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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호 샤마임수도원공동체 소식 샤마임수도원 공동체는 활동하는 관상기도공동체입니다. 교회의 부흥과 바른 영성의 확립과 보급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샬롬^^
#01. 샤마임 찬양 소식 "~찬양과 함께"의 방에 실린 찬양 중에, 은혜로운 찬양 5곡을 소개합니다. 1)모세홍해축제 2)송명희 시인의 시와 드라마
#02. 샤마임 말씀의 창 "~말씀의 창"의 방에 올라온 주목할 만한 말씀을 소개합니다. 1)트로트가수 문희옥 간증 http://cafe.daum.net/shamaimprayer/AmS7/414(바로보기) 2)감사하라/박종순 목사님(08,10,05)http://cafe.daum.net/shamaimprayer/AmS7/413(바로보기)
#03. 감동의 동영상 샤마임 카페에 올라온 동영상 중에 함께 나눌 감동의 동영상을 소개합니다. 1)대금 퓨전 째즈 "어떤 하루"
2)다시 떠난 탕자 이야기
#04. 영성이야기 샤마임과 함께 연구되고 공유되는 이야기들을 주제별로 나누고자 합니다. 1)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 - 헨리 나우웬
- I -
2)디트리히 본회퍼의 생애 01-간단한 살핌을 통해서 본-
3) 관상과 성숙 04 : 관상이란 무엇인가?
글 / 지붕과 쉼
오늘은 관상이 무엇인가에 대한 문제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관상이라는 말은 기독교의 역사 속에서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역사 속에는 관상 즉, Contemplation의 역사들이 흡수되어 있었는데, 오늘날에는 이 관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관상이라는 용어가 모호하게 사용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Contemplation이라는 용어의 어원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이 대두됩니다.
이 용어를 잠시 살펴보면, 관상이라는 핵심적인 단어인 Contemplation은 두 가지의 독특한 원천, 즉 성서와 그리스의 철학에서 나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에서 이 관상을 표현할 때 '전인격으로 아는 지식', 즉 '하나님에 대하여 경험적으로 아는 지식'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da'ath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이 용어를 그리스 성서에서 히브리어 da'ath를 번역하면서 gnosis( 靈智)로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gnosis라는 용어를 그의 서신들에서 사용하고 있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런 친밀한 지식을 갖추기를 권면하였습니다 . 왜냐하면 이러한 친밀한 지식이 바로 크리스찬의 영적 성숙의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이 용어들을 그리스 교부들, 즉 대표적으로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 오리게네스와 니사의 그레고리오 등의 교부들이 신플라톤주의 학파에서 Theoria라는 단어를 가지고 왔는데, 이 단어의 원뜻은 '진리의 지적 시각'을 뜻하고 있으며, 그리스 철학자들은 이 theoria를 '지혜를 가진 사람들의 최고의 활동'이라는 개념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theoria에 교부들은 '사랑을 통하여 얻어지는 경험적인 지식'이라는 뜻의 da'ath의 의미를 가미하게 됩니다.
그들은 이 theoria의 용어를 이와 같이 확대해서 이해하면서 라틴어 contemplatio(관상)으로 번역하였습니다.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이러한 전통을 6세기 말에 대 그레고리오가 '사랑으로 가득히 충만된 하나님에 대한 지식' 이라는 의미로 Contemplation을 설명하게 됩니다.
성 그레고리오의 관상은 성서에 대한 묵상의 열매였고, 동시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로써 '하나님 안에 쉼'이라는 개념을 의미하는 것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러한 '하나님이 현존하신다는 친밀한 체험에 바탕을 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라는 뜻으로 Contemplation을 이해했고, 이러한 이해는 중세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단어가 관상에 대한 기독교의 전통적인 개념으로 이해되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관상에 대하여 좀더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샬롬.
원문 바로가기)http://cafe.daum.net/shamaimprayer/8maL/277
#05. 아름다운 시와 글 샤마임에 올라온 게시물 중에 나누고 싶은 글과 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나는 주님의 것/김정준 목사님
2)우리는 당신의 것/키르케고르
3)나는 사랑의 소유자 이고 싶습니다.
원문바로가기)http://cafe.daum.net/shamaimprayer/ArJB/295
#06.클래식과 국악 이야기 & 성화 예술 샤마임에 함께 하고 있는 클래식과 국악 그리고 성화와 예술을 소개하는 방입니다. 1)비발디 - 플륫 협주곡 작품 10-3번 La Notte(밤) RV439 ... 5)카를 코하우트 / 류트 협주곡 D 장조 - 존 슈나이더만(류트), 갈랑트리 앙상블
#07. 샤마임 토론의 방 "난상토론"에 올라온 글을 소개하고 나누는 곳입니다. 1)'붉은악마와 개신교 근본주의,누가 더 불길한가?' '성경에 보면 우상의 신전을 무너뜨리고 공중변소로 만들었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한국에 가득한 절과 성당을 모두 공중 변소로 만들게 해달라는 비젼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 경주 불국사에 가면 볼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래 된 낡은 건물들과 우상뿐입니다. 절대로 가지 마세요. 입장료가 모두 우상숭배에 사용됩니다. 또 경주는 영적으로 암흑도시입니다. 경주에 가면 사탄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한 선교 단체의 선교지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한 달전 쯤에 읽은 것이고, 기억에 의한 것이라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내용은 틀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단체의 이름이 정확하지 않겠지만 영문 GM*로 기억됩니다. 가까운 친척이 개신교의 성직자라, 개신교 단체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매체를 가끔 접하면서 느끼는 것이 개신교에서도 극과 극을 달리는 차이입니다. 왼쪽으로는 사회신학, 민중신학이 있는가 하면 오른쪽으로는 근본주의가 있는데 근본주의 개신교는 위의 글에서 보듯이, 다른 종교를 절대로 공존해서는 안될 악마로 봅니다. 해방신학조차 공인하는 가톨릭은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로 달리하는 입장에 대해 가끔 제한을 하므로 이것이 한스 큉 신부처럼 교회 밖의 구원론을 막는데 보는 것처럼 사상의 자유를 막기도 하지만 극단으로 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개신교의 문제는 아무도 간섭하기 어려워 이단이 아닌 기독교 계통의 사이비 종파의 출현에도 속수무책이라는 것과 함께 누구도 신학이나 실천 신학에 있어 이렇게 극단으로 가는 것을 막기 어렵다는 것에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 태어난 행복 중에 하나가 다종교 사회에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종교 백화점이라고 할만큼 전세계의 거의 모든 종교, 종파가 한국만큼 평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나 국가도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 가지 종교나 신앙의 다양한 견해에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접하기 쉽다는 것은 지배적인 종교만 있는 국가나 종교분쟁이 있는 나라와 달리 이 점에서 만큼은 한국은 철학과 종교 연구에 있어서 만큼은 축복 받은 나라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타종교의 성전을 공중변소로 만들자는 개신교 근본주의의 주장에 솔직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붉은 악마'를 둘러싼 논쟁입니다.
"붉은 악마"를 "붉은 호랑이" 등으로 개칭하자고 하고 "하얀 천사"를 만든 개신교 근본주의에서 제기한 이 문제는 서태영 하니리포터가 한기총의 의견의 일부를 타당하다고 하면서 붉은 악마가 잘못된 작명이라고 하면서 한기총의 일부 견해를 지지한다고 한 내용입니다.
▶관련기사 - '붉은악마'보다 더 불길한! (서태영 리포터)
한기총의 논란을 미국 대통령이 아랍에 대한 전쟁을 십자군 전쟁으로 표현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보는 저로서는 명확하게 서태영 리포터의 의견에 반대합니다. 한겨레 21에 박노자씨의 기사에 보듯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십자군 전쟁 발언의 뒤에는 이른바 개신교근본주의의 신학적 입장이 숨어 있습니다. 근본주의(Radicalism)는 때로는 가장 과격한 혁명적 입장을 말하기도 하며(독일 농민 전쟁을 주도한 토마스 뮌쩌의 천년왕국 운동도 근본주의 운동으로 보는 시각이 일반적입니다.) 반면에 보수조차 적대하는 극보수, 초보수의 입장을 말하기도 합니다. 한기총의 입장은 근본주의입니다. 아랍을 사탄이라고 하는 입장입니다. 인류 최후의 전쟁으로 천사와 개신교 신자 대 사탄의 전쟁이 될 아마겟돈에서 개신교 근본주의와 이스라엘이 연합한 천사의 군대가 개신교 근본주의 신자를 제외한 모두 비개신교 세력(반개신교가 아니라 비개신교입니다.)을 절멸시킨다고 요한 계시록의 묵시 문학을 이해하는 것도 근본주의 신학입니다. 과연 서태영 리포터가 이러한 한기총의 신학을 이해하고 주장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근본주의 개신교 신학은 한마디로 절대로 다른 믿음과 신앙과의 공존을 인정하지 않는 신학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기총이 왜 그렇게 "붉은 악마"에 대해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가 될 것입니다. "붉은 악마"만이 문제가 아니라 한국과 미국의 근본주의는 아랍과 사회주의, 불교 등등 모든 비개신교적인 것을 사탄으로 봅니다. 서태영 리포터의 견해는 그러므로 개신교 중에서도 근본주의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종교 사회인 우리나라의 공공정책은 일부 종교, 종파의 입장에 따라서는 안됩니다. 교과서에 '붉은 악마'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서는 안 된다는 것은 일부 종교, 종파의 견해에 불과합니다.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일부 종파, 종교의 견해를 교과서 내용에 반영한다면 우리 나라 국어, 사회 등, 사상, 철학이 주요 내용이 되어야 할 과목의 교과서에는 아무 것도 실릴 수가 없을 것입니다. 천사와 악마의 구분을 확실히 하여야 한다는 서태영 리포터의 견해에도 찬성 할 수가 없습니다. 영어로 악마는 devil입니다. 어원은 divine입니다. divine은 빛이라는 뜻으로 인도-페르시아 계통의 언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이는 빛, 혹은 빛의 신을 의미합니다. 아직도 조로아스터교(배화교로 잘못 알려진) 등에서는 Divine을 유일신으로 인정합니다. 유일 신, 그리고 개신교, 기독교에서도 빛과 소금으로 때로는 신을 의미하기도 하는 빛인 devil이 악마를 뜻하는 용어가 된 것은 서구와 영어의 횡포인 셈입니다. 또 개신교에서 우상이나 악마로 표현하는 바알이나 기타 중동의 신들은 모두 악마가 되었다는 것도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한 종교의 신은 다른 종교와 접할때, 우월한 문화의 하위신이 되거나, 아니면 악마가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영문표기를 서구와 영문의 해석에 춤출 필요도 없을 것이거니와, 악마라는 표현이 과연 악마를 뜻하는 것일까요? 이것은 묻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단순히 비유적인 표현, 작명법이라는 것은 너무나 뻔한 것이라서 다시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또 악마는 개신교의 입장에서는 절대로 공존 할 수 없는 존재이겠지만, 다른 종교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불교에서는 악마도 성불할 수 있는 존재로 봅니다. 단순히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일 뿐입니다. 자기를 세 번이나 살해하려고 한 제바달다(불교에서는 가장 악한 존재를 비유할 때 제바달다 같다고 합니다. 악마 중에서도 가장 사악한 악마라는 표현입니다.)를 성불하리라고 수기(예언)를 내린 석가모니의 불교의 입장에서는 하등의 문제가 될 것도 아닌 표현입니다. 그야말로 악마를 악마로 보는 것은 개신교, 기독교의 입장일 뿐입니다. 붉은 악마라는 명칭은 서태영 리포터는 악마를 천사라고 두둔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오직 개신교의 입장일 뿐입니다. 악마든 신이든 성불해야 할 존재로 보는 불교에서는 "붉은 악마" 든 " 하얀 천사" 이든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두둔한다고 볼 필요도 없습니다. 결론으로 말하면 '붉은 악마' 명칭에 대한 한기총의 입장은 개신교 근본주의의 불길한 극단주의의 주장 일뿐입니다. 나아가서 일부 종파, 종교의 극단적인 입장이 관철되는 사회라면 소름이 끼칠 정도의 사회가 될 것입니다. 만약 한국에서 개신교 근본주의의 주장이 전면적으로 관철된다면 한국에서 개신교의 교회를 제외한 모든 종교의 건물-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불교 문화재를 포함해서-들이 공중변소는 아니더라도 파괴 될것을 상상하면 끔직한 반달리즘-문명파괴주의-이 아닐까요? 한국은 개신교가 국교가 아닙니다. 교과서에서조차 특정 종교를 비난하는 것이 아닌 내용이 실리는 데도 간섭하고 자기의 주장을 관철시키려고 하는 것은 한국에서 정상적인 종교라면 마땅히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서태영 리포터에게 묻고 싶습니다. 한국의 모든 절과 성당이 공중변소가 되는 사회가 정상적인 사회일까요? 하니리포터 김승열 /notwho@hanmail.net">notwho@hanmail.net
http://cafe.daum.net/shamaimprayer/AwX8/65 <원문보기>
#08. 주일학교와 율동(어린이 찬송가 편) "율동, 몸찬양, 기타 주일학교 찬양을 소개하고 주일학교에 대한 중요한 이슈들을 소개합니다." 어린이찬송가 001장 다찬양 드리자[찬양+악보] #09. 이달의 책 이야기 읽을 만한 책을 한 권씩 소개합니다 1)의식혁명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
터 정신 요법을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미국 정신 치료 협화의 종신
http://cafe.daum.net/shamaimprayer/AG5j/75(바로가기) #10. 샤마임 칼럼 이곳은 누구나 "~테마&샤마임소식지"에 글을 올리시면 이곳에 글을 실을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 곳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제목: 황량한 북녘땅의 에덴동산
평양과학기술대학 부총장 정진호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이 현재 북한의 수도 한 복판에서 일어나고 있다. 북한의 심장부인 평양 땅에 하나님의 비져너리(visionary)들이 세운 '평양과학기술대학'이 그것이다. 기자는 그 가운데 핵심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정진호' 설립 부총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평양과학기술대학' 설립까지의 숨겨진 이야기와 그의 삶을 헌신케 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설복을 현재 일정중인 캐나다 토론토 현지에서 들어보았다.
일주일에 5일을 술에 절어 지냈습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서울대 공대에 입학한 정진호 교수는 80년대 군사독재에 항거하는 반정부시위에 늘 가담했고 그로인한 내면의 공허와 상실감을 달래기 위해 1주일에 닷새를 술로 지새워야만 했다. 당시 교제하던 여자들 중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소개 받아 100일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최문선 교수는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목사님의 주례로 세우자는 예비신부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할 정도로 철저한 안티기독교의 신봉자였다. 아내가 교회에 간 사이 갓난애를 안고 담배를 피워댈 정도로 교회와의 담을 쌓고 자신만의 세계관속에서 살았던 사람이었다. 그렇게 결혼 후 3년간 교회 근처에도 얼씬도 하지 않았다.
지금도 술에 취해 살아요... 그렇게 30살까지 술과 연애, 문학을 도피처로 삼던 정진호 교수의 인생에 예수님이 찾아오면서 술에 찌든 그의 인생은 끝나고 말았다. 1988년 미국 MIT대에서 박사 후 과정(Post Doc)을 밝기 위해 보스턴 유학길에 오를 무렵, 먼 이국땅에서 정진호 교수는 친구로부터 한인교회 출석을 권유받았다. 그 교회에 하버드대와 MIT대에 다니는 교포와 유학생이 많았기 때문에 그저 사람을 사귀는 셈치고 출석했다. 그러던 중 바비큐파티인줄 알고 찾아간 후배 집에서 'Gate bible study'라는 유서 깊은 성경모임을 접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그날의 모임이 인생의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문이 된 것이다. 1년여쯤 지난 후, 창세기 공부가 끝날 무렵에는 감추어진 놀라운 복음의 비밀들이 깨달아지면서 성경말씀의 묘미에 사로잡혔다. 점차 깊이 있게 묵상하게 되면서 신앙에 깊이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들에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롬 1:16) 이 말씀을 읽는 순간 마음에 형언할 수 없는 큰 충격이 느껴지면서 교만한 마음들이 산산이 부서지는 느낌이 들었다. 6개월간을 눈물과 회개로 보냈다. 서서히 인생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 후 성령의 새 술에 취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것이라고 고백한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에게 가장 큰 질문이 생겼다.
"그렇다면 언제 어떻게 연변 행을 결심하게 되셨나요?" 1990년 미국 코스타 집회에 참석하여 당시 연변과 기대를 짓기 위해 교수요원을 뽑으러 다니는 김진경 박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드려서 복음과 민족을 위해 살아가는 신앙 선배의 모습은 제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복음을 통해 시야가 넓어지면서, 나의 전공과 달란트를 하나님 나라와 우리 민족의 회복을 위해 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중국과 북한을 향한 비전이 내 생각을 계속 사로잡았으며, 마침내 연변 행을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에게 맡기신 하나님의 사명은 믿음과 복음 안에서 막힌 담을 허물고 우리민족이 다시 통일과 회복을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과 열방을 향해 복음을 들고 나아가는 수많은 젊은이들을 키워내며 준비시키는 것이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사명이라고 믿기에 그 길을 선택한 것입니다."
연변에서의 성공이 평양입성의 발판 마련 94년 연변에 처음 발을 디딘 정진호 교수는 지금까지 이천 여명의 '연변과 기대' 졸업생을 배출해 내게 되었다. 10년 넘게 정진호 교수는 '연변과 기대'에서 재료공학과 과학사를, 부인 최문선 교수는 음악을 가르치고 있으며, 이 대학에 재직하는 200여명의 교수진은 모두 자원봉사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이 모두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김진경 총장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 일구어 낸 결과였다. 이렇게 인재 양성에 성공한'연변과 기대'를 기켜보던 북한 최고지도부는 결국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2001년 김진경 총장에게 '평양과 기대' 설립을 요청하게 되고, 군부대가 있던 평양시 낙랑 구역을 대학 부지로 사용하게 되었다.
순교자의 터 위에 세워지는 '평양과학기술대학' 대지 33만평, 건평 2만 4000평의 규모에 박사원(대학원)과 다양한 대학학부, 부대시설이 들어서는 '평양과학기술대학'은 2007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런데 바로 그 공사현장에서 교회 종탑의 잔해가 발견되었다. 이를 추적해보니, 놀랍게도 그 종탑은 한국 최초의 외국인 순교자이자 1907년 '평양 대 부흥'의 밑거름이 되었던 '토마스 선교사' 기념교회당의 흔적이었다. 놀라웠다! 결국 복음의 비전을 들고 설립되는 '평양과 기대'는 순교자의 터 위에, 100년 전 거대한 부흥의 불길이 일어났던 바로 그 터 위에 세워지는 것이었다. 다가오는 2007년은 평양 장대현 교회에서 일어났던 부흥 운동이 꼭 100주년 되는 해이다. 때문에 '평양과 기대' 건립은 단순히 남북협력을 통한 대학설립이 목표가 아니라, 이 땅에 부흥과 회복의 역사를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숨어 있었다.
'과부 두 렙돈'처럼 귀하고 귀한... 한창 대학설립을 준비하던 98년, 김진경 총장이 북한 당국에 42일간 억류되고 결국 북한에서 추방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게다가 우리나라 언론과 세계의 시선은 마치 이적행위를 한는 것처럼 몰아세웠다. 어렵게 2001년 설립허가를 승인받지만, 2003년 경기불황과 함께 북한 핵 보유시설이라는 국제정치적 폭풍이 몰아치면서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마저도 동결됐다. 어려운 상황들은 그것만이 아니었다. 제대로 건축도 하기 전에 경제불황이 몰고 온 자금난은 더욱 힘들게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꼭 필요한 물질들을 하나님 시간표에 맞추어 보내주셔서 공사가 중단 없이 지속됐다는데... 정진호 교수의 간증을 듣고 급히 돈을 구해 전철역으로 달려와 건네준 때밀이 아주머니의 '과부의 두 렙돈 같은 헌금', 평양 현장에서 일한 중국 노동자들의 월급을 헌금으로 마련해 연변과기대까지 직접 찾아와 건네준 어느 사장님, 길거리에서 부채와 액자를 팔아 수년간 모은 적금을 들고 온 뇌성마비 장애우 정재완씨. 이 외에도 수많은 이들과 함께 평양과기대를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열정은 감동적이고 생생했다.
이 땅을 수년 내에 부흥케 하소서 현재 '평양과기대' 서립 부총장으로 사역중인 정진호 교수는 눈물로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통해 어려움들의 해결책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숨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고 고백한다. 이런 그의 마음속에 변치 않는 하나의 소원은 "부흥" 이다. 가지 또한 정진호 교수가 굳게 믿는 부흥의 물결이 2007년 다시 한 번 한반도 온 땅에 물들이기를 소원해본다. "여호와여 주의 일을 수년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합3:2). 글/이순호 기자 . 출처:크리스타니티 '아름다운 사람' 4월호 평양과기대(PUST)란 무엇인가? :Pyongyang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
중국 연변에 연변과기대(YUST)를 설립해 성공적인 중외 합작교육기관으로 반전시킨 바 있던 (사)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이 북한 정부와 공식적으로 합의(2001년 3월 1일)하여 평양에 세우는 최초의 남북합작 국제대학이다. 2005년 현재 평양시 낙랑구역 승리동 부지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해마다 북한의 엘리트 청년들이 입학하게 될 평양과기대에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유명 석학들이 교수진으로 일하게 되는데, 그들은 각자의 명예와 부를 뒤로하고 오로지 한민족의 화해와 협력, 통일과 부흥의 초석이 될 평양과기대를 위한 한 알의 밀알처럼 헌신하려는 것이다.
샤마임수도원공동체는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샤/마/임/수/도/원/공/동/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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