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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시카즘 연구-예수기도 ♣ 유다의 자손 셀라 베레스 세라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영혼 위에~^^
11월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세월이 참 빠릅니다. 그런데 너무 빠른 것 같습니다.^^ 이제 성령강림절이 끝나고 대강절(대림절)이 시작됩니다. 초림하신 주님을 기념하는 절기의 시작 앞에서 인카네이션의 은총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기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어제도 장신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제 석사 때 스승이신 교수님을 뵈었습니다. 물론 뜻밖이라는 것은 조금 과장된 표현이었지만, 매우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인사드리고 근간의 상황을 전해 들었습니다. 최근에 바르트의 번역 작업을 모두 마치셨는데, 눈에 이상이 오셨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안타까움과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케리그마 신학회라는 단체에 가입되고도 다른 공부를 한다는 핑계로 참석하지 못했는데, 지금까지 인내해주신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과 죄송한 마음이 들더군요.ㅜㅜ 인생은 혼자서 사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가르쳐주시고 인도해 주신 선생님이 계셔야 하고, 또 함께 하는 동료들과 밑에서 따라오는 후배들의 연계점이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인생이지 않겠습니까^^?
오늘 묵상은 민수기 26장 20-22절 말씀입니다.^^
20 유다 자손의 종족들은 이러하니 셀라에게서 난 셀라 종족과 베레스에게서 난 베레스 종족과 세라에게서 난 세라 종족이며 21 또 베레스 자손은 이러하니 헤스론에게서 난 헤스론 종족과 하물에게서 난 하물 종족이라 22 이는 유다 종족들이니 계수된 자가 칠만 육천오백 명이었더라
오늘은 유다 자손의 계수를 읽게 됩니다. 유다 자손은 메시야 족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원래 순서상 장자는 아니지만, 계보에서는 유다가 장자가 됩니다. 그런데 참 재미있는 족속이 유다 종족입니다. 유다 종족은 칠만 육천 오백 명의 기록을 남김니다. 그의 아들들은 "셀라에게서 난 셀라 종족과 베레스에게서 난 베레스 종족과 세라에게서 난 세라 종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드은 헤스론 종족과 하몰 종족이라는 베레스 자손으로 더 번성하게 됩니다. 원래 유다는 가나안 여인에게서 엘, 오난, 셀라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장자 엘의 아내로 다말을 받아들입니다. 그런데 엘이 죽음을 당합니다. 그리고 오난이 형의 아내 다말을 계대결혼법에 의해서 아내로 맞이합니다. 그런데 형의 아들을 낳아주기 싫어하는 오난의 악함은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자 유다는 셀라까지 잃을까봐 다말을 친정으로 돌려보내지만, 결국 다말의 정당한 속임수로 유다는 자부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습니다. 그래서 유다 종족은 셀라, 베레스, 세라가 됩니다.
오늘은 "베레스에게서 난 베레스 종족"(20)이라는 말씀에 마음이 멈추어서게 됩니다. 유다는 효심이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형제 우애가 남다른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실들은 창세기의 요셉 사건들을 통해서 나타납니다. 그래서인지 하나님은 유다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 은혜는 장자권이 유다에게 허락된 것입니다. 이 장자권은 메시야 족보를 이어가게 합니다. 아무튼 유다는 하나님의 섭리의 역사에 선택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유다는 실수 투성이였습니다. 자신의 자부로부터 아들을 얻게 되는 불명예를 갖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정당한 법으로써 인정되게 됩니다. 이 투쟁은 며느리 다말의 승리로 돌아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통해서 베레스의 종족을 얻게 합니다. 그리고 다윗으로 이어지는 은총을 허락합니다. 사람들은 실수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실수조차도 뜻을 이루시는 도구로 사용하시는 전지전능하신 주님이십니다.
어느 날 팔라마스 보나벤투라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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