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마임 영성 이야기 2146 / 십이만오천 명을 격파한 기드온과 갓 지파의 이기주의
샤마임 영성 이야기 2146 / 십이만오천 명을 격파한 기드온과 갓 지파의 이기주의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영혼 위에~^^
어제는 한 집사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기도하다가 저희 부부를 생각하게 되었는데, 하나님의 마음을 느껴서 방문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분과 반나절을 함께 보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한 시간들을 보냈고 상당한 위로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만남이란 어떤 면에서 큰 위로와 힘을 주시는 역사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 위로의 역사가 한분의 집사님을 통해서 허락되었고, 사역의 여정을 더 헤쳐나갈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참으로 신묘막측(神妙莫測)합니다. 그래서 이런 일들이 있을 때마다 낙심되었던 마음이 다시 추스려지게 되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서에서 우리에게 끊임없이 강조하는 메시지가 왜 '섭리'인지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오늘 묵상은 사사기 8장 4-12절 말씀입니다.
4 기드온과 그와 함께 한 자 삼백 명이 요단 강에 이르러 건너고 비록 피곤하나 추격하며
5 그가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는 백성이 피곤하니 청하건대 그들에게 떡덩이를 주라 나는 미디안의 왕들인 세바와 살문나의 뒤를 추격하고 있노라 하니
6 숙곳의 방백들이 이르되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네 손 안에 있다는거냐 어찌 우리가 네 군대에게 떡을 주겠느냐 하는지라
7 기드온이 이르되 그러면 여호와께서 세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넘겨 주신 후에 내가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으리라 하고
8 거기서 브누엘로 올라가서 그들에게도 그같이 구한즉 브누엘 사람들의 대답도 숙곳 사람들의 대답과 같은지라
9 기드온이 또 브누엘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에 이 망대를 헐리라 하니라
10 이 때에 세바와 살문나가 갈골에 있는데 동방 사람의 모든 군대 중에 칼 든 자 십이만 명이 죽었고 그 남은 만 오천 명 가량은 그들을 따라와서 거기에 있더라
11 적군이 안심하고 있는 중에 기드온이 노바와 욕브하 동쪽 장막에 거주하는 자의 길로 올라가서 그 적진을 치니
12 세바와 살문나가 도망하는지라 기드온이 그들의 뒤를 추격하여 미디안의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고 그 온 진영을 격파하니라
기드온과 삼백 용사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행하면서 끝까지 미디안 연합군 두 왕을 잡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십이만 명이라는 군대가 모두 죽임을 당했던 세바와 살문나는 '갈골'까지 도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 두 왕과 함께 하는 강력한 오천 명의 군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추격하는 기드온의 삼백 군대는 이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요단을 건넜습니다. 그리고 지쳐가는 그들의 육체를 이끌고 더 충성하기 위해서 추격하다가 '숫곳'에 이르게 됩니다. 이곳은 갓 지파의 성들 중에 한 곳이었기에, 기드온은 자신들의 동족들에게 "떡덩이를 주라(5)"고 요청하게 됩니다. 민족을 위한 싸움에 지원을 요청하였는데, 대답은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네 손 안에 있다는거냐(6)"라는 말로 떡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에 기드온이 세바와 살문나를 손에 넣고 돌아오게 되면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으리라(7)"라고 맹세하고 더 맹렬하게 추격하는 여정을 행군을 계속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브누엘에 도착하였고 브누엘도 세바와 살문나가 두려워서 거절하게 됩니다. 이에 기드온이 또 다시 맹세하여 돌아오는 때 성에 망대를 헐겠다 말합니다. 망대를 헌다는 것은 성을 완전하게 파괴시킨다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그렇게 같은 혈족으로부터 지원받지 못한 기드온과 삼백 용사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바와 살문나의 오천 군대를 격파하고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게 됩니다. 이들의 충성심은 실로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몸이 지칠대로 지쳤음에도 온 생명을 불사라는 불굴의 의지를 하나님 앞에 보이게 되었고, 이에 하나님께서는 오천의 정예부대마저 격파시키는 역사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런 모습이 충성하는 참된 모습인 것입니다.
오늘은 "온 진영을 격파하니라(12)"라는 말씀에 은혜를 받습니다. 육체가 지쳤고 떡을 먹지 못하는 가운데 추격을 포기하지 않은 기드온과 삼백 용사들의 기백은 실로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너무 어려운 시기에 끝까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행군을 멈추지 않았던 이들의 모습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요구되어지는 모습입니다. 그 누구도 인정하지 않고 그 어떤 사람도 찬성하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묵묵하게 행군하는 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역사를 일으키시고 하나님의 성전에 승리하는 주역으로 세우시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가 기드온과 삼백 용사와 같은 하나님의 군사들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런 정신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충성하는 자가 삼백이 있다면 이 나라와 교회는 다시 세워지고 일어나게 될 줄 믿습니다. 우리는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이기주의적인 태도는 하나님 앞에서 저주를 받는 것이요, 충성하고 헌신하는 모습은 하나님의 기쁨과 승리의 은총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
사랑과 자비의 주 하나님, 주님의 역사 앞에서 충성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제자의 삶으로 불러주심에 감사를 드리옵나이다. 기드온과 삼백 용사의 모습처럼 우리 또한 그렇게 달려가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람이 다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서 오늘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영적 전쟁 앞에서 쓰임 받게 하시오며 승리의 기쁨을 소유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어느 날
팔라마스 보나벤투라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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