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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교회와 황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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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심 정경호 2007. 4. 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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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황소 이야기
                    지붕과 쉼
어느 집사님께서 수술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심방을 갔지요. 4일만에 퇴원하시고
집에 계시는 터라, 부랴부랴 갔지요. 그런데
집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우리를 감동하게 했어요.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나서 힘이 나셨는지...
처음 자신이 교회 나가기 전에 지금 집안은
전통적인 유교에 샤머니즘까지 가득찬 조상신을
섬기는 집이었답니다. 그런 집사님이 처음 교회에
나가던 날, 얼마나 기쁨이 있었던지, 너무 좋았답니다.
그런데 그날 밤 저녁에 꿈을 꾸었는데, 
커다란 황소 여러 마리가 집사님을 계속 들이 받는
꿈을 밤새도록 꾸었지요. 그것도 매일 매일
밤마다 나타나서 집사님을 괴롭혔답니다.
교회에 가면 그날은 더 난리가 났는데,
집사님의 생각에 '내가 이 정도도 못이기면
절대 교회에 나갈 수 없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죽을 각오를 하고 교회에 나갔고, 새벽기도도
열심히 했답니다. 그렇게 한달을 다녔을까...
날이 가면 갈수록 황소들이 한마리 두마리
사라지고 어느 새 황소들은 전부 없어졌데요...
그러던 어느 날 교회의 새벽기도 시간에
잠시 깜빡 졸았는데, 하늘에서 새하얀 천사가
둥그런 가마같은 것을 타고 내려와서
집사님을 태우고 올라갔다고 합니다. 얼마나
기쁘고 좋았던지, 그리고 깨어 났는데,
그 이후에 항상 주님을 의지하고 지금까지
믿음으로 살고 있다고 말하는 집사님의
고백 앞에서 은혜의 따뜻한 가슴으로
축복해주고 기도해 주고 다녀왔지요...
어제나 오늘이나 주님은 변함없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우리의 아버지시요, 주님이심을
찬양합니다. 샬롬^^
출처 : 샤마임 수도원 공동체
글쓴이 : 지붕과 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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