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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135 / 온 이스라엘이 사모하는 자

영성에 대한 생각들

by 지심 정경호 2014. 2. 1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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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이스라엘이 사모하는 자

 

샬롬^^

오늘도 하나님의 영광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서 오늘 아침은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엉뚱하시다는 생각을 감히 해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하나님의 인물들을 부르실 때에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부르시기 때문입니다. 명문가의 사람을 부른다면 사람들이 '그래 맞아'라고 말할 것입니다. 또는 돈 많은 사람의 자재를 부른다면 '끄덕 끄덕'할 것입니다. 또는 지식이 많고 유능한 인재를 부른다면 우리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역사는 참으로 사람이 보기에 엉뚱합니다. 너무도 미약한 존재를 부르십니다. 자신이 '능력'이 없음을 인정하는 사람을 부르십니다. 그래서 강하고 능력 있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만드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왜 그럴까요? 인생은 겸손해야 구원의 길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영성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부분을 종종 말하곤 합니다. 그것은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엉뚱한 이야기가 어디에 있습니까?ㅎㅎ 그런데 이것이 사실입니다. 부자는 3대를 이어가기가 어렵다고 하지요.^^ 세상은 언제나 높아져 있는 자를 쉽게  꺾어버리는 이상한 습성을 가졌습니다. 사람이 높아지고 교만해지면 그 전에 보던 세상의 흐름을 보지 못합니다. 서민들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기 시작하면, 도리어 그의 지위나 사업은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지식있고 교만한 자들이 갖는 함정입니다. 목회적 영성도 마찬가지입니다.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이 썩 좋지 못한 이유는 높아지는 자리일수록 더 낮아지지 않는 경우, 성도의 어려움을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자신의 설교나 말씀의 묵상이 너무 안일해지기 쉬운 것입니다. 현실을 모르는 설교는 힘을 잃게 되지요. 이 부분은 저 뿐만 아니라 목회자의 길을 걷는 모든 사람의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평생에 싸워야 할 말씀 맡은 자로서의 영적 싸움입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 "온 이스라엘이 사모하는 자"라는 말에 마음이 멈추어버렸습니다. 이를 어쩝니까?^^ 사무엘상 9장 20-21절에, "사흘 전에 잃은 네 암나귀들을 염려하지 말라 찾았느니라 온 이스라엘이 사모하는 자가 누구냐 너와 네 아버지의 온 집이 아니냐 하는지라, 사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니이까 또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하지 아니하니이까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나이까 하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참 놀라운 일입니다. 베냐민 지파는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이때 당시 가장 작은 지파에 속했습니다. 너무도 미약했습니다. 그리고 사울의 집은 베냐민 지파 중에서 가장 보잘것 없는 가문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울의 아버지의 집을 사무엘은 온 이스라엘 족속이 사모하고 있는 집이라고 말합니다. 왜입니까?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쓰시기 위해서 선택한 사람이 그 가정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초대 이스라엘 왕 사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선택하셨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사울은 매우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낮은 자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낮은 자를 선택해서 가장 고귀한 일을 하나님은 맡길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사모하는 자는 바로 하나님의 선택하심의 말씀이 허락된 사람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일까요? 이런 선택을 받는 비결이 무엇인가 자꾸 궁금해집니다. 정답은 "낮은 자의 마음"을 갖는 것에 있습니다.ㅎㅎ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선택하시고 낮은 자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이심을 항상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도 낮은 자의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셔서 하루의 중요한 순간에 '나'라는 존재가 하나님 앞에서 쓰임받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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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글쓴이 : 지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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