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움과 공의 샬롬^^ 오늘도 주님의 큰 복이 여러분의 심령 위에...^^ 요즘 제가 정신이 없습니다.ㅎㅎ 여러분도 그러시리라 압니다. 왜냐하면 '연말'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만나야 할 사람도 많고 해결해야 할 일들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2014년의 한 해를 정리하는 시기를 보내면서 참 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가고 있습니다. 올 초에 시작했던 마음들, 그리고 여러 사역들이 생각이 납니다. 또한 내 뜻대로 되지 않았던 많은 일들과 '실패'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결국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엄청난 역사'로 일어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 안에서 행하는 사역의 씨를 뿌렸는데 어떤 것들은 자라났고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것들은 지금 자라나고 있는 것들도 있구요, 어떤 일들은 이제 마무리를 하고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정리할 때는 정리하고 새롭게 준비할 일들은 새롭게 준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오늘도 저는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역사 속에서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오늘 묵상은 출애굽기 23장 4-5절의 말씀입니다.^^ 4 네가 만일 네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보거든 반드시 그 사람에게로 돌릴지며 5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그것을 버려두지 말고 그것을 도와 그 짐을 부릴지니라 참^^ 출애굽기의 깊은 내용으로 들어갈수록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쩌면 말씀이 이토록 실랄하고 피해가지를 않습니다. 좋은 말만 하시고 지나가면 될 것인데, 우리의 심령을 빡빡 긁어 놓으십니다. ㅎㅎ 그래서 너무도 좋은 말씀이요, 우리의 생명의 말씀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원수를 죽기보다 더 싫어합니다. 그런데 이 원수가 먼 데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언제나 원수는 내 가까이에 있습니다. 먼 나라의 악한 사람에 대한 소문은 우리와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악한 사람'이라는 생각만 하게 됩니다. 그런데 내 옆에 사는 원수는 정말로 보기도 싫습니다. 왜 원수가 되었을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요. 사람의 관계는 '눈 빛' 하나 '제스처' 하나, '예의를 넘어서는 행동' 하나 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말 한마디'가 아닌 그 너머의 사람의 감정을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눈빛으로 말하고 행동으로 말하고 분위기로 말하는 존재입니다. 너무도 민감하기에 어느 때에는 혼자 속 상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직접 싸우게 되면, 그 이후부터는 그 사람이 내 원수가 되어 버립니다. 그 사람과 한 자리에 있는 것도 싫게 되고, 그 사람과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고 있으면 그 이야기하는 사람까지도 미워하게 됩니다. 이것이 사람들의 공통적인 본성입니다. '죄인의 마음'이겠지요.^^ 그런데 오늘 말씀은 그런 원수의 소나 나귀가 길을 잃었으면, 그 소와 나귀를 그 주인에게 돌려 주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까지 하나님께서 요구하십니까?^^ 그뿐 아닙니다. 우리가 미워하는 사람의 나귀가 짐을 싣고 가자가 엎드러짐을 보았습니다. 그때 모른척 하지 말고 미워하는 사람을 도와서 그 짐을 부리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까지 ...하나님 너무하시지 않으십니까?^^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렇게 행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법칙'입니다. 원수를 사랑해야 합니다. 원수를 축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핏값을 치루시고 구원한 하나님의 백성이요 예수 안에서 한 형제와 자매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미움'의 마음은 '미움'의 마음이요, '공의'는 '공의'입니다. 원수는 원수요, 생명은 생명입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은 공평과 정의로 행하여야 하고, 내 미움의 마음은 하나님께 드려야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십니다. 내가 해결하면 그 피가 내 손에 묻게 됩니다. 원수 때문에 내 영혼까지 부정하게 될 필요가 없습니다. 도리어 그 피를 그의 머리에 돌릴 방법은 '미움과 공의'를 구별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을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행할 때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놀라운 반전의 드라마의 서막이 하나님 앞에서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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