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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383 / 함께 한다는 의미

영성에 대한 생각들

by 지심 정경호 2014. 12. 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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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한다는 의미

샬롬^^

오늘도 주님의 축복하심이 여러분과 함께...

 

어제는 교회 김장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오전 시간에 맞추어서 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부산하더군요.^^ 다들 양념을 배추에 집어 넣어서 맞있는 김치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수고하시는 이들의 얼굴에 웃음 꽃이 피어나고, 그리고 풍요로움의 그 무엇에  즐거워하고 있었습니다. '함께 한다는 것'이 이런 모습인 것 같습니다.ㅎㅎ 김장을 하는데, 눈이 엄청 많이 오는 것이었습니다. 아! 첫 눈. 물론 지난 번에 눈 비슷한 것이 온 적이 있는데, 그것은 '첫 눈'이라고 말하기에 쑥스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내린 눈이 진정한 첫 눈이었습니다. 어떤 집사님께서 눈을 보시면서, "첫 눈이라 분위가 있는 곳에 가야 하는데! 낭만을 즐겨야 하는 시간인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이'에 상관 없이 마음을 들뜨게 하는 첫눈을 경험했습니다.ㅎㅎ 물론 운전하는 사람에게는 근심이겠지만, 그래도 눈의 아름다움은 우리 마음에 흡족함을 주고도 남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묵상은 출애굽기 22장 12-15절 말씀입니다.^^

 

12    만일 자기에게서 도둑 맞았으면 그 임자에게 배상할 것이며
13    만일 찢겼으면 그것을 가져다가 증언할 것이요 그 찢긴 것에 대하여 배상하지 아니할지니라
14    만일 이웃에게 빌려온 것이 그 임자가 함께 있지 아니할 때에 상하거나 죽으면 반드시 배상하려니와
15    그 임자가 그것과 함께 있었으면 배상하지 아니할지니라 만일 세 낸 것이면 세로 족하니라

오늘 말씀은 계속해서 '배상의 법'에 대해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구약을 읽을 때에 힘든 일 중에 하나는 '의미없는 법'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때인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중에서 의미 없는 말씀은 하나도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비록 우리는 출애굽기의 일반적인 생각 중에서 '재미 없는 부분'에 접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딱딱한 음식에서 더 깊은 맛이 숨어 있듯이, 법을 이야기하는 말씀에서 우리는 삶의 깊은 맛을 느끼게 됩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에서 "함께 있지 아니할 때에"는 반드시 배상해야 하는데, "함께 있었으면"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 앞에서 깊은 은혜를 맛보게 됩니다. 함께 있는 다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그 소유의 주인과 함께 있을 때에는 모든 법적인 책임이 그 주인에게 있습니다. 주인이 눈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인이 있을 때에는 '소유와 책임의 효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주인의 것은 주인이기에, 그 주인이 지금 그 소유물을 책임지고 있는 것입니다. 아하! 믿음의 영적인 법칙도 이와 같지 않을까요?

우리는 주님과 동행합니다. 그런데 간혹 우리의 삶을 살아갈 때, '주님'이 함께 하지 않으시는 일을 고집을 부리면서 행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때에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모든 책임이 '나'에게 있습니다. 모든 배상의 책임을 주님께서 지시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만일 어떤 일을 할 때에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일'이라면, 모든 것은 주님께서 책임지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모든 일을 할 때에 '주님'께 물어가면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라고, 또는 '하나님 이 일을 행하는 것이 합당한 것입니까?'하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야 합니다. 만일 응답이 없다면 그 일은 깊이 상고해야 하고, 그리스도인이라면 그 일을 행하는 것을 멈추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함께 하지 않으시는 일을 행할 수 있을 정도로 능력이 출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니 이 세상의 어떤 사람도 자신의 일에 대해서 '책임'을 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어쩌면 아예 없는지도 모릅니다.ㅎㅎ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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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글쓴이 : 지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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