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390 / 눈을 어둡게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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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을 어둡게 말라! 샬롬^^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세월이 참 빠릅니다. 쏜살같은 시간의 흐름 앞에서 가끔 당황하기도 합니다.ㅎㅎ 이제 40대의 절반에 다다르는 모습에 약간 당황하기도하고 내가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지 많은 생각 속에 지나온 세월을 뒤돌아보게 됩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제 딸이 이제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아니 벌써~^^! 이런~^^. 제 큰 딸을 병원에서 처음 대했을 때에 일이 생각납니다. 아이가 아빠의 목소리를 기억하더군요. 얼마나 신기하던지. 울고 있던 아이가 제 목소리에 울음을 멈추고 저를 빤히 쳐다보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고등학교에 올라갈 준비하고 있습니다. 키도 저와 비슷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저보다 더 클 것을 기대합니다. 어제는 당회의 모임이 있어서 '식사'를 하다가 문득 스쳐지나가는 생각이 있었네요. 나중에 아이들이 모두 결혼을 해서 손주들을 데리고 올 때 기분이 어떨까? 그런데 참 이상하게 '눈물'과 '감동'의 쓰나미에 휩싸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직 그때가지 멀었는데 말입니다. 나의 부모님, 그리고 먼저 하나님 나라로 가신 장모님 생각에 잔잔한 마음에 파동이 일어나는 감정을 보면서 깊은 생각을 하며 지내는 밤이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이런 눈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은 결국 '새로운 눈' 또는 '인생의 또 다른 눈'이 생기고 있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오늘 묵상은 출애굽기 23장 6-9절 말씀입니다.^^   6    너는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정의를 굽게 하지 말며 7    거짓 일을 멀리 하며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를 죽이지 말라 나는 악인을 의롭다 하지 아니하겠노라 8    너는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밝은 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로운 자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9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라 너희가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었은즉 나그네의 사정을 아느니라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눈을 어둡게 하고"라는 말씀 앞에서 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가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인생을 보는 경륜의 눈이 깊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인생을 제대로 산 것입니다. 우리의 눈에 '감정'이 섞이고 우리의 눈에 '관계성'이 지배를 하게 될 때 '정의'는 사라지게 됩니다. 법은 불쌍한 것과 '정의'를 구분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만일 이 부분이 정당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 사회는 볼장을 다 본 것입니다. 그리고 가정도 허물어지게 되지요. '정의'는 가정으로부터 각 단체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나라와 국제사회까지 '~답다'라는 이야기를 이루는 기본에 속합니다. 이 정의는 하나님께서 너무도 소중하게 여기시는 부분입니다. 정의는 거짓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정의는 의로움이 승리하는 것입니다. 정의는 악인을 의롭다하지 않습니다. 이런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 '뇌물'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타국인이라고해서 억울하게 만들어서도 안됩니다. 또한 가난한 자라고 해서 '봐 주어서도' 안됩니다. '구제'하는 것과 '악을 징벌'하는 것은 분명한 구분선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참 이런 부분이 어렵습니다. 얼마나 어려운지요. 그래서 '눈'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그리고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제대로 판단하고 이끌어갈 수 있는 리더십의 눈! 냉철하면서도 긍휼을 베풀 수 있는 눈! 이 눈을 가진 자가 하나님의 일을 행할 수 있을 줄 믿습니다. 그리고 이런 눈을 가진 자가 나라의 지도자가 되어야 하고, 또한 이런 눈을 가진 자가 하나님의 일을 해나가야 합니다. 사리사욕을 추구하는 자는 마땅히 그 자신의 자리로 내려가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정의와 공법을 하수같이 흘려보낼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이요, 이 세대를 새롭게 할 주님의 제자일 것입니다.^^   어느 날 지심 ⓞ지심 정경호 words more... 샤마임 출판신청 일백교회,일백선교200원운동                       샤마임10사역소개 샤마임 아나바다 장터

[샤마임 이야기] 인터넷쪽지 지난호ㅣ샤마임멘토링ㅣ2012.8.13 창간ㅣ발행 지심정경호 지심의 묵상의 글입니다.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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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글쓴이 : 지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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