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마임 영성 이야기 2124 / 왼손 잡이 사사 에훗의 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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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영성 이야기 2124 / 왼손 잡이 사사 에훗의 80년

지심 정경호 2021. 11. 23. 07:24

샤마임 영성 이야기 2124 / 왼손 잡이 사사 에훗의 80년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영혼 위에~^^

어제는 첫 눈이 내렸습니다. 오전부터 비가 많이 오더니 오후에는 비가 눈이 되었습니다. 첫 눈을 보면서 기뻐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당장 자동차 타이어가 생각났습니다. 타이어를 스노우 타이어로 바꾸려고 했는데, 최근에 많이 바빠서 그럴 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오후에는 무슨 일이 있더라고 바꾸어야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절기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없으면 정말 꼼짝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준비는 철저하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철저한 준비라는 말에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라는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신앙의 동절기가 지금 우리가 사는 세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하나님께서 제게 많은 이야기를 최근에 해주십니다. 그 중에서 말세에 깨어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양성해야겠다는 결심을 서게 하는 사건들이 많이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최근에 주님을 뒤따르는 '제자도'에 대해서 성도님들과 많이 나누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깨어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감당하지 못하는 세대가 오늘 우리가 사는 시대이기 때문에 자칫 믿음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이제는 세상을 바라보는 영적인 눈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오늘 묵상은 사사기 3장 12-30절 말씀입니다.

12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므로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하게 하사 그들을 대적하게 하시매
13 에글론이 암몬과 아말렉 자손들을 모아 가지고 와서 이스라엘을 쳐서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한지라
1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왕 에글론을 열여덟 해 동안 섬기니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우셨으니 그는 곧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통하여 모압 왕 에글론에게 공물을 바칠 때에
16 에훗이 길이가 한 규빗 되는 좌우에 날선 칼을 만들어 그의 오른쪽 허벅지 옷 속에 차고
17 공물을 모압 왕 에글론에게 바쳤는데 에글론은 매우 비둔한 자였더라
18 에훗이 공물 바치기를 마친 후에 공물을 메고 온 자들을 보내고
19 자기는 길갈 근처 돌 뜨는 곳에서부터 돌아와서 이르되 왕이여 내가 은밀한 일을 왕에게 아뢰려 하나이다 하니 왕이 명령하여 조용히 하라 하매 모셔 선 자들이 다 물러간지라
20 에훗이 그에게로 들어가니 왕은 서늘한 다락방에 홀로 앉아 있는 중이라 에훗이 이르되 내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왕에게 아뢸 일이 있나이다 하매 왕이 그의 좌석에서 일어나니
21 에훗이 왼손을 뻗쳐 그의 오른쪽 허벅지 위에서 칼을 빼어 왕의 몸을 찌르매
22 칼자루도 날을 따라 들어가서 그 끝이 등 뒤까지 나갔고 그가 칼을 그의 몸에서 빼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기름이 칼날에 엉겼더라
23 에훗이 현관에 나와서 다락문들을 뒤에서 닫아 잠그니라
24 에훗이 나간 후에 왕의 신하들이 들어와서 다락문들이 잠겼음을 보고 이르되 왕이 분명히 서늘한 방에서 그의 발을 가리우신다 하고
25 그들이 오래 기다려도 왕이 다락문들을 열지 아니하는지라 열쇠를 가지고 열어 본즉 그들의 군주가 이미 땅에 엎드러져 죽었더라
26 그들이 기다리는 동안에 에훗이 피하여 돌 뜨는 곳을 지나 스이라로 도망하니라
27 그가 이르러 에브라임 산지에서 나팔을 불매 이스라엘 자손이 산지에서 그를 따라 내려오니 에훗이 앞서 가며
28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수들인 모압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매 무리가 에훗을 따라 내려가 모압 맞은편 요단 강 나루를 장악하여 한 사람도 건너지 못하게 하였고
29 그 때에 모압 사람 약 만 명을 죽였으니 모두 장사요 모두 용사라 한 사람도 도망하지 못하였더라
30 그 날에 모압이 이스라엘 수하에 굴복하매 그 땅이 팔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

이스라엘 백성이 사사가 없으므로 또 다시 우상을 숭배하는 악을 행하게 됩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이들의 악함에 대해서 깨닫고 돌아오게 하시기 위해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상하게 하셨습니다. 모압 왕 에글론은 암몬과 아말렉 자손들을 모아서 이스라엘을 쳐 조공을 받았습니다. 그 해가 18년(14)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15)을 사사로 세우셨고, 에훗에 곡물을 에글론 왕에게 바칠 때에 그의 허벅지 속에 감추인 칼로 죽이게 됩니다. 그리고 에브라임 산지에서 나팔을 불어서 이스라엘 자손을 모아 모압을 치기 시작합니다(27). 이에 그 때 모압의 장수들을 만 명을 죽이게 되었고, 80년간 이스라엘 땅에 평화가 찾아왔다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짖음에 응답하셨고, 왼손잡이 에훗을 통해서 모압을 물리치자 그제서야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기 시작한 이스라엘이었기에, 그 신앙에 80년이 평온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우리가 기억해야 합니다. 우상은 인생에 큰 어려움과 환난을 가져다 줍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자에게는 주님께서 응답하시고 지켜주시는 평화의 언약을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은 "평온하였더라(30)"라는 말씀에 은혜를 받습니다. 하나님께 돌아온 이스라엘은 에훗과 함께 평온을 누립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삶의 중심에 우상이 아닌 하나님께 돌아왔으므로 하나님께서는 그 땅에 평온을 허락하시고 다른 민족들이 넘보지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민족이 강성해지고 가문과 영혼이 강해지는 유일한 길은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에 있음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날 이 시대를 보십시오. 얼마나 우상숭배가 넘쳐납니까?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도 얼마나 우상에 빠져 있습니까? 그러므로 삶에 역경과 환난과 질고가 끊이지를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 오직 성령 충만,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게 되면 이 모든 문제에서 우리는 구원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
사랑과 자비의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에게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믿음의 역사가 무엇인지를 왼손잡이 에훗의 구원 사건을 통해서 알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사사 에훗을 통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에게 주시는 땅의 복을 보았사오니, 우리에게 그런 은총의 복을 더해 주시옵소서. 평화를 주시옵고 강하게 세워주시옵소서. 그리하여서 이 땅에 어둠을 물리치게 하옵시며, 오직 하나님께 더 큰 영광을 돌리는 우리 자신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어느 날
팔라마스 보나벤투라 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