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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르심과 권능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심령에~~^^
주일 잘 보내셨지요?^^ 저는 어제 예배의 감동과 함께, 하나님 나라로 부름을 받으신 권사님 한 분의 영혼을 바라보면서 '죽음'에 대한 깊은 생각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장례식에 참여하면서 지난 한 주간 갑자기 쓰러지신 권사님을 심방하게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건강하시던 분이 쓰러지시고 병원에서 한 주간이 지난 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모습을 뵈면서, 나도 복된 죽음을 맞이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 세상에 한 번 태어나면 반드시 '육체의 죽음'을 맞이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영혼은 주님의 품으로 또한 부활의 때에는 다시 부활체의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서게 되겠지요.^^ 오늘 새벽에 기도하면서 '부르심'에 대한 깊은 묵상을 행하게 되었습니다. 질문은 '왜 하나님 저 같은 보잘것 없는 사람'을 부르셨습니까?'였구요, 다만 제 마음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이 흘러나왔습니다. 인생이 다 그런거지만, 그러나 그런 인생에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고, 그리고 부르심의 삶을 살다가 주님 나라에 들어간다면 그것이 최고의 기쁨이요 가치요, 최고의 인생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오늘 묵상은 마태복음 10장 1-4절 말씀입니다.^^
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2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3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4 가나나인 시몬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예수님께서 12제자를 부르셨습니다. '부르심!'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 빌립, 바돌로매, 도마,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가나나인 시몬, 가룟 유다가 12명의 제자의 이름입니다. 주님께서 이들을 부르시면서 그 부르심의 사명을 바로 허락하셨는데,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다라고 했습니다. 제자들을 부르시면서 첫 번째 허락하신 것이 바로 "권능"을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권능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이들은 예수님과 함께 다니면서 많은 권능을 행했습니다. 때로는 둘씩 파송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권능'을 행하였습니다. 그리고 권능의 역사를 어떻게 행하여야 하는지를 배우게 되었고, 또한 말씀과 권능의 균형을 잡는 법을 자신들도 모르게 양육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은 우리의 상상력을 뛰어넘습니다. 아니, 부르심은 '상상'이 아닙니다. 부르심은 '말만 그럴싸하게 늘어놓는 것'이 아닙니다. 부르심은 '권능'의 역사를 보는 것이요, '권능'의 역사를 행하는 것이며, 권능의 역사 속에서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자로 부르신 사명의 출발점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신학교 체제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학문으로 제자의 길을 배우고 걷는 것은 자칫 '상상'속에서만 거하게 하는 답답한 제자를 길러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은 매우 실제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부르심의 역사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어느 날 지심
ⓞ지심 정경호 words more... 샤마임 출판신청 일백교회,일백선교200원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