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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치를 아는 만남
샬롬^^
4월이 벌써 시작되었습니다. 세월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를 갈망하며 주님과 동행하시기를 원합니다.^^
몸이 싸인하면 그것을 보면서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제 모습을 보면 그렇지 못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지난주부터 몸이 싸인을 보냈는데, 무시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랬더니 여지없이 주일 저녁부터 지금까지 힘을 낼 수 없는 상황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조금 쉬라는 싸인에 무시했던 무식함이 결국 일을 내고 말았습니다. 오늘 아침이 되면서 조금 기운을 차리는 것 같습니다.^^ 일할 때 일할 수 있고, 쉴 때 쉴 줄 아는 사람이 복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은 상당히 현명한 여인이었습니다. 다윗이 칼을 차고 나발을 죽이려고 올 때 음식을 준비해서 나발을 죽이는 것을 막습니다. 다윗은 이 여인의 현명함에 감동하게 되고 되돌아가게 됩니다. 나발은 여흥이 끝난 아침에 나발로부터 다윗이 칼을 차고 죽이려고 했던 사실을 말하자 '돌처럼' 몸이 굳어져서 열흘 후에 죽게 됩니다. 나발의 죽음의 소식을 들은 다윗으 아비가일을 생각합니다. 너무도 현명한 여인을 보면서 아비가일을 자신의 아내로 삼고자 전령을 보내자, 아비가일은 곧바로 응답하며 다윗의 아내가 됩니다.
사무엘상 25장 41-42절에, "아비가일이 일어나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이르되 내 주의 여종은 내 주의 전령들의 발 씻길 종이니이다 하고, 아비가일이 급히 일어나서 나귀를 타고 그를 뒤따르는 처녀 다섯과 함께 다윗의 전령들을 따라가서 다윗의 아내가 되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과 아비가일, 서로가 서로에 대한 가치를 알아본 경우입니다. 다윗은 아비가일을 자신의 아내로 맞이합니다. 그리고 아비가일은 급히 일어나서 나귀를 타고 다윗의 아내가 됩니다. 알아본다는 것은 매우 복된 '눈'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일꾼을 알아보고, 인물을 알아보고, 위인을 알아보고, 하나님의 사람임을 알아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자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천하'를 다스리는 역사에 동참하게 될 줄 믿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하나님의 사람'임을 알아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은 복있는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게 될 기회를 얻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언제나 사람을 통해서 일을 행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귀한 존재요, 사람을 소중히 여길 때 하나님의 이끄심의 비밀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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