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짜 여호와의 절일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나는 무엇을 믿는가?' 『1:1 제자도 영성 훈련』양육 시간에 나누어졌던 토론의 주제 중 하나의 질문이었습니다. 양육의 시간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오늘 새벽까지 여운이 남았던 질문이기도 합니다. '단순하게 믿고 싶습니다'라는 열망의 마음과 '믿음이라는 단어를 믿는 것이 아닙니다'라는 말들과 '믿음의 내용이 중요하다는 말들'이 오가며, 결국 '오직 은혜로'라는 루터의 외침이 우리의 외침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오늘 묵상은 출애굽기 32장 5-8절 말씀입니다.^^ 5 아론이 보고 그 앞에 제단을 쌓고 이에 아론이 공포하여 이르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 6 이튿날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 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려가라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부패하였도다 8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예배하며 그것에게 제물을 드리며 말하기를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였도다 오늘은 드디어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기 시작하시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아론이 금송아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송아지가 바로 하나님이라고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잔치가 열렸습니다. 축제가 벌어졌습니다. 놀라운 감동과 감격의 시간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흥분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엄청난 하나님의 은혜의 물결이 자신들에게 임했다고 착각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금송아지로 자신들 앞에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 아닌, 자신들의 눈에 보이는 하나님을 직접 보면서 찬미하고 축제를 벌이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피를 뿌리며 하나님을 예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고백합니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8). 그리고 그 다음 날을 '여호와의 절일'로 지킬 것이 선포되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으로 말하면 화려한 무대가 준비되었습니다. 현란한 악기와 싸운드, 그리고 조명이 준비되었습니다. 성도들이 감동하기 사작하고 감화의 시간에 모두 일어나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환호합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의 집회를 기뻐하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외칩니다. '지금은 은혜의 시간입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강력한 역사를 허락하십니다. 이제 하나님의 임재가 이곳에 있습니다. 이것이 말씀입니다. 이것이 말씀입니다. 이것이 말씀입니다.' 그런데 정작 '말씀의 내용'은 없습니다. 그런데 정작 '고아와 과부를 돌보라'는 명령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정작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어야하는 희생의 결단'이 없습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금 이 분위기면 됩니다. 선교지는 선택 받은 영혼이 그리고 우리는 후원하고 기도하면 끝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사역자에게, 지금 우리는 축제를 즐기면 그 뿐입니다. 지금 보십시오. 하나님의 임재가 우리가 준비한 축제 위에 함께 하고 있지 않습니까? 열광하는 저들을 보십시오. 지금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지 안습니까? 뭘 망설입니까? 지금 이 축제에서 열광하며 즐거워하며 '아멘'하십시오.' 그런데 지금 한국교회는 쓰러져가고 있습니다. '가짜 여호와의 절일!' 하나님의 진정한 역사가 없는 잔치였습니다. 다시 돌아가야 되지 않을까요? 믿음이라는 단어로의 회귀가 아닌, 믿음의 내용으로의 돌아감! 부흥이라는 단어의 붙잡음이 아닌, 부흥의 역사가 이야기하는 우리 믿음의 방향성! 은혜라는 우리끼리의 잔치가 아닌 헌신과 선교와 참된 영성 앞에서의 '자기부인'으로의 진짜 은혜! 그 자리는 바로 탕자의 회개의 자리일 것입니다. 어느 날 지심
ⓞ지심 정경호 words more... 샤마임 출판신청 일백교회,일백선교200원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