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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시카즘 연구-예수기도 ♣ 발락의 대접을 받는 발람 샬롬^^ 오늘도 주님의 은총이 여러분의 영혼 위에~^^
추수의 계절에서 이제 단풍의 계절로 바뀌고 있습니다. 농촌 드녘이 비워져가고 있습니다. 황금 물결이 치던 들판이 거의 다 텅 비워져가고 있고, 각 농가의 창고마다 추수한 곡식들이 가득 가득 합니다.^^ 이제 가을이 끝났는가 싶더니 산을 보니 붉고 노란 물감으로 칠한듯한 단풍이 시작되괴 있네요. 참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셨고 우리에게 그 세상을 보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깊어져가는 가을, 하나님을 찬양하며 온전히 주님과 동행하는 은혜가 우리의 삶에 계속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묵상은 민수기 22장 36-41절까지 입니다.^^
36 발락은 발람이 온다 함을 듣고 모압 변경의 끝 아르논 가에 있는 성읍까지 가서 그를 영접하고 37 발락은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특별히 사람을 보내어 그대를 부르지 아니하였느냐 그대가 어찌 내게 오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어찌 그대를 높여 존귀하게 하지 못하겠느냐 38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내가 오기는 하였으나 무엇을 말할 능력이 있으리이까 하나님이 내 입에 주시는 말씀 그것을 말할 뿐이니이다 39 발람이 발락과 동행하여 기럇후솟에 이르러서는 40 발락이 소와 양을 잡아 발람과 그와 함께 한 고관들을 대접하였더라 41 아침에 발락이 발람과 함께 하고 그를 인도하여 바알의 산당에 오르매 발람이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의 진 끝까지 보니라
발락이 그토록 기다렸던 발람이 왔습니다. 비록 바알을 믿는 왕이었지만,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인정하는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왕의 속셈은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서 이스라엘 저주하려는 것에 있었습니다. 감히 말입니다. 발락이 온갖 힘을 다해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발락은 발람을 회유하여 한 마디라도 저주의 말을 퍼붓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고관대작들과 함께 발람을 잘 대접합니다. 그러나 발람은 이미 하나님의 사자의칼을 보았기에, "내가 오기는 하였으나 무엇을 말할 능력이 있으리이까 하나님이 내 입에 주시는 말씀 그것을 말할 뿐이니이다"라고 발락에게 말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 하나님의 사람이 바알 산당에 올라서 이스라엘 백성의 진 끝까지 보는 곳에 오르게 됩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내 입에 주시는 말씀"(38)이라는 발람의 고백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발람은 돈을 많이 받고 이스라엘을 저주하고 싶었습니다. 지금 자신이 있는 곳은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곳이 아님을 그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바알의 산당에 선다는 것 또한 말이 되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나라의 왕이 권위와 자신의 욕심이 이루어낸 결과물은 바알의 산당에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서게 된 모습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발람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 외에는 단 한 마디도 내뱉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자의 칼 끝이 발람에게 향하였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세상이 얼마나 많은 물질과 힘으로 교회와 하나님의 사역자를 향하여 무언의 폭력을 휘두르는지 모릅니다. 상당한 압박으로 대충 타협하자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타협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일 뿐입니다. 세상이 제 아무리 큰 것을 준다해도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전해져야 하며, 그 말씀은 또한 그대로 성취될 줄 믿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요, 사람이 거스를 수 없는 진리입니다.
어느 날 팔라마스 보나벤투라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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