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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시카즘 연구-예수기도 ♣ 야곱에게서 나오는 한 별과 규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영혼 위에~^^
어제는 200페이지 가량 되는 논문을 수정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번 한 주간의 제 개인적인 과제는 제가 그동안 연구했던 내용들을 압축하는 것인데, 대략 절반 정도를 버렸습니다.ㅜㅜ 논문을 쓸때마다 떨어져나가는 내용들을 바라보면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왜냐하면 그 내용들이 모두 소중하고 엄청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영성박사 논문 내용들 중에서 잠시 제외된 내용들은 따로 책으로 출판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내용들은 지금까지 연구된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어젯밤에는 ^^ 아픔을 머금고 목적에 맞지 않는 내용들을 제거하는 작업을 한참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제 논문이 조금 단순해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너무 방대하면 무엇이 무엇인지 모를 경우가 생겨나게 됩니다. 한참을 모았다면 이제 도려내는 작업도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 묵상은 민수기 24장 14-20절 말씀입니다.^^
14 이제 나는 내 백성에게로 돌아가거니와 들으소서 내가 이 백성이 후일에 당신의 백성에게 어떻게 할지를 당신에게 말하리이다 하고 15 예언하여 이르기를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16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말하며 지극히 높으신 자의 지식을 아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17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쪽에서 저쪽까지 쳐서 무찌르고 또 셋의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18 그의 원수 에돔은 그들의 유산이 되며 그의 원수 세일도 그들의 유산이 되고 그와 동시에 이스라엘은 용감히 행동하리로다 19 주권자가 야곱에게서 나서 남은 자들을 그 성읍에서 멸절하리로다 하고 20 또 아말렉을 바라보며 예언하여 이르기를 아말렉은 민족들의 으뜸이나 그의 종말은 멸망에 이르리로다 하고
발람이 발락의 노함 앞에서 마지막 예언을 합니다. 그런데 이 예언은 매우 중요한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단순히 앞에 일어날 일들 뿐 아닌 먼 미래의 일까지 말을 하고 있습니다. 브올의 아들 발람은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여 예언하기 시작합니다. 그가 말하는 내용들은 자신의 말이 아닌 "지극히 높으신 자의 지식을 아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에게 임하신 하나님의 예언임을 분명히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이 예언이 메시야의 오심을 예언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면 한 규가 이스라엘에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쪽에서 저쪽까지 쳐서 무찌르고 또 셋의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17)라고 말씀합니다. 아말렉을 비롯한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무리들에 대한 단순한 멸망을 예언할 뿐 아닌, 먼 미래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메시야가 이스라엘로부터 태어나서 왕이 되며 그의 통치를 통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세력들을 멸하실 것을 분명히 예언하고 있는 놀라운 메시지를 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말렉에 대한 예언으로서 "아말렉은 민족들의 으뜸"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학자들의 견해는 이 당시에 으뜸의 민족이었다는 것 보다는 이스라엘을 처음으로 대적하며 괴롭혔던 민족시었다는 뜻으로 사용된 말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아말렉의 종말은 "멸망"입니다. 사탄의 종말 또한 마귀라는 의미로 해석되는 말씀임을 알게 됩니다.
오늘은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17)라는 말씀에 은혜를 받습니다. 여기에서 한 별은 왕의 주권과 위엄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규는 왕의 통치권을 상징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태아나셨을 때에 한 별이 동방박사들을 이끌어서 왕의 태어남을 알렸듯이, 여기에서 한 별은 오직 우리의 구세주이시며 참된 왕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음을 분명히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지금도 우리와 전 우주를 통치하시고 있음을 믿습니다. 이 고백이 한 별과 한 규에 담겨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역사를 준비하셨고, 이 은총의 권위와 다스림이 주님의 교회에 허락된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향하여 교회는 여전히 한 별의 역사를 증거하며 한 규의 통치권의 강력함을 발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교회의 깨어남은 한 별과 규의 역사를 세상에 발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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