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1332 / 월삭 초하루의 예배, 기름 부음

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1332 / 월삭 초하루의 예배, 기름 부음

지심 정경호 2019. 1. 16. 07:49

오직 주로 인해 - 그레이스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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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시카즘 연구-예수기도

♣ 월삭 초하루의 예배, 기름 부음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영혼 위에~^^

어젯밤부터 매서운 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겨울이 너무 춥지 않아도 문제들이 많이 생긴다는 말을 듣습니다. 겨울이 추워야 봄부터 시작되는 농사가 풍년을 이룰 수 있다는 말들을 하더군요. 땅 속에 겨울잠을 자는 병충해들이 추위에 많이 죽어야 된다는 이야기들을 농촌에서는 말들을 합니다. 아무튼 무엇이든지 자신의 이름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말로 오늘 아침에는 깨달음으로 다가옵니다. 샤마임 영성 쪽지를 시작한지도 1300회가 훌쩍 넘었습니다. ㅎㅎ 감사한 일입니다. 저도 의지가 빈약한지라 이렇게 많은 쪽지를 기록할지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벌써 많은 양의 글들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제 1 차 목표는 성경 66권을 묵상하고 나누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 중심으로 삶에 대한 영성을 숙고하는 것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영성은 삶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묵상은 민수기 28장 11-15절 말씀입니다.^^

11 초하루에는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12 매 수송아지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삼에 기름 섞은 소제와 숫양 한 마리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13 매 어린 양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일에 기름 섞은 소제를 향기로운 번제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며

14 그 전제는 수송아지 한 마리에 포도주 반 힌이요 숫양 한 마리에 삼분의 일 힌이요 어린 양 한 마리에 사분의 일 힌이니 이는 일 년 중 매월 초하루의 번제며

15 또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본문은 초하루, 즉 월삭 때에 드리는 제사법입니다. 월이 시작되는 첫 날은 상번제와 함께 세 종류의 예배를 하나님께 드려야 했습니다. 그것은 수송아지로 드리는 번제와 어린 양으로 드리는 번제, 그리고 숫염소의 속죄제의 예배였습니다. 매 달의 시작 때에는 이렇게 4가지 번제를 통해서 고운 가루와 함께 기름을 붓고 하나님께 화제로 올려 드렸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여호와께 드리는 예배였습니다.

오늘은 "기름 섞은 소제"(12)라는 말씀에 마음이 멈추서 섭니다. "기름 섞은 소제를 향기로운 번제로"(13)드리는 초 하루의 번제는 화제로 드려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자꾸 기름을 썩는 것일까요? 물론 기본적인 제사법에서 향기로운 제사로 드리는 것이기 때문이겠지만, 기름 부음은 하나님의 예배에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와 같은 생각이 자꾸 듭니다. 왜냐하면 모든예배에는 기름 부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번제로 드리는 화제에도 기름을 부었습니다. 기름을 부으면 더 불이 잘 타겠지요. 그리고 그 기름의 고유한 향기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예배에도 기름 부음이 임합니다. 성령께서 임하지면 우리의 영혼에 기름 부음의 은총이 임합니다. 그리고 우리 영혼은 불에 타오르기 시작합니다. 가슴이 뜨거워지며,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어지는 기쁨이 있게 됩니다. 월삭 초하루의 예배는 이렇게 4가지의 기름 부음을 통해서 더 뜨겁게 타오르는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에도 한 주간을 시작하는 주일 예배가 뜨거워지길 원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상번제의 새벽기도회도 뜨거워지며, 수요일과 금요일에도 불타오르기를 소원합니다.

어느 날

팔라마스 보나벤투라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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