때 그 어떤 사람들도 불만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제비 뽑는다는 의미는 하나님께서는 공평하시다는 신앙고백의 전제를 우리로 받아들이게 합니다. 교회도 이와 같아야 할 줄 믿습니다.

어느 날

팔라마스 보나벤투라 지심

* 마 17:20.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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