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1331 / 두 배의 헌신과 충성, 안식일

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1331 / 두 배의 헌신과 충성, 안식일

지심 정경호 2019. 1. 11. 07:27

주품에 - Love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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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배우든지 가르치든지, 보내든지 가든지 해야 합니다

헤시카즘 연구-예수기도

♣ 두 배의 헌신과 충성, 안식일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어제는 논문으로 졸업하는 분들이 후배 논문 준비를 하시는 분들과 만나는 '공부의 마지막 자리'가 있었습니다. 자신의 논문의 모든 과정을 공개해주고, 내용을 설명해주는 자리였는데, 상당한 의미가 있더군요. 제가 속한 '영성학박사 1기'는 선배들이 없었기에 도움 없이 모든 것을 만들어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2기생 분들이 매우 부러운 것입니다. 왜냐하면 먼저 작업을 하신 분들의 논문을 토대로 자신의 이론을 전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밤까지 계속되는 질문과 답변의 나눔이 너무도 훈훈하고 따뜻했습니다. '영성학박사 1기' 분들은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이번에 3분이 논문 통과를 하였고, 박사 학위를 수여받게 됩니다. 공교롭게도 2기분들 또한 3분이 이번 논문 과정에 들어오셔서 총 6명이 다시 논문의 과정을 밟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영성'이라는 실천신학의 분야이기 때문에 자신의 깊은 영성을 토대로 교회와 함께 이루어가는 작업이라는 점에 있습니다. 그래서 쉽지 않습니다. 이론만 이야기하면 어떤 면에서는 쉬운데, 교회 현장과 함께 해야하고 또 동시에 이론도 탄탄해야만 합니다. 아무튼 어제는 감사한 시간들 그리고 저와 같은 과정을 겪게 될 목사님들의 모습에 짠한 마음과 함께 화이팅하는 건승을 빌어주는 시간들을 마지막 추억으로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묵상은 민수기 28장 9-10절 말씀입니다.^^

9 안식일에는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두 마리와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그 전제를 드릴 것이니

10 이는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매 안식일의 번제니라

오늘 말씀은 안식일에 대한 제사의 제물에 대해서 첫 기록이라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매일 상번제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제 안식일은 두 배의 제물이 요구되어집니다. 왜냐하면 평일보다 안식일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중심이 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상번제와 함께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두 마리와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전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이 법은 매 안식일마다 지켜야 하는 번제의 법이었습니다.

그리스도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면서 아담에 의해서 퇴색되어버린 안식일이 새로운 회복의 날인 '주일'로 지켜지는 기념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죽음의 날이 아닌 새날, 즉 부활과 생명의 날을 안식일로 지킵니다. 출애굽기 시내산을부터 본격적으로 지켜지기 시작했던 율법의 기념일 안식일은 매우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상번제와 함께 번제와 소제를 더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거룩한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이 날은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향하여 나아가는 상징과 같은 날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안식일의 번제"(10)는 이제 주일을 맞이하는 우리에게 두 배의 충성과 헌신을 하나님 앞에서 행해야 하는 사명을 깨닫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일을 중심으로 모든 날들을 살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두배의 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아서 나머지 날들을 거룩하게 거룩하게 만들어가야 합니다. 주일의 번제와 상번제가 평일의 상번제의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어느 날

팔라마스 보나벤투라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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