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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60 / 강건한 믿음과 사랑과 순종

영성에 대한 생각들

by 지심 정경호 2013. 11. 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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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로고 (작업: 지심)

 강건한 믿음과 사랑과 순종

 

 

즐거운 아침입니다. 하나님의 사역은 기쁨이 항상 그 마음에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기쁨이 충만한 것은 하나님의 기쁨이 충만하게 임한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며칠 전에 선교사 한 분이 결혼을 하셨습니다. 선교하시는 지역을 밝힐 수 없습니다만, 40대까지 여자의 몸으로 홀로 사역하시다가 2주 전에 결혼식을 하고 오늘 다시 출국하신다고 합니다. 시골 작은 교회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축하인사겸 찾아 갔는데, 청소년 아이들이 교회의 모든 행사를 다 주관하고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놀랍고 충격적인 장면이었습니다. 물론 저희 어렸을 적에도 시골의 작은 교회는 중곧등부 학생들이 교회의 행사를 다 주관하였지만, 요즘이 어떤 때입니까?^^ 오직 공부, 공부 하는 세대이다 보니까 이런 모습은 참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 아이들의 순박한 열정을 느끼며 결혼식은 잘 치루어졌고, 다시 돌아오는 길에 '따뜻한 마음'이 내내 함께 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지금 청소년들이 죽은 것이 아닌, 그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할 줄 모르는 어른들의 잘못이 크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오늘은 사도 바울의 고린도 전서 마지막 부분에서 감동을 받습니다. 요즘 제 마음이 너무 약해져 있는 것을 느끼고 있었는데,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고전 16:13). 깨어 있는 믿음은 사람을 강건하게 하고 삶의 터전에서 흔들리지 않는 강건함을 허락한다는 말씀으로 들려옵니다. 어제 금요기도회를 1시간 30분 인도하였습니다. 기도회를 인도하면서 어제는 매우 특별한 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도 뜨거웠고 강력한 역사가 모인 무리 가운데 함께 하였습니다. 손을 들고 울면서 찬양하고 기도하는 권사님들 집사님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눈을 감고 찬양의 가사를 묵상하며 찬양하는 인생의 후반기에 접어든 분들의 삶의 애환이 전해져 왔습니다. 그리고 그들 위에 임재하시는 성령의 역사에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삶이 어렵고 힘들고 지칠 때에라도 우리의  믿음이 깨어 있게 되면, 새로운 힘을 공급 받습니다. 놀라운 사실입니다. 이것은 과학적인 것도 아니요, 어떤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시고 다스리시는 역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참 신비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이 그 안에 있겠지요.^^ 그래서인지 마음이 강건하게 되면 우리의 육체도 강건하게 되는 것을 봅니다. 결론은 믿음이 굳건하게 되면 다른 이들을 돌보는 마음이 생겨서 사랑의 마음이 생겨나게 되고,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힘을 얻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랑과 순종은 믿음으로부터 시작되지만, 결국 사랑의 마음으로 순종을 이루고 사랑 때문에 믿음이 더욱 세워져 가겠지요.

 

오늘도 우리이 약한 마음이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강건하여져서 대장부처럼 세상을 향하여 표효하는 사랑과 순종의 그리스도인들이 다 되어지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주님의 평안을 빕니다. 샬롬^^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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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이야기] 인터넷쪽지 지난호샤마임이야기2012.8.13 창간발행 지심정경호

지심의 묵상의 글입니다.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글쓴이 : 지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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