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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215 / 댓가를 치른 땅

영성에 대한 생각들

by 지심 정경호 2014. 5. 2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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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가를 치른 땅

 

샬롬^^

오늘부터는 어제 오후 쯤에 제시된 말씀을 함께 묵상하고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제 새벽기도회 말씀강해 중에서 창세기가 마지막 부분에 이르고 있습니다. 창세기 강해를 하다보니까 너무 아쉬움도 많고, 그리고 샤마임 가족과 함께 말씀을 나누는 것도 의미가 있는 것 같아서 오늘부터는 카페에 말씀이 제시된 본문으로 삶을 나누고 깨달음을 나누는 시간으로 삼고자 합니다.^^

 

저는 최근에 어떤 기독교문화 사역자의 글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자신은 글을 잘 못쓴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본인은 학자가 아니며, 전문적인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하기를 "주님에 대한 글" 보다는 "주님의 글"을 쓰고 싶다는 말 앞에서 공감하며 참 대단한 분이시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나타내는 사역을 평생하시겠다는 말씀 앞에서 저 또한 동감했습니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세상에 참 많습니다. 말을 잘하시는 분들도 참 많습니다. 명연설을 하시는 웅변가들도 많고, 각 분야에서 뛰어난 인재들이 참으로 많은 것을 봅니다. 그러나 자신의 소박한 모습을 통해서 '주님'을 나타내며, '주님의 글'을 쓰는 사람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진리를 탐구하고 남들이 알아주든지 알아주지 않든지 상관 없이 주님만을 향하여, 그리고 일평생 주님을 체험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일입니다. 은근히 그리고 전생애를 통해서 주님만을 나타낼 수 있다면 그 인생이 복된 인생이겠지요. 저도 이 사역에 동참하는 한 사람이기를 소망해 봅니다.^^

 

오늘 저는 야곱의 임종의 모습 앞에서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잘 죽어야겠지요.^^ 그리고 잘 죽으려면 잘 살아야겠지요. 의미있는, 그리고 '나'라는 존재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실감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된 '나의 나된 삶'을 살아가는 자만이 참된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오늘 야곱의 고백과 창세기 기자의 기록 중 공통된 한 말씀에 마음이 멈추어 섰습니다.

 

창세기 49장 29절에 "그가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되 내가 내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나를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우리 선조와 함께 장사하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 그리고 33절 말씀에 "야곱이 아들에게 명하기를 마치고 그 발을 침상에 모으고 숨을 거두니 그의 백성에게로 돌아갔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야곱이 고백합니다. "내가 내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그리고 창세기의 기자도 맞장구를 칩니다. "그의 백성에게로 돌아갔더라." 참 대단한 고백이요, 대단한 기록입니다. 야곱이 드디어 파란만장한 삶을 마치고 그의 백성에게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는 장소의 중심에 중요한 신앙고백이 나옵니다. "나를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우리 선조와 함께 장사하라"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댓가를 치르고 소유지를 삼은 가나안 땅 '에브론 땅'에 자신을 장사하라는 것입니다. 야곱이 돌아갈 장소는 아브라함의 매장지였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은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서 댓가를 치른 곳이었고, 약속의 장소였습니다. 그 땅의 댓가로 가나안이 영원히 아브라함의 것이 될 것을 고백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골고다의 땅은 주님의 보혈의 댓가를 치른 곳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네 인생이 일평생 향해야 할 곳은 '골고다 십자가'입니다. 그렇다고 이스라엘 땅의 골고다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심령의 언덕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의 언덕, 골고다 십자가를 중심으로 삶을 살아가다가, 주님 나라에 돌아갈 때에 우리는 십자가 붙들고 주님의 나라에 돌아갈 것입니다. 이 역사는 어떤 인류에게도 허락되지 않은 기적의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만 허락하신 골고다 언덕의 피흘림은 우리의 영혼에 본향의 문을 열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의 댓가를 치른 땅에서 십자가 붙들고 의미있는 그리고 살아 있는 삶을 살아내기를 소망해 봅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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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글쓴이 : 지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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