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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512 / 세마포 포장의 성막 뜰, 교회 공동체

영성에 대한 생각들

by 지심 정경호 2015. 5. 1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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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포 포장의 성막 뜰, 교회 공동체

샬롬^^

오늘도 교회를 통해서 허락하시는 '은총'이 여러분의 심령에 함께 하시길...^^

 

어제는 『1:1 제자도 영성 훈련』 중에 '분별'에 대한 부분을 공부했습니다.ㅎㅎ 얼마나 어려운 문제인지요? 그 중에 매우 깊은 생각을 갖게 했던 공유된 부분은 '좋은 것'과 '더 좋은 것'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좋은 것'은 악한 것이요, '더 좋은 것'이 선하다는 분별의 기준에 대한 나눔을 할 때, 멘티들의 얼굴이 곤혹스러워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좋은 것'과 '더 좋은 것'을 구분하기가 그렇게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때로 철야를 하기도 하고 부르짖기도 하고 깊은 묵상 속에서 몸부림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기능들이 망가져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회복되기 때문에, 우리의 깨달음은 더디도 느릴 수 밖에 없습니다. 천천히, 그리고 서서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성화의 과정을 걸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다행인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자신이 교회 공동체의 뜰에 들어와 있다는 점입니다. 교회 공동체의 터전에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은 엄청난 은총이 임했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우리의 영혼이 응답되었고, 성령의 이끄심에 순종하며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서히 영적 지혜를 배우게 되며 우리의 영적인 기능들이 서서히 회복되고 제 역할을 감당해져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구원의 완성될 그 날을 고대하는 것이 즐겁고 감사하고 기쁜 일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날에는 주님의 음성을 직접 듣고 주님의 말씀에 대해서 더 확실하게 알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묵상은 출애굽기 38장 9-20절 말씀입니다.^^

 

9 그가 또 뜰을 만들었으니 남으로 뜰의 남쪽에는 세마포 포장이 백 규빗이라

10 그 기둥이 스물이며 그 받침이 스물이니 놋이요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이며

11 그 북쪽에도 백 규빗이라 그 기둥이 스물이며 그 받침이 스물이니 놋이요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이며

12 서쪽에 포장은 쉰 규빗이라 그 기둥이 열이요 받침이 열이며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이며

13 동으로 동쪽에도 쉰 규빗이라

14 문 이쪽의 포장이 열다섯 규빗이요 그 기둥이 셋이요 받침이 셋이며

15 문 저쪽도 그와 같으니 뜰 문 이쪽, 저쪽의 포장이 열다섯 규빗씩이요 그 기둥이 셋씩, 받침이 셋씩이라

16 뜰 주위의 포장은 세마포요

17 기둥 받침은 놋이요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이요 기둥 머리 싸개는 은이며 뜰의 모든 기둥에 은 가름대를 꿰었으며

18 뜰의 휘장 문을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수 놓아 짰으니 길이는 스무 규빗이요 너비와 높이는 뜰의 포장과 같이 다섯 규빗이며

19 그 기둥은 넷인데 그 받침 넷은 놋이요 그 갈고리는 은이요 그 머리 싸개와 가름대도 은이며

20 성막 말뚝과 뜰 주위의 말뚝은 모두 놋이더라

 

오늘은 다시 성막의 뜰에 대한 부분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성막의 뜰은 '성전의 마당'이라는 개념으로도 이야기됩니다. 지금은 회막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성막의 뜰'이라는 단어를 쓰지만 솔로몬의 성전이 완성된 후에는 '성전의 뜰'이라는 개념이 자리를 잡게 됩니다. 그리고 이 개념은 신약으로 넘어와서 '교회의 마당'이라는 '마당만 밟는다'라는 다소 비판적인 내용의 의미들도 접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또한 동시에 시편 100편 4절에서 하나님의 성전의 뜰에 나가는 것의 축복에 대해서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라고 노래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성전의 뜰은 동전의 양면의 의미를 모두 담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19장 7-8절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라고 기록하는 부분들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세마포'라는 것으로 들러 싸여 있는 곳이 '성막의 뜰', 즉 '성소의 마당'이라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또한 성막의 뜰에 들어오는 문은 '열어 놓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임재를 드나드는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도록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화려한 문을 만들게 했습니다. 마당에 들어설 때마다 이곳이 바로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임을 인식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엄청난 말씀들을 성막의 뜰에서 찾아낼 수 있습니다. 성막의 뜰에 들어설 때마다 마당만 정신 없이, 그리고 성막의 의미를 알지 못하고 밟고 지나가면 안 되는 것입니다. 마당에 들어섰으면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의미에 대해서 신앙고백을 하며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결심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이런 말씀 중에서 제 마음에 깊이 다가온 말씀은 '세마포'라는 단어의 말씀입니다. 세마포는 아마실로 짠 휘장막이었는데, 세마포는 성서에서 매우 의미 있는 옷의 재료로 사용됩니다. 세마포는 성결과 순결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죽음과 부활'이 이야기될 때에 세마포 옷으로 단장해야 함을 강조하는 상징으로 사용된 재료입니다. 세마포는 위에서 잠깐 언급한 요한계시록의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19:8)라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이 세마포로 성막의 포장으로 삼았습니다. 즉, 성막의 울타리는 세마포였습니다. 오~! 얼마나 엄청난 말씀입니까? 성막의 울타리를 통해서 세상과 성소의 구분이 분명하게 생겨나게 되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이 울타리의 경계는 바로 성도의 '옳은 행실'에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세상과 교회의 경계는 어디에 있을까요? 바로 성도의 옳은 행실에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시듯이,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그곳은 '교회 공동체가 모이는 장소'일 뿐입니다. 교회당이라고 하지요. 성전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해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의 공동체'입니다. 그렇다면 이 공동체의 뜰을 형성하는 경계는 어디에 있습니까? 바로 성도의 바른 행실을 상징하는 세마포의 거룩한 구별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행실이 세마포의 정결과 깨끗함을 통해서 빛나기 시작할 때, 교회 공동체의 임재의 상징인 뜰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 공동체의 참된 뜰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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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제자도 영성 훈련은

샤마임 영성 공동체에서 자신 있게 추천하는 '제자양육교재'입니다.

(참고로 1:1 제자도 영성 훈련은 샤마임 영성 공동체 메인 양육 교제입니다)

총 12주간이라는 매우 짧은 기간을 통해서 기독교인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신학과 진리를 공부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이 책자는 '멘토링'이 가능하도록 만든 책자입니다.

12주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좀 더 깊은 이야기를 쉽게 접근하고

토론하고 나누도록 만든 이 교재는 2월 출간 되었습니다.

이 책자를 통해서 더욱 더 많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세워져 가기를 소원합니다.

참고로 이 책자는 ' 샤마임 영성 공동체'의 '멘토' 훈련의 필수 과정으로

많은 영혼을 돌보아야 하는 '영적 지도자'들이 필수로 알아야 할

교리와 토론의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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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글쓴이 : 지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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