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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영성 이야기 2128 / 드보라와 바락의 일만 명 군대와 시스라의 철병거

지심 정경호 2021. 11. 2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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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영성 이야기 2128 / 드보라와 바락의 일만 명 군대와 시스라의 철병거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영혼 위에~^^

가장 강력한 도전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목회자로서 지금까지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왔는데, 요즘처럼 힘들고 어려운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농촌교회에 와서 사역한다는 것 자체가 그것을 의미하는 것이겠지만, 올 해는 더 많은 힘듦이 있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상황들이 진행되면서 오늘 하루의 은혜를 구하는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강력한 섭리의 역사를 동시에 보게 됩니다. 이 영적 전쟁에서 어떤 결과들이 나오게 되는 것일까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루터의 종교개혁 정신은 오늘도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하기에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기 위해서 오늘도 부르짖어 기도하고 주님의 뜻을 구하고 찾는 것 같습니다. 훗날 이 날의 부르짖음에 대해서 웃으면서 이야기할 날이 오겠지요. 요즘 많은 교회들이 이 부르짖음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의 뜻은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오늘 묵상은 사사기 4장 10-16절 말씀입니다.

10 바락이 스불론과 납달리를 게데스로 부르니 만 명이 그를 따라 올라가고 드보라도 그와 함께 올라가니라
11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중 겐 사람 헤벨이 자기 족속을 떠나 게데스에 가까운 사아난님 상수리나무 곁에 이르러 장막을 쳤더라
12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다볼 산에 오른 것을 사람들이 시스라에게 알리매
13 시스라가 모든 병거 곧 철 병거 구백 대와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을 하로셋학고임에서부터 기손 강으로 모은지라
14 드보라가 바락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넘겨 주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에 앞서 나가지 아니하시느냐 하는지라 이에 바락이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에서 내려가니
15 여호와께서 바락 앞에서 시스라와 그의 모든 병거와 그의 온 군대를 칼날로 혼란에 빠지게 하시매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걸어서 도망한지라
16 바락이 그의 병거들과 군대를 추격하여 하로셋학고임에 이르니 시스라의 온 군대가 다 칼에 엎드러졌고 한 사람도 남은 자가 없었더라

시스라와의 전쟁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바락이 스블론과 납달리의 만 명을 게데스로 불렀스빈다. 그리고 그곳에 드보라도 함께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종 게 사람 헤벨이 지파에 대한 지경의 명령을 어기고 게데스 가까운 상아난님 상수리나무 곁에 장막을 쳤습니다. 이스라엘을 배신한 행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시스라와 아첨하는 관계를 통해서 후에 하나님께서는 시스라를 제거하는 역사를 이루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한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섭리에 대해서 우리는 이런 사건들을 통해서 입을 다물게 됩니다. 아무튼 본문은 하나님의 신묘막측하심의 섭리 속에서 바락과 드보라의 전쟁 계략이 실행되게 됩니다. 시스라가 소식을 듣고 철 병거 구백 대와 자기와 함께 있는 백성을 하로셋학고임부터 기손 강에 모았습니다. 이때는 건기였으므로 강이 말랐고, 철병거의 위상은 전쟁의 승패를 가를만한 것이었음에 시스라의 전술이 얼마나 탁월한지를 알게 하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강바닥에서 이적을 베푸셨습니다. 그것은 갑자기 불어난 물로 인해서 모든 강 바닥이 진흙탕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전쟁하기도 전에 철병거가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신앙고백은 5장 21절의 드보라의 노래에서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아무튼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역사하셔서 시스라의 군대는 혼비백산하게 되었고, 드보라와 바락의 일만 명의 군대는 승전고를 울리게 됩니다. 모든 전쟁의 승패는 결국 하나님의 전쟁에 순종으로 참여하느냐 그렇지 않으냐에 의해서 결정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승리의 전쟁에 우리는 그저 참여하여 그 기쁨을 누리는 것임을 본문을 통해서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입니다.

오늘은 "네 손에 넘겨 주신 날(14)"이라는 드보라의 강력한 말에 은혜를 받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전쟁을 잘 준비했다 하더라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어떤 전쟁도 승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시스라의 구백 철 병거를 보십시오. 철저한 전쟁 준비가 있었음에도 진흙탕의 등장으로 철병거는 무용지물이 되어서 도리어 전쟁에서 패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손에 넘겨 주셔야 무엇이든지 승리할 수 있고 쟁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이 어떤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지, 그렇지 않으면 허락하지 않으시는지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절대 그 일을 행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면 담대하게 그 일에 대해서 추진하며 힘을 발휘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것은 우리의 손에 허락하신 하나님의 복 주심의 역사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
사랑과 자비의 주 하나님 아버지, 드보라와 바락의 일만 군대를 통해서 역사하시는 승리의 전쟁을 보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주님의 일을 행하는데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는 순종의 역사를 우리에게도 허락하옵소서. 동시에 주님께서 강을 범람 시키시는 기적을 통해서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셨듯이, 우리의 인생에도 '하나님께서 손에 허락하심'을 주셔서 모든 일들에 형통하며 승리하는 복을 받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어느 날
팔라마스 보나벤투라 지심

https://www.youtube.com/watch?v=-ScLN1xJu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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