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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158 / 사랑의 회초리

영성에 대한 생각들

by 지심 정경호 2014. 3. 1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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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회초리

 

샬롬^^

한 주간이 어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한 주간의 둘째 날 아침, 주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참으로 많은 오해와 이해의 부족으로 '억울함'을 느낄 때가 있지요.^^ 그런데 오해와 이해의 차원을 넘어서 '악한 자의 마음'을 접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교회 생활이라 해서 '하나님의 순전하신 역사'만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사탄이 우리를 우는 사자처럼 먹으려고 달려들기 때문입니다. 교묘한 마귀의 계략에 넘어가서는 안되기에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고, 어떤 사역이나 하나님의 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경우들도 있습니다. 그 사람의 일을 돕고 싶은데도 스스로 벽을 쌓아서 근처의 사람들을 돌아서게 만드는 이들도 있습니다. 얼마나 안타까운지요. 온 인생이 자기 자신에게 집중되어 있고, '자신'을 중심으로 일들이 이루어져야 하기에, '하나님의 역사'도 그 사람 앞에서 끼어들어갈 공간이 없음을 보기도 합니다. '자아'라는 놈을 비워내야, '하나님이 역사' 그리고 다른 사람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나는 것이겠지요.^^ 철저하게 '이기주의'는 철저한 외면만을 낳기에, 우리는 이러한 부류의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마음을 비우고' 이런 부류의 사람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는 것도 지혜입니다. 기도하면서 지켜보는 것이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 가장 지혜로울 때가 있는 것입니다. 자기고집에 도취된 자에게 약이란 하나님의 사랑의 회초리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묵상하는데 '사랑의 회초리'가 자꾸 생각이 납니다. ㅎㅎ

 

사울의 모습이 가면 갈수록 난감해지기만 합니다.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의 행동이 도가 지나쳤습니다. 다윗이 블레셋과 전쟁에서 크게 승리했습니다. 그럼에도 악령이 든 사울은 수금을 든 다윗을 자신의 창으로 죽이려고 합니다. 다윗이 피해서 도망하지요. 자신의 집으로 도망한 다윗을 사울이 전령들을 보내서 아침에 죽이려고 합니다. 미갈이 이러한 위급한 상황에서 다윗을 창을 통해서 내려 보내 달아나게 합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하나님은 다윗을 미갈을 통해서 구해주십니다. 사울이 다윗을 찾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다윗이 라마 나욧에 있다라고 가르쳐 주자, 사울이 전령을 보냅니다. 그곳에는 예언자의 무리들이 있었는데, 사무엘이 수장으로 그 무리를 이끌고 있었습니다. 전령들이 사무엘을 보자 '예언하는 영'을 받아서 그 자리에서 예언하기 시작합니다. 두 번째도 그렇게 하고 세 번째도 그러했습니다. 그러자 사울이 직접 찾아나섰습니다. 라마 나욧에 이른 사울에게도 하나님의 영이 임하자, 벌거벗고 하루 종일 누워서 예언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다윗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예언의 영'으로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버림받은 사울이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기회를 주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사랑의 회초리이지요.^^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시면서까지 사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의 욕심과 분노 앞에서 하나님은 '자기 자신을 비우는 예언의 역사'까지 허락하시면서 사울에게 되돌릴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셨습니다. 이 역사는 순전히 다윗을 위한 역사가 아닙니다. 사울에게 돌이키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회초리였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완고한 고집으로 가득차 사울은 끝내 잘못된 길로 가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랑의 회초리!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의 마지막 표현입니다. '자신을 비우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뒤의 일들은 감당하지 못할 것이기에, 오늘도 주님 앞에서 자기비움과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묵묵히 따르는 은혜가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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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글쓴이 : 지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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