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샬롬^^ 오늘도 주님의 은혜와 복 주심이 여러분과 함께~^^
겨울입니다.^^ 세상이 원래 공평하지 못해서 부한 자는 부를 주체하지 못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가난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겨울이 되면 '이 겨울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한 근심이 서민들의 가슴에 깊은 고뇌로 다가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점입니다. 샤마임 영성 공동체를 이끌면서 어느 날 제 마음에 깊이 다가왔던 것은 '샤마임 일백교회 일백 선교지 200원 운동'이었습니다. 농어촌 교회가 문을 닫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골에 한 두분 계시는 그리스도인들이 예배를 드릴 수 없는 형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농어촌 교회가 미자립되어서 목회자들의 삶에 희망이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아픈 마음이 생겼습니다. 선교사님들의 어려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샤마임에서 하라'라는 주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말도 되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저 또한 교역자 생활을 하면서 '이번 달은 어떻게 지낼 수 있을까?'하는 '내일이'가 하는 근심을 수년째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주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만 항상 매달 감당할 수 없는 재정의 부족함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는 은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교회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이 문제를 '샤마임'에서 시작한다는 것은 어림 없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래도 순종하고 시작했고, 지금 벌써 2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도서출판 샤마임'의 이름과 함께 저희 가족들의 몫으로 계속해서 농어촌과 선교 후원을 행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그래도 꽤 매달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시는 분이 생겨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비록 작은 푼돈과 같은 '200원 운동'이지만,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감사합니다.^^
오늘 묵상은 마태복음 14장 15-17절 말씀입니다.^^
15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17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빈 들에서 병자들을 치유하셨던 예수님의 눈에 많은 무리들이 더욱 불쌍하게 보이셨습니다. 그런 와 중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이들을 지금 돌려 보내어서 마을에서 '먹을 것'을 사먹게 할 것을 청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너무도 엉뚱한 말씀을 하십니다.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16). 말이 되지 않는 황당한 이야기였습니다. 제자들에게는 가진 것이 달랑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모인 수는 어마어마했습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이 아닌, 손 바닥으로 바위를 두들기라는 것과 같았습니다. 경제학적으로 불가능이요, 과학적으로 불가능이요, 상식적으로 미친 이야기입니다.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시는 예수님이신 것처럼 제자들에게 보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은 놀랍도록 강경하셨습니다. "갈 것 없다." 내려 보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나님의 역사란 무엇일까요? 놀라운 점은 내가 가진 작은 것이 큰 역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작은 것이 큰 역사로 이루어진다는 것의 전제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실 때'입니다. 갈 것 없다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뜻이 그곳에 있을 때입니다. 그러면 정말로 갈 것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이 그곳에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 우리는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의 오병이어의 기적이 시작되려고 합니다. 갈 것 없습니다. 왜 내려갑니까? 우리의 가진 것으로 그곳에서 시작하면서 예수님께서 시작하시는 그 일을 지켜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감격은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라는 명령 앞에서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뀌는 역사를 보는 것에 있습니다. 주님의 역사는 오늘도 이와 같습니다.
어느 날 지심
----------------신-----------앙-----------------생---------------활------------ ♣ 록펠러 어머니의 10가지유언
1. 하나님을 친아버지로 섬겨라. 2.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3. 주일예배에는 본 교회에서 드려라. 4. 오른쪽 호주머니는 항상 십일조 주머니로 하라. 5. 아무도 원수를 만들지 말라. 6. 아침에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라. 7.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라. 8. 아침에는 꼭 하나님 말씀을 읽어라. 9. 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와라. 10. 예배 시간에는 항상 앞자리에 앉아라.
하루한장 성경을 읽자! -성경읽기표 성경도표. 성경읽기표
'샤마임 두 가지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한 지심의 답변
ⓞ지심 정경호 words more... 샤마임 출판신청 일백교회,일백선교200원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