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사셀, 염소털
샬롬^^
오늘도 주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욕심을 비우면 새로운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열정'을 가지고 달려왔는데, 이제 주님께서 새로운 눈을 허락하시는 것 같습니다. 무엇일까요?^^ 쉽지 않은 길이 보이네요. 사람의 욕심의 길이 아닌, '하나님의 선의 길' 말입니다. '완전한 자기비움'을 추구하지 않으면 갈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ㅎㅎ
어제까지 지난 해 만들었던 '열방을 품는 제자도 시대'라는 50주 공과 초안을 대략 점검했습니다. 오늘 조금만 더 살피고서 '초판 인쇄'를 하려고 합니다. 물론 '판'으로 찍으려던 제 계획을 조금 수정했습니다. '소량출판'을 먼저 해서 여러분에게 선보이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있으시다면, 그때 '대량출판'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모든 작품은 초판에 '소량출판'의 형태를 취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 컴 공부도 본격적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구요...참 일이 많습니다. 그래도 이 길이 제게 주신 '소명의 길'이라면 조용하게 걸어가야 하겠지요.^^
오늘 묵상은 출애굽기 26장 7-13절 말씀입니다.^^
7 그 성막을 덮는 막 곧 휘장을 염소털로 만들되 열한 폭을 만들지며 8 각 폭의 길이는 서른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열한 폭의 길이를 같게 하고 9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여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그 여섯째 폭 절반은 성막 전면에 접어 드리우고 10 휘장을 이을 끝폭 가에 고 쉰 개를 달며 다른 이을 끝폭 가에도 고 쉰 개를 달고 11 놋 갈고리 쉰 개를 만들고 그 갈고리로 그 고를 꿰어 연결하여 한 막이 되게 하고 12 그 막 곧 휘장의 그 나머지 반 폭은 성막 뒤에 늘어뜨리고 13 막 곧 휘장의 길이의 남은 것은 이쪽에 한 규빗, 저쪽에 한 규빗씩 성막 좌우 양쪽에 덮어 늘어뜨리고
오늘 말씀은 어제에 이어서 '성막'의 모든 구조를 하나씩 살피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성막의 구조에 대한 설명에 무슨 은혜가 있을까요? 대부분 이런 말씀에서는 빨리 지나가려고 애를 쓰는 것이 보편적인 현상입니다. 그런데 이 안에 놀라운 보화들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사실도 보편적인 것 같습니다.ㅎㅎ
오늘 제게 다가온 은혜의 말씀은 "성막을 덮는 막 곧 휘장을 염소털로 만들되"라는 7절 상반절 말씀입니다.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상징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성막을 바라보면 놀라운 감동이 그 안에 담겨져 있습니다. 여기에서 '염소 털'은 '아사셀'을 의미합니다.(레 16:6-10)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대신 지고 광야에 버려지는 염소를 아사셀이라고 합니다. 성막의 가장 안쪽의 덮개는 바로 이 아사셀을 상징하는 염소털로 씌워지게 됩니다. 놀랍지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이 성막을 그대로 감싸고 있습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의 은혜가 성막을 덮습니다. 아사셀의 염소털은 은혜의 말씀이 있는 거룩한 장소의 가장 안쪽을 감싸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의 가장 성소에 가까운 내면에 예수 그리스도의 아사셀이 있습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의 희생이 거룩함의 마지막 관문으로 감싸고 있습니다.
광야 같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분은 아사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래서 오늘도 제 고백은 '주님이 필요합니다'라는 말입니다. 이 세상에 주님 외에는 다른 것이 결코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주님의 광야에 세워진 십자가의 희생만이 내 영혼을 살리기에 오늘도 거룩한 성소에 나가며 아사셀의 십자가를 붙잡아 봅니다. 거룩은 아사셀의 십자가의 세워짐을 통해서만 허락되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어느 날
지심
ⓞ지심 정경호 words more... 샤마임 출판신청 일백교회,일백선교200원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