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동하지 말고 하나님의 전쟁을 보라!
샬롬^^
즐겁고 좋은 아침입니다.
항상 금요 기도회를 마치면 엄청나게 몰려오는 기쁨과 함께 치열함의 싸움이 제 안에서 벌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사역자들이 느끼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영적인 싸움들이 몰려오지요.^^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에 있은 뒤 몸도 지치고 마음도 쉼을 얻고 싶어 할 때 도리어 공허함과 무의미함을 주려고 하는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강력하게 자신의 사역자를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요즘 제가 인터넷 쪽지를 하면서 감사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부분을 원하셨던 것 같습니다. 이제 자연스럽게 아침 저녁으로 말씀을 묵상하고 기록하는 습관이 생겨났는데, ^^ 어젯밤 저는 치열한 영적 싸움의 금요기도회를 치루어야 했습니다. 얼마나 힘들든지 잠이 들면서까지도 치열했습니다. 그런 중에도 말씀 앞에 잠시 머물러 다시 묵상하고 기도하는 시간은 그 치열함의 이유를 제게 가르쳐주시는 은혜의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에게는 항상 말씀 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오늘 아침 주님께서 제게 말씀하시는 것은, "사랑하는 아들아, 준비되었니?"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아하!'라는 탄성과 함께 이제야 깨닫는 제 모습에 웃음이 나오는 군요.^^
오늘 묵상 말씀은, 출애굽기 14장 13-14절 말씀입니다.^^
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출애굽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우리를 광야에서 죽이려고 이곳으로 인도했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망하고 울부짖고 난리를 피울 때에 모세가 강력한 메시지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잠잠케 합니다. 오늘 제 마음에 다가온 강력한 말씀은,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구원을 보라"라는 말씀입니다. 가만히 서 있는 것! 뭐 그리 어려운 일일까요? 그러나 가만히 서서 관망하는 것처럼 어려운 것도 없습니다. 어떤 일이 급박하게 돌아가는데, 그 일을 가만히 서서 있는 것, 어느 때에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곧 죽게 되었는데, 곧 망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가망이 없어 보이는데 가만히 서 있는 것 어렵습니다. '나'의 힘으로 서 있으면 정말 절망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하심 앞에 믿음으로써 가만히 서 있는 것은 감동이요, 기대요, 전쟁에 승리하는 군사들의 기쁨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모세를 통해서 선포되었습니다. "가만히 서서" 있으라는 것입니다. 요동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 싸우시는 장면을 똑똑히 보라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이 삶 한 가운데에서 구원을 베푸시면, 지금 원수들은 영원히 보지 않게 될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를 지켜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요동치면 안됩니다. 믿습니다!라고 했으면 이제는 요동하지 말고 그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가만히 서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전쟁하심을 보는 은혜를 만끽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마음이 믿음의 반석 위에 가만히 서서 내 삶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전쟁을 지켜 볼 수 있는 힘을 얻기를 소망해 봅니다.^^
어느 날
지심
ⓞ지심 정경호 words more... 샤마임 출판신청 일백교회,일백선교200원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