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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시카즘 연구-예수기도 ♣ 전능하신 분의 뜻과 자신의 뜻
창43:1-15
들어가는 말 이 새벽에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아는 지혜의 영이 임하사, 오늘 주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축언드립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계속해서 7년 대기긴의 기간 동안에 야곱과 아들들이 시험을 당하고 있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요셉이 총리가 된줄은 꿈에도 모르는 그들이었기에, 이제 애굽에 있는 큰 권위자가 자신들을 첩자로 오해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 때문에 ‘양식’을 사러 내려자기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베냐민’을 데리고 갈 수 없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정말로 ‘양식’이 떨어져갔습니다. 더 이상 버틴다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오직 애굽에만 ‘양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이 아들들에게 말합니다. 이제 애굽에 내려가서 ‘양식’을 구해서 오라는 것입니다. 그러자 야곱의 아들들이 말합니다. ‘베냐민’을 데리고 가지 않으면 애굽의 권위자가 자신들을 감옥에 넣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너무도 명백한 사실 앞에서 야곱은 갈등하면서 결정을 못내리고 있을 때에, 유다가 나섭니다. 유다가 ‘베냐민’을 위해서 대신 담보다 될 것을 아버지께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더 이상의 방법이 없음을 깨달은 야곱이 이제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으로 내려갈 것을 명합니다. 명령하면서 가나안의 진귀한 소산물들을 가기고 가게 하고 지난번에 양식 주머니에 담겨있던 돈과 함께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애굽으로 내려가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실 것을 이야기하는 장면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같은 사건 앞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깊은 지혜의 교훈들을 접하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 앞에서 ‘자신’이 변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왜 이러한 교훈이 본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계획하심 앞에서 야곱은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 베냐민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랬더니 야곱은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큰 계획 앞에서 자신의 고집을 버려야 했습니다. 1-2절 말씀에 “그 땅에 기근이 심하고,, 그들이 애굽에서 가져온 곡식을 다 먹음매 그 아버지가 그들에게 이르되 다시 가서 우리를 위하여 양식을 조금 사오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근이 가면 갈수록 심해졌습니다. 이 기근은 이스라엘을 위하여 준비하신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족속이 애굽으로 내려가서 번성하게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플랜이 있었습니다. 이 거대한 버전에 대하여 아무리 야곱이지만 다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자신의 마음에 계속되는 질문 속에서도 결코 ‘베냐민’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으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뿐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야곱의 상황이 악화되었습니다. 이제 곧 굶어죽게 되는 처참한 상황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아들들에게 ‘애굽’으로 내려갈 것을 명령합니다. 그러나 이 말을 하면서도 야곱은 자신이 포기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잘 알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사랑하고 있는 베냐민을 포기해야 했습닛다. 내어 놓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늙은 야곱이 이것만큼은 내놓을 수 없었습니다. 절대 안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요구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제 베냐민’을 내놓으라는 것입니다. 내 놓으면 더 큰 역사가 야곱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간혹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의 상황을 통해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고집과 집념과 신념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포기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 이것을 어떻게 만들었는데, 지금까지 내가 어떻게 이것을 모았는데, 하나님 이것은 제 생명과도 같은 것인데요...’라고 말하는 우리의 변명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여, 하나님께서 내려 놓기를 원하시는 것은 내려놓아야 할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내어놓기를 원하는 것은 내어놓아야할 줄 믿습니다. 그러면 살게 도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역사가 새롭게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 은혜가 저와 여러분의 삶에 함께 하시기를 축언드립니다. 둘째, 하나님은 이제 유다를 주목하셨습니다. 유다에게 결단을 요구하셨습니다. 그의 마음에 감동과 결단의 힘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유다가 결단합니다. 육적인 유다가 영적인 유다로 변신하는 중요한 순간을 이제 본문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8-10절 말씀에 “유다가 그의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이릐되 저 아이를 나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독 가리니 그러면 우리와 아버지와 우리 어린 아이들이 다 죽지 아니하리이다,, 내가 그를 위하여 담보가 되오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서 그를 찾으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우리가 지체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벌써 두 번 갔다 왔으리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유다의 고백입니다. 유다는 장자가 아니었습니다. 르우벤이 장자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르우벤은 아버지의 첩과 통간을 함으로 앞에서도 장자로써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었지만, 그는 이미 영적으로 장자의 명분을 잃어버렸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유다를 주목하십니다. 이스라엘 12지파의 장자의 자격을 그에게 요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유다를 통해서 이 난국을 타계해 가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단의 끝은 “대신”하겠다는 고백으로 이어지기를 원하셨습니다. 유다는 ‘베냐민’ 대신 자신이 잡히겠다라는 약속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대목입니다. 대신 희생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게서 유다 족속으로부터 태어나게 되는 놀라운 사건의 기록이 처음으로 이 고백으로부터 흘러나오게 됩니다. ‘희생’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요구에 유다는 희생을 결심합니다. 그랬더니 오히려 이스라엘의 장가가 되는 복을 받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희생’은 희생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분명히 하나님은 그 희생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갚아주시고 복을 주시고 자녀손이 복을 받게 하는 은혜를 허락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희생과 봉사가 여러분의 가문과 여러분의 자손과 여러분의 영혼에 면류관의 축복으로 임할 줄 믿습니다. 이 희생을 결단하는 믿음을 갖으시기를 축언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고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셋째, 야곱이 마음을 비우면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모습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이스라엘의 모습이었습니다. 13-14절 말씀에 “네 아우도 데리고 떠나 다시 그 사람에게로 가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자식을 잃으면 잃겠다는 고백은 ‘모든 것을 포기하는 마음의 결심’이 섰음을 뜻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자식들을 모두 하나님께 내어 맡긴다는 신앙의 고백이 이 안에 담겨 있습니다. 야곱은 이제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 하나님이 일평생 자신의 일생을 지켜주셨음을 확신하면서, 그 하나님께서 자식들과 함께 하실 것을 분명히 확신합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자 이제 두려운 것도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죽으면 죽으리라”라는 고백과 같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담대함은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만 주시는 크신 은혜인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때로 우리의 믿음이 이러한 결심 위에 세워져야 할 줄 믿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죽음에서도 건지실 수 있는 분이 하나님이시오, 모든 일을 성사시키시는 분이 오직 우리가 믿는 하나님 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은혜가 여러분의 믿음 위에 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나아가는 말 오늘 우리는 야곱, 즉 이스라엘이 결단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야곱만 결단하는 것이 아닌, 유다가 결심함으로 그리스도의 족보를 잇는 장자의 축복을 얻게 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다면 때로 우리의 우매한 결심을 포기해야 함도 배웠습니다. 오히려 포기하는 것이 살수 있는 유일한 길임도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여러분의 삶에 이같이 결심해야할 부분이 있습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의 뜻을 물으시고, 그 뜻이 분명하다면 결단함으로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아누리는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축언드립니다. 아멘. 기도 사랑의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새벽에 이스라엘인 야곱이 자신의 아들 베냐민을 잃으면 잃겠다고 결단하면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드리는 모습을 보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의 삶에 때로 하나님의 확실한 뜻이 있는데 그것을 회피하고 있다면 이제는 포기하고 하나님께 두손과 두 발을 올려드리는 은혜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살길을 주님께서 보여주시고, 말씀 앞에서 우리가 결단하여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소망하오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어느 날 팔라마스 보나벤투라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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