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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걸어가는 길위에 놓인 당신의 선물

평화의 사람님의 글방

by 지심 정경호 2008. 4. 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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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어가는 길위에 놓인 당신의 선물 글/ 평화의 사람 부르심에 합당한 길 위에 서서 걸어간다는 것 당신의 크신 은총의 손길이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하루의 삶속에서 내 역활을 제대로 해 나간다는 것 역시 그분의 도우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푯대를 향해, 그분을 향하여 나아가는 것은 그분의 크나큰 관심과 사랑이 나와 함께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분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수 있는 것, 또한 그분의 도우심과 이끄심 덕분입니다. 지금의 나의 모습에 만족을 할 수 없지만 이 모습 그대로 받으시는 그분이 계시기에 존재할 이유가 됩니다. 시간을 탓하고, 환경을 탓하고, 남을 탓하지만 결국은 그분을 향한 마음과 열망이 부족한 탓입니다. 걸어가는 길이 싫어 외면하고 싶지만 이 길 외에는 다른 길에 설수 없는 것이 저희들의 현실입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신 그분의 마음을 읽어봅니다. 꼭 가야할 길이라면, 꼭 걸어가야 할 길이라면 주저없이 가야함을.... 하지만 그 길을 걸어가는 곳곳에 그분의 숨겨놓은 선물들이 있기에 그 크고 작은 선물로 인해 난 더욱 힘을 얻고 그 길을 걸어갑니다. 때론 선물로 응답을 받고, 때론 은사를 받으며, 때론 사람들을 통해 여러 선물을 받기도 하고... 혼자라고만 여겨질때 그분도 혼자라고 여깁니다. 그분은 홀로 있기를 원치않습니다. 걸어가는 그 길에 동행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도 나와 동행하여 주소서. 당신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당신이 원하시는 그 자리에 내가 서서 걸어가길 소망합니다.
출처 : 샤마임 수도원 공동체
글쓴이 : 평화의 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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