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믿음과 주무시는 예수님!
샬롬^^ 오늘도 주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믿음위에~~^^
인생의 막다른 길에 서게 될 때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하늘이 무너져 내릴 때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오랜 기간 무엇인가를 계획하면서 달라간 사람의 앞에 '실패' 혹은 '절망'이 가로막고 있을 때 사람은 공통적으로 '생각' 자체를 할 수 없다는 것이 공통점이 아닐까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열정이 넘치고 은혜가 넘치면서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서, '끝'이라는 단어는 사람으로 절망하게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런 상황에서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믿음이 작은 자들아~!"라고 책망하십니다. 아~ 참 어렵네요.ㅎㅎ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믿음'인데, 믿음의 역사가 없을 때에는 자신의 삶의 방향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오늘 묵상은 마태복음 8장 23-27절 말씀입니다.^^
23 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따랐더니 24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배가 물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께서는 주무시는지라 25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이르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27 그 사람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더라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수없이 읽었던 말씀인데, 오늘만큼은 '어렵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배에 오르시고 제자들도 따랐는데, 큰 놀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배가 파선하게 되었습니다. '죽음'이 앞에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주무시는 것입니다. 사역이 피공하셨을까요? 사람되신 주님이시기에 몸의 피곤함도 있으셨겠지만, 오늘 말씀은 다른 의도가 담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제자들의 '믿음'을 시험하신 것 같은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깨우며 이르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이에 예수님께서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라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리고 바다를 잔잔하게 만드셨습니다. 바다가 예수님의 한 마디에 순종했습니다.
죽음 앞에 선 인간! 그리고 절규하는 사람들의 몸부림! 또한 주무시는 예수님! 오늘 우리의 믿음 생활의 단면을 보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는 그리스도인! 그러나 절망스렁룬 현실! 그리고 침묵하시는 하나님! 이 메시지 앞에서 발견되는 것 하나는 "믿음이 작다"라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 자신의 믿음이 작은 것이 문제입니다. 침묵하시는 하나님을 느끼는 것도, 현실의 암담함이 극복되지 않는 것도, 두려움에 빠져 있는 것도 '믿음이 작은 연고'라고 오늘 주님은 말씀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싸움은 '믿음이 어떻게 하면 커질 수 있을까'라는 물음이요 도전이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 본문이 너무 어렵습니다. 그러나 어렵다고 피해갈 수 있는 문제도 아닙니다. 믿음의 열매가 없다면, 바다가 잔잔해지지 않는다면, 열매가 있을 때까지 혹은 잔잔한 바다가 될 때까지 '선포'하고 도전해 보아야 합니다. 그 소리에 주님께서 잠을 깨신다면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그래도 이 싸움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포기할 수 없는 그리고 끊임 없이 도전해야 하는 우리 자신의 싸움입니다.^^ 그럼에도 위로가 되는 것은 이 도전의 싸움에 주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점입니다.^^
어느 날 지심
ⓞ지심 정경호 words more... 샤마임 출판신청 일백교회,일백선교200원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