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샬롬^^ 오늘도 주님의 응답의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국가가 갑자기 결정한 '임시 공휴일'의 하루를 보냈습니다.ㅎㅎ 61%의 직장인들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면서 '불공평한 사회'를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도로는 명절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저는 오늘까지 휴가였기 때문에 교회 사역에서 열외되어서 한적한 도로를 꿈꾸며 차를 타고 고속도로에 나갔습니다. 순간 '아차~' 했네요.^^ 지방도로까지 차들이 가득했습니다. 하기야 61%의 직장인들의 한숨 뒤에는 39%의 쉼을 추구하는 쉼을 즐기려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세상은 참 불공평'합니다. 저녁에 지방에서 올라오는데, 서울쪽 방향에서 가득 가득 차량들이 내려오더군요. 이젠 61%의 직장인들이 토요일과 주일 연휴를 즐기려고 출발하는가 하는 생각에 여러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뭐든지 너무 갑작스러우면 '당황'하게 되지요. 그런데 인생을 살다보면 '갑잡스럽게 다가오는 문제들'이 너무 많다는 점입니다. 세상은 불공평합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공평하신 하나님께서 세상에 대해서 심판의 칼'을 준비하시고 있다는 점입니다. 심판이 없다면 '불공평한 세상'이 가치가 없어지겠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에 '불공평'은 '공평'으로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ㅎㅎ
오늘 묵상은 마태복음 7장 7-8절 말씀입니다.^^
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오늘 새벽 말씀을 접하면서 약간의 당황스러움이 제게 있음을 고백합니다. 왜냐하면, '제 간구의 기도'에 대해서 '하나님의 응답'은 너무 느리지 않는가?'하는 생각이 줄곧 지배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여전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상태와 상관없이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영혼을 기억하십니다. 그리고 그 영혼을 향하여서 구하면 주시고 찾으면 찾아내게 하시고, 두드리면 문이 열리게 하시는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께 구하는 자마다 받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찾아내게 되어 있고,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너무도 우리가 잘 아는 말씀이요, 우리가 좋아하는 말씀이지만, 여전히 이 말씀은 우리 인생에 신비요 '영적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구절의 말씀입니다.
현대 우리의 시대를 가리켜서 '밥'이 중요하지 않은 세대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아이러니컬 한 점은 우리에게 '밥'의 문제는 너무도 중요함을 잊어버릴 수 없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밥'의 문제는 결국 '물질'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물질은 우리의 소원과 함께 합니다. 또한 이 물질은 우리의 문제의 중심에 들어가 있습니다. 너무 과격한가요? 그러나 현실은 우리의 인생길을 걸어가게 하는 기본적인 도구들이 '물질'이라는 점입니다. 세상도 '물질'로써 정치와 경제와 문화를 이끌어 갑니다. 물질이 모이는 곳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그래서 물질의 아성을 쌓는 곳에 정권이 있고 명예가 있고 인기가 있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물질로 '악'을 쌓아갑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떠십니까? 하나님은 천지와 만물의 주인되십니다. 그분께서는 세상의 방법과 반대로 '물질'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이 임하는 곳에 세상이 터치하지 못하는 강력한 '물질의 축복'이 임합니다. 그리고 세상은 이 물질에 의해서 지배를 받지만, 하나님께서는 물질을 인간이 지배하도록 만드십니다. 믿음으로써 물질을 지배하고 믿음의 선포로써 물질이 사용되는 권한을 '믿음을 가진 제자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합니다. 구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찾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그리고 두드리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들어가야 할 '문'을 의미합니다. 오직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 주님께서는 나머지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십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믿음의 축복이요, 하늘의 복입니다. 하나님의 복은 세상과 반대입니다. 세상은 물질 아래에, 그러나 주님의 제자는 물질을 다스리는 위치에 있게 됩니다.
이 역사를 사모하고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주님께서 열어주시고 찾게 하시고 다스리게 하십니다.^^
어느 날 지심
ⓞ지심 정경호 words more... 샤마임 출판신청 일백교회,일백선교200원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