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91 / 복을 이어받는 새해를 꿈꾸며

영성에 대한 생각들

by 지심 정경호 2013. 12. 31. 06:54

본문

반응형

                                 

샤마임 로고 (작업: 지심)

 복을 이어받는 새해를 꿈꾸며

 

샬롬^^

2013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제 새해의 출발이 몇 시간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 해 동안 샤마임과 함께 하신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가족과 함께 송구영신예배를 드리시면서 새로운 해의 희망을 마음에 담아보시는 귀한 시간을 맞이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갑자기 제 마음에 질문이 하나 생겼습니다. 그것은 '의미'라는 것에 대한 생각들입니다. 의미가 있다락 말할 때,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내 삶에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은 의미있는 일입니다.' 의미에 대한 사전적인 정의를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닌, 왜 우리는 '의미'를 추구하며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들을 묻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의미는 '희망'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내 삶에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는 결국 '이것은 내 삶에 희망을 주는 것입니다'라는 말로 바꾸어질 수 있겠지요.^^ 사람은 희망을 부여잡고 살아가는 존재인가 봅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하나님 앞에서 사람은 '희망'이 있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ㅎㅎ^^ 오늘 새벽은 저로 놀라운 기쁨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 의미에 대한 이야기가 사도 베드로에게도 하나의 고민이었던 것 같습니다. 베드로전서 3장 8-11절에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대단하지요^^. 예수님의 제자였을 때의 베드로와 사도 베드로는 그 간격이 엄청나게 큽니다. 지금 사도 베드로는 마치 작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는 것과 같습니다. 놀라운 일들을 행하고 하나님 나라의 신비한 것들을 체험하고, 그리고 깊은 깨달음을 갖게 된 존재로서 이제 깊은 진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말씀 중에서,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라는 부분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복을 이어받는다! 어떻게 말입니까? 입술의 말을 조심하여서 선한 말만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형제를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고 욕을 욕으로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상대방도 도리어 복을 받겠지만, 복을 빈 당사자가 더 많은 복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이것이 바로 기독교의 진리 중 인생을 살아가는 최고의 처세일 것입니다 복을 이어받기 위해서 복을 빌어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복'을 받는 것은 무엇입니까?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을 보는 것이겠지요.^^ 생명의 귀중하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게는 사랑하는 아내와 두 딸이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 한다는 것처럼 행복한 것이 없습니다. 때로는 화도 내고 때로는 웃기도 하고 때로는 장난도 칩니다.^^ 함께 울기도 하고, 또 어려운 일 때문에 심각하게 고민하는 시간도 보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행복한 것이겠지요. 그런데 제 가족들의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그 안에 '생명'이 있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그렇지요.^^ 사랑은 생명의 대상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의 대상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랑하는 날이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좋은 날'이 되겠지요.^^ 영생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이 최고의 복이요, 최고의 가치요, 최고의 의미입니다.^^

 

2013년의 이 최고의 복과 의미가 2014년에도 계속 이어지는 복으로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아멘.^^

 

어느 날

지심

 

 ⓞ지심 정경호 words more...  샤마임 도서관... 일백교회,일백선교

[샤마임 이야기] 인터넷쪽지 지난호쪽지신청2012.8.13 창간발행 지심정경호

지심의 묵상의 글입니다.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글쓴이 : 지심 원글보기
메모 :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