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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시카즘 연구-예수기도 ♣ 하나님의 기업 레위 지파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영혼 위에~^^
2018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수 있을까요? 이제 올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벌써 2018년이 묵은 해가 되어갑니다. 그리고 2019년을 향하여 나아가는 우리의 발걸음이 기대가 되는 시즌입니다. 저도 이번에 '영성신학박사 학위' 심사에 은혜 가운데 통과가 되었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사은회를 한다 무엇을 한다 바쁜 일정들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논문의 주제로 '예수기도'를 다룬 것도, 그리고 '예수기도'를 '제자도'라는 관점으로 다시 재해석해 낸 것도 모두 주님의 은혜입니다. 신학석사 때 '디트리히 본회퍼'의 '제자도'를 '케노시스'라는 관점으로 재해석했었습니다. 그때에도 가슴이 벅찼는데, 이번에는 그 벅찬 감격에 두 배가 된 것 같습니다.ㅎㅎ 왜냐하면 이번 박사학위 논문은 매우 실제적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기도'를 중심으로 'ConQ.T'라는 묵상법이 인정을 받았고, 이 묵상법의 방법론으로 거룩한 독서와 센터링 침묵기도가 함께 어우러졌기 때문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2017년 겨울에 제 지도 교수님께 '동서방의 영성을 통합시키겠습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힌 후 핀잔을 들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논문은 나올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니다. 그리고 통합시키는 논문의 연구를 포기한 후에, 예수기도라는 헤시키아 영성을 연구하였는데, 결과적으로는 이론적인 통합은 되지 않았지만, 실천적인 부분에서 동방과 서방이 만나게 되는 데 성공을 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샤마임의 '예수기도 ConQ.T'를 통해서 한국교회에 작은 희망의 등불이 켜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여, 예수기도를 행해보십시오. 여러분에게 놀라운 변화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 묵상은 민수기 26장 57-62절 말씀입니다.^^
57 레위인으로 계수된 자들의 종족들은 이러하니 게르손에게서 난 게르손 종족과 고핫에게서 난 고핫 종족과 므라리에게서 난 므라리 종족이며 58 레위 종족들은 이러하니 립니 종족과 헤브론 종족과 말리 종족과 무시 종족과 고라 종족이라 고핫은 아므람을 낳았으며 59 아므람의 처의 이름은 요게벳이니 레위의 딸이요 애굽에서 레위에게서 난 자라 그가 아므람에게서 아론과 모세와 그의 누이 미리암을 낳았고 60 아론에게서는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났더니 61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을 여호와 앞에 드리다가 죽었더라 62 일 개월 이상으로 계수된 레위인의 모든 남자는 이만 삼천 명이었더라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 계수에 들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그들에게 준 기업이 없음이었더라
본문은 레위 지파의 종족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게르손 종족과 고핫 종족과 므라리 종족, 레위 종족으로 립니 종족과 헤브론 종족과 말리 종족과 무시 종족과 고라 종족이 형성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흐름 속에서 걸출한 레위 지파의 인물들이 나옵니다. 그 이름들은 놀랍게도 아론과 모세와 미리암이었습니다. 이 세 사람은 이스라엘의 영도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출애굽의 중심에서 활동했던 하나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역사의 흐름 속에서 아픔도 있었습니다.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의 성소에서 하나님의 불이 아닌 다른 불로 제사를 드리다가 하나님 앞에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아무튼 오늘 말씀은 이 부분을 분명하게 집고 넘어갑니다. 이렇게 레위인의 모든 남자의 수는 이만 삼천 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이스라엘의 계수에 들어가지 않았는데, 왜냐하면 레위인들은 땅을 기업으로 분배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레위인들은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이었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그들에게 준 기업이 없음이었더라"(62)라는 말씀에 마음이 멈추어서게 됩니다. 구약이나 신약이나 하나님께서는 오직 하나님만을 기업으로 삼는 사람들을 구별하여 세우십니다. 이것에 대한 신학적 논쟁이 있을지라도 성서는 이 부분을 분명하게 언급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기업으로 삼아서 삶을 살아가는 자들은 주님의 성막을 중심으로, 그리고 교회를 중심으로 그들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 지파를 이런 삶의 자리에 서게 하셨습니다. 레위 지파는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이었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특별한 은총을 주셨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일들 중에 하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기업'을 붙들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역사되어지는 것을 또한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은 기업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허락되지 않는 것은 성도에게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업으로 삼고 일평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주님의 제자'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하늘의 기업을 제자의 삶에 허락하십니다.
어느 날 팔라마스 보나벱투라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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