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복 : 땅을 차지하는 역사, 온유(praus 프라우스)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흔히 청소년기를 '좌충우돌(左衝右突)의 시기'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성년이 되어서도 '청소년기의 좌충우돌'하는 성향을 고치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먼저 저부터 말입니다.ㅎㅎ 어떤 면에서는 '믿음의 좌충우돌'의 시기가 있지 않을까요?^^ 믿음도 성장합니다. 그래서 믿음에도 유아기가 있고, 청소년기가 있으며 성년기가 있겠지요. 유아기 때에 우리의 기억은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는 시기입니다. 그러다가 영적인 눈을 뜨게 되고 그 이후부터 시작되는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는 시기에 '좌충우돌'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좌충우돌의 문제들을 잘 처리하지 못하면 믿음 생활에서 큰 낭패를 보게 됩니다. 아니,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문젯점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믿음의 여정 속에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어쩌면 '온유함'이겠지요.^^ 오늘 묵상은 마태복음 5장 5절 말씀입니다.^^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오늘은 온유한 자의 복에 대해서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온유는 헬라어로 praus 프라우스라고 합니다. 프라우스는 '온유' 혹은 '겸손'이라고 번역이 됩니다. 그러보보면 온유와 겸손은 같은 꼴인 것 같습니다.ㅎㅎ 그런데 놀라운 점은 성질이 불 같은 모세가 '온유'했다고 평가를 받는다는 점입니다(민 12:3). 솔직히 말하면 우리의 생각으로 모세는 온유한 자라 불리울만한 인물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모세가 온유했지요? 이 오해는 우리가 온유라는 말에 대해서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온유, 즉 프라우스는 '사물'에 쓰일 때에는 ''진정시키는, 온화한'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동물에 대해서 쓰일 때에는 '길들인' 또는 '유순한'이라는 의미가 있구요, 사람에 대해서 쓰일 때에는 분노, 난폭, 매정, 잔인하지 않고 '온화한, 친절한, 온유한'이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행동할 때의 모습을 표현할 때에는 '친밀한, 친절한, 관대한'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잘 종합하면, 아리스토 텔레스는 프라우스를 정열과 무감정의 양극단 사이에 있는 복된 중용의 덕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프라우스는 좌로아 우로자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잘 따라갈 수 있는 성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꼭 논문 쓰는 기분이 들어서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였다라고 평가를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제 마음에 강하게 다가온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는 부분입니다.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꿈이요 비전입니다. 또한 목회자에게도 자신이 사역할 땅을 기업으로 받는 것이 최대의 소망이요 비전일 것이요, 선교사님들과 복음 전파자들의 모든 소망도 이와 같을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비전을 이루는 땅을 받기 위해서는 '온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좌충우돌'하는 고삐 풀린 망아지의 신앙이 아닌 '좌충우돌'하는 마음의 요동을 "잠잠하라 고요하라"(막 4:39)라고 외칠 수 있는 우직한 믿음의 수준이 필요한 것입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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