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133 / 도움의 돌 에벤에셀!

영성에 대한 생각들

by 지심 정경호 2014. 2. 16. 07:03

본문

반응형

                                 

샤마임 로고 (작업: 지심)

 도움의 돌 에벤에셀!

 

샬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이 돌아왔습니다. 기쁨으로 주님께 예배드리시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어제 금요일과 토요일 "말씀으로 열방을 품는 중고등부"라는 주제로 1박 2일 수련회(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제 개인적으로 많은 충격을 받았던 사건들이 가득했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로 열정이 없는 아이들로 생각했던 '청소년'들의 새로운 모습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도무지 '입술'을 열어서 하나님을 찬양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생각하기를 요즘 아이들이 문제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제게 '아이들'이 문제가 아니라 '어른들'이 문제임을 분명하게 보여 주셨습니다. 이들은 여전히 예나 지금이나 '열정'을 불태울 준비가 된 사람들입니다. 저는 놀랬습니다. 교회에서 그처럼 조용하던 아이들이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는 모습에 말입니다. 그리고 생각하기를 아이들의 열정을 표출할 수 없도록 만든 사람들이 누구인가?라고 반문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나'부터 이들의 열정을 가로막고 있는 거침돌은 아닌가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아이들도 옛날 아이들과 다를 바 없이 '열정'이 있습니다. 다만 '비전'을 찾지 못하는 것 뿐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어서 너무도 기쁘고 감사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둘째로는 제 개인적으로 준비한 아이들에게 전해줄 '하나님의 말씀의 주제'들을 다 포기해야 했다는 것입니다. 2주간 고민하면서 준비한 말씀이 제 생각에는 옳다고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니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2주 동안 잠잠하시던 주님께서 수련회가 시작되자 감동을 거두셨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제가 전혀 준비하지 않았던 '주제'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기도하기를 '하나님 이 이야기는 제가 할 부분이 아닌 거 같은데요...'라고 반문했는데, 여전히 주님은그 이야기들을 꺼내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찬양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당황스러운 시간이 지나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마음의 이야기를 아이들과 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한 번의 놀라운 시간들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한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하기야, 지금까지 수련회를 계획하고 진행할 때, 제 마음대로 된 일이 없었습니다. 언제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수련회는 진행되었던 것을 오랜만에 기억하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에벤에셀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사무엘 선지자에 의해서 블레셋이 평정되는 은혜로운 말씀입니다. 사무엘상 7장 12-13절에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한 사람의 하나님께 인정받은 사무엘 때문에 여호와의 손이 이스라엘을 보호하셨습니다. 놀라운 사실입니다. 한 사람만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영적 지도자, 즉 깨어 있는 하나님의 사람 한 사람이면 한 공동체를 살릴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과 하나된 백성이면 충분합니다.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라고 고백하는 사무엘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백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이 기쁨은 블레셋, 즉 이스라엘의 적이 굴복하는 사건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제 마음에 한 가지 통찰을 향한 질문이 터졌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었을까? 엘리 제사장이라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어떻게 사무엘에게 이런 능력이 주어졌을까? 결론은 '더 사랑하는 것'에 있었습니다. 사무엘은 하나니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성전을 더 사랑했고, 사모했습니다. 더 사랑하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십시오. 도움의 돌 에벤에셀의 고백의 실제적인 역사가 우리의 삶에 임하실 줄 믿습니다. 거룩한 주일 되시고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아 누리는 여러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

어느 날

지심

 

 ⓞ지심 정경호 words more...  샤마임 출판신청 일백교회,일백선교

                       샤마임10사역소개 샤마임 아나바다 장터

[샤마임 이야기] 인터넷쪽지 지난호쪽지신청2012.8.13 창간발행 지심정경호

지심의 묵상의 글입니다.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글쓴이 : 지심 원글보기
메모 :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