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의 소원, 계시 받는 것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삶에 함께 하시길...^^
새벽에 조용히 기도하는 것처럼 행복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산만한 마음이 정리가 되어지고, 혼라스러운 마음이 잔잔해지면서 무엇인가를 분명하게 인식하게 되는 것 자체가 얼마나 귀하고 귀한지요. 오늘 새벽은 잠잠하게 홀로 주님 앞에 있었습니다. 혼자 기도하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공동체의 기도'도 매우 중요하지만, 예수님의 경우처럼 홀로 기도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소중한 것 같습니다. 한참을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제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분노'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말씀을 되새기면서 그 마음이 진정이 되는군요.ㅎㅎ 그리고 잔잔한 마음 안에서 이 아침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게 됩니다.
오늘 묵상은 마태복음 11장 25-27절 말씀입니다.^^
25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26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오늘 말씀은 심판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시면서 계속해서 이어지는 문맥의 말씀입니다. 놀라운 점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은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긴바가 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심령이 '어린아이와 같은 이들'에게는 나타내신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믿음 생활에서는 이것이 진리인 것 같습니다. 세상은 '엘리트주의'를 표방합니다. 똑똑한 사람이 세상을 이끌어간다는 사상 안에서 몇 %의 사람이 세상을 새롭게 하며 리더한다고 믿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슬기 있고 똑똑하다고 자부하는 자들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 심령에 '교만'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어린아이의 심령을 소유한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세상은 이런 사람들에 의해서 이끌어지게 되며 변화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오늘 저를 또 놀라게 한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계시에 대한 부분입니다. 아들의 소원이 있으셨습니다. 그것은 "계시를 받은 자"들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시 받은 자'들에게만 "아버지를 아는 자"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버지 하나님의 계획이시며, 또한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소원이셨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소원대로 그렇게 영적인 원리를 정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계시를 받는 자만이 아버지를 알게 됩니다. 그렇다면 계시 받는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계시(헬- apocalypsis, 영- Revelation)란, 감추어진 것이 드러나는 것을 말합니다. 아버지의 뜻이 감추어져 있었습니다. 그런 아버지 하나님의 율법 안에 깊숙히 감추어졌던 뜻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그리고 성령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 '드러나게'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들의 소원이셨습니다. 아들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 우리는 계시를 받습니다. 우리는 자연을 통해서, 그리고 특별하신 은총을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에 대해서 깊이 깨닫게 됩니다. 오직 믿음을 통해서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아멘.^^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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