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영혼도 잃지 않으시는 주님
샬롬^^
오늘부터 고난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이 고난을 깊이 묵상하며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게 되는 한 주간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랫동안 고민하였던 일들이 하나씩 이루어져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셨고 그리고 앞으로 하나님께서 이루어가실 길을 생각할 때 앞으로의 감격도 상당하리라 생각됩니다. 샤마임은 앞으로 '영적지도' 운동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미 시작하고 있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멘토'와 '수퍼멘토' 과정을 심화시키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영혼들이 영적인 부분의 문제를 풀지 못하고 힘들어 하고 있는데, 그분들에게 '십자가의 길'이 무엇인지를 안내하고 함께 동행하는 사역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가슴이 벅찹니다.^^ 이 땅에 새롭게 일어나게 될 영성지도 운동이 얼마나 이 땅을 변화시킬지, 그리고 다시 원래 말씀으로 되돌아가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 영적지도를 받는 분들이 계시지만,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을 지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을 통해서 이 땅에 가슴이 저리고 아파하는 영혼들을 향하여 '영적 동반자'가 되는 사역을 시작하실 수 있도록 이제 조금씩 그리고 본격적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많은 기도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요즘 저는 성격이 변한 것 같습니다. 급하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팔러 온 가룟 유다와 예수님의 권세의 모습을 오늘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참 신기한 것은 예수님을 잡으러 온 무리들을 향하여 예수님께서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그니라"라고 말씀하시자 이 모든 무리들이 땅에 엎드려지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 권능이 그대로 나타나는 순간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은 엎드려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비록 지금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셔야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셨고, 동시에 하나님이셨습니다. 감히 인간이 넘볼 수 없는 분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스스로 허용하시기 전까지 전혀 예수님을 체포할 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허락하셔야만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을 사로잡는 모습이 나옵니다.
요한복음 18장 8-9절 말씀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에게 내가 그니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 하시니, 이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제자들 중에 한 영혼도 잃지 않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을 용납하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십자가의 사건을 증언할 제자들을 그대로 보존하고 훗날을 준비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호하셨기에, 예수님을 잡으러 온 이들은 결국 제자들을 손델 수 없게 됩니다. '한 영혼도 잃지 않으시는 주님'의 모습에 감동이 됩니다. 모든 사람을 생각하실 수 있는 모습, 이 모습이 예수님을 따르는 자의 모습이어야 하 것입니다. 쉽지 않은 길이 십자가의 길입니다. 그래서 '나'와 '내가 속한 단체'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필요한 모든 단체들과 함께 하고, 그들과 협력하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모든 영혼을 품을 수 있다면, 그것이 축복이요 하나님의 은혜일 줄 믿습니다.^^ 주님께서 고난을 선택하시면서 자신에게 허락된 영혼들을 지켰던 것처럼 우리의 모습도 그와 같아야 할 줄 믿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하기를 소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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