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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435 / 저녁부터 아침까지 보살피라

영성에 대한 생각들

by 지심 정경호 2015. 2. 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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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부터 아침까지 보살피라

샬롬^^

주님의 평안이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쪽지를 이틀 쉬었더니 손가락이 버티질 못하는군요.^^ 어느덧 이제 묵상을 나누는 쪽지가 사역이 되었나 봅니다. 제가 기도하는 것은, '샤마임 카페'를 통해서 더 많은 이들이 '묵상 쪽지' 운동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미 한 분께서는 훈련의 과정으로 시작하셨구요, 그래서 참 은혜롭게 그 글을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 『1:1 제자도 영성훈련』을 통해서 양육 받으시는 분들의 훈련쪽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지난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학생들을 데리고 부여 청소년 수련관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묵상, 암송 학당"을 열었는데, 의외로 아이들이 잘 따라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천자문'을 외우듯이,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는 '학당'을 시작했는데, 말씀의 암송과 찬양, 그리고 기도의 시간이 어우러지면서 참 많은 현상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한 아이는 눈에 '살기'가 사라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 아이의 눈매에 서려 있는 것을 제거해 보려고 기도한지가 3년이 되었는데, 이 아이의 눈매에 있는 것이 사라지지 않더군요. 그런데 이번 '묵상 암송 학당'을 통해서 없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감사하고 감동했던 시간을 갖었던 것 같습니다. 샤마임 영성 공동체의 '영성수련'도 '묵상 암송학당'식의 체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묵상과 암송과 찬양과 침묵의 기도, 그리고 '영적지도'를 통해서 새롭게 되는 영혼들을 보는 기쁨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놀라움을 가져다 줄 것 같습니다.ㅎㅎ

 

오늘 묵상은 출애굽기 27장 20-21절 말씀입니다.^^

 

20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않게 등불을 켜되

21 아론과 그의 아들들로 회막 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보살피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지킬 규례이니라

 

오늘 말씀은 성막의 등불을 보살필 것을 명령하시는 말씀입니다. 특별히 제 마음에 다가오는 묵상의 부분은 "저녁부터 아침까지"라는 구절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루의 시작은 '저녁부터'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의 역사도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라는 구절로 계속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루는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어야지만이 '하루'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간의 개념과는 차이가 있지요. 그런데  또한 놀라운 것은 저녁부터 아침까지 성소의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이스라엘 자손들은 순수한 감람유(올리브유)의 기름을 가지고 와야 했습니다. 그리고 아론과 그 아들들, 즉 제사장들은 저녁부터 아침까지 모두 잠이 든 시간에 등불을 지켜내야 했습니다. 왜 저녁부터 아침까지 기름 등불을 지켜야 했을까요? 그 시간에는 아무도 기름등불을 지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와서 '하나님의 불'을 꺼뜨릴 수도 있고, 자연의 여러 현상이 불을 꺼뜨릴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모든 상황에서 기름을 공급함으로써 하나님 성전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스라엘의 대대로 지킬 사명이었습니다. 불을 꺼뜨리게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불이 꺼지면 안됩니다. 그렇지요. 말씀의 불이 꺼지면 안되고, 기도의 불이 꺼지면 안되며, 찬양의 불이 꺼지면 안됩니다. 교회는 항상 불이 꺼지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교회가 불이 꺼지면, 그 순간부터 이 민족의 불이 꺼지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기도의 불이 꺼지면 이 민족은 풍전등화의 위기 앞에 서게 됩니다. 교회에서 말씀의 불이 꺼지면 이 민족은 굶어 죽습니다. 교회에서 찬송의 불이 꺼지면 이 민족의 가슴은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교회가 쉬지 않고 돌아가게 해야 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자신의 직장을 포기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자신의 시간 중에서 십분의 일을 구별하여서 성소의 불을 지키는데 써야 합니다. 물질의 십일조 뿐만이 아닌, 시간의 십일조로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세상 속에서 타락의 시간으로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 아닌, 거룩한 시간을 구별함으로 교회의 등불이 세상 속에서 꺼지지 않게 보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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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글쓴이 : 지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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