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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379 / 내 자존심, `소`!

영성에 대한 생각들

by 지심 정경호 2014. 11. 2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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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존심, '소'!

샬롬^^

오늘도 주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

 

요즘 저는 은혜를 많이 받고 사는 것 같습니다.ㅎㅎ 얼마나 큰 은혜가 제게 몰려오는지요! 재정의 쓰나미를 맞이할 때마다 점점 제 믿음이 성장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목회가 20년이 가까이 되면서 수많은 쓰나미 현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말씀의 기갈 때문에 '내가 목사가 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의 쓰나미에 힘들어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때에는 '분노의 쓰나미' 때문에 '내가  때려치고 만다'라는 생각도 했던 것 같구요, 최근 몇 년 동안은 '재정의 쓰나미'를 당해 왔습니다. 그런데 가장 힘든 쓰나미는 역시 '재정', 즉 '물질'의 쓰나미인 것 같습니다. ㅎㅎ 현실은 냉혹하지요. 그리고 헤어나올 방법은 없지요. 여러분 그것 아십니까? '대출이 허락되는 은혜'가 얼마나 큰 은혜인지요. 어제 저는 많은 목사님들이 '목사직'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더 이상 '재정의 쓰나미'를 견디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이 한국교회의 현실인 것 같습니다. 농어촌 교회의 목회자들이 시달리는 빈곤! 영적 기갈, 그리고 절망감이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목회를 포기하면 자신의 가정 하나 간수할 수 있겠지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일반목회의 길'에 대해서 자신하지 못합니다. 몇 번의 쓰나미를 당하고 난 후 깨닫는 것은 '목사의 길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라는 사실 하나였습니다. 제 자신감도 아니요, 능력도 아닌, 오직 하나님께서 계획하시는 곳으로 가는 것이 목회자의 길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 은혜에 감사하게 됩니다. 파도가 크게 밀려오면 그곳에서 파도를 타는 즐거움도 크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계십니다. 할렐루야!

 

오늘 묵상은 출애굽기 21장 28-32절 말씀입니다.^^

 

28  소가 남자나 여자를 받아서 죽이면 그 소는 반드시 돌로 쳐서 죽일 것이요 그 고기는 먹지 말 것이며 임자는 형벌을 면하려니와
29  소가 본래 받는 버릇이 있고 그 임자는 그로 말미암아 경고를 받았으되 단속하지 아니하여 남녀를 막론하고 받아 죽이면 그 소는 돌로 쳐죽일 것이고 임자도 죽일 것이며
30  만일 그에게 속죄금을 부과하면 무릇 그 명령한 것을 생명의 대가로 낼 것이요
31  아들을 받든지 딸을 받든지 이 법규대로 그 임자에게 행할 것이며
32  소가 만일 남종이나 여종을 받으면 소 임자가 은 삼십 세겔을 그의 상전에게 줄 것이요 소는 돌로 쳐서 죽일지니라

오늘 저는 본문 말씀 앞에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소'에 대한 묵상을 했기 때문입니다. ㅎㅎ 말씀 묵상의 즐거움은 우리의 능력을 뛰어넘는 오묘함을 체험하게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무척이나 재미있습니다. '소'는 '재산'입니다. '소'는 '야망'입니다. '소'는 '자존심'입니다. '소'는 종교적인 자랑거리입니다. 이스라엘에서 소는 매우 중요한 존재였습니다. 소는 그들의 기본적인 양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밭을 가는 농기구 중 최고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소를 많이 가진 자는 '부요한 자'로 취급 받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소'는 최고의 제사 재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소'로 재사 드리는 자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랑스러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소가 문제입니다. 잘못 길들인 소가 사람을 받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 소가 아주 못된 짓만 하고 다닙니다. 그래서 율법은 말씀하기를 '돌로 쳐 죽여라'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고기는 먹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왜냐하면 사람을 받아서 죽인 '소'이기 때문입니다. 이 소의 고기는 '저주 받은 고기'입니다. 그런데 또 놀라운 말씀은 소가 사람을 받는 버릇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대로 방치했다가 사람을 받아 죽이면 그 주인도 죽이라는 말씀입니다. 자신의 아들과 딸을 그렇게 받아 죽여도 주인을 죽여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의 종들을 죽이면 소 임자가 그 주인에게 은 삼십 세겔을 준 후 소는 돌로 쳐 죽여야 합니다.

왜 돌입니까? 손으로 직접 저주 받는 것을 만지지 말고 죽이라는 '거룩을 지키는 명령'입니다. 현대인들은 '거대한 돈'을 굴립니다. '상품'을 굴립니다. 그 사람의 자존심이 되고, 그 사람의 '야망'이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만일 그 야망과 자존심과 자랑거리가 다른 사람을 죽이는 일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돌'로 쳐 죽여야 합니다. 그 자존심과 야망과 자랑거리를 '십자가' 앞에서 비워내야 합니다. 생명의 대가는 생명으로 대신하는 것입니다. 한 생명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생명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습니다. 생명보다 '자존심'이 '부'가 '명예'가 '자랑'이 중요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자존심 때문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들은 '생명' 보다 그들의 자존심인 '소'가 더 중요했던 것입니다. 나에게 자존심의 '소'는 무엇입니까?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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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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