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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156 / 하나님의 손과 사람의 손

영성에 대한 생각들

by 지심 정경호 2014. 3. 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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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로고 (작업: 지심)

 하나님의 손과 사람의 손

 

샬롬^^

거룩한 주일 전날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하나님의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금요기도회로 인해서 컴퓨터를 켜지 못하는 피곤함 속에 있었습니다. 또한 핑계할 것은 대심방을 한 주간 계속 하다보니 주일설교 본문을 묵상하느라 샤마임 영성 쪽지 무상을 하고도 타이핑 작업을 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지 마음이 무겁게 지냈습니다. 용서하시길...^^ 대신 오늘은 본문 묵상을 4군데나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종일 말씀 묵상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토요일 오전 경건회를 마치고 오후까지 홀로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가족들에게 미안하더군요. 주말인데 함께 하지 못하는 마음에 오후 늦게 사무실에서 집으로 향하는데 교회 사찰집사님께서 교회 사무실을 지키고 계셨고,  집사님 한 분이 와 계시더군요.^^ 매주 토요일마다 교회에 오후 늦게 출근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주일학교 때문에, 교회 재정 때문에, 교회 식사 준비로 많은 분들이 수고하시는 토요일의 일과 속에서 혼자가 아니기에 힘이 나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 종일 말씀과 함께 하다보니까, 제 마음이 하나님 마음 안에 들어 있음을 어느 순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때로는 '결정할 때 결정할 주 아는 용기'가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결코 쉽게 우리에게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세상 가운데 그대로 이루어져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지금도 우리 주님은 세상을 통치하시는 만왕의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가끔은 하나의 일을 결정할 때, '이 사람의 입장', '저 사람의 입장' 때문에 마음의 결정을 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에 이 마음에는 내가 모르는 '교만'이 들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내가 한 영혼이라도 돌봐야 된다'는 식의 생각입니다. 놀란 것은 하나님께서 '네가 돌보느냐, 내가 돌보지...'라는 세미한 음성을 듣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회개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모든 사람을 돌보아야 하는 '목사'라는 생각에 하나님의 뜻이 있음에도 결단하지 못하는 우유부단함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제 표현대로 하나님 앞에서 '사고' 치기로 말입니다.^^

 

오늘 아침에 묵상했던 본문을 조금 전에 다시 묵상했는데, 아침과는 사뭇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것을 느낍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고 싶어서 안달이 났습니다. 골리앗을 죽였을 때 자신의 딸을 주겠다던 약속이 '천천이요 만만이로다'라는 말 앞에서 취소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을 죽일 계략이 세워졌을 때 첫째 딸을 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첫째 딸이 '메랍'이요, 둘째가 '미갈'인데, 첫째 딸 메랍을 주겠다는 제안을 다윗이 지혜롭게 거절합니다. 그러자 '메랍'을 '아드리엘'에게 아내로 줍니다. 다시 사울은 사윗자리라는 것을 통해서 다윗을 죽이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이때 '미갈'이 다윗을 사랑한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사울이 이를 좋게여깁니다. 이 좋게 여김은 다윗을 죽일 기회라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사울에게는 자신의 딸이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오직 다윗죽이기에 전념했습니다. 그리고 블레셋 사람 표피 200을 가져오는 조건으로 '사위' 자리를 이야합니다. 그러자 다윗이 블레셋 사람 200명을 죽이고 표피 200개를 바칩니다. 그리고 '미갈'을 아내로 얻습니다. 사무엘상 18장 25절에 "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것도 원하지 아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의 보복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백 개를 원하신다 하라 하였으니 이는 사울의 생각에 다윗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하리라 함이라"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울의 생각에 다윗은 블레셋 사람의 손에 맡겨 죽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합니다. 그러나 사울의 이러한 생각은 여지없이 빗나갑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손은 결코 하나님의 손을 이길 수 없습니다. 세상의 힘은 하나님과 전쟁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함께 하시는 손이 머무는 곳은 그 어떤 세력도 대적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은 세상을 통치해 가십니다. 다윗이 그 땅을 통치하는 사람으로 서서히 성장하였듯이, 오늘도 이 세상을 통치할 하나님의 사람을 주님은 찾으십니다. 이 사람의 신앙고백은 '하나님의 손'에 의지하는 것이지, '세상의 손'에 의지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주님의 손이 여러분 심령 위에 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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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이야기] 인터넷쪽지 지난호쪽지신청2012.8.13 창간발행 지심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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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글쓴이 : 지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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